오네이트 우드 터틀과 함께 한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하게 먹이를 공급하였고 대충 기호성에 대하여 안다고 생각하였는데 오늘은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조된 곤충이나 슈퍼웜, 밀웜도 이전에 먹여보았지만 많이 먹어야 서너마리였으며 그다지 반응도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의외의 먹이반응을 보입니다.

이전의 게시물에 오네이트 우드 터틀은 초식성 먹이를 유독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는 식으로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이는 시기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고 정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혹시나 싶어서 밀웜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니 묘하게도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식성이 돌아왔다고는 하여도 감마루스 기껏 10여알이 고작이었으며 감마루스 사이사이 작은 입자의 헤츨링용 사료를 뿌려서 자기도 모르게 사료를 먹게 하곤 하였는데 아무래도 한참 먹이를 먹을때에 비하면 너무 적은 양만을 먹고 있었습니다.






밀웜을 떨어뜨려 놓았더니 마치 청거북처럼 극성스럽게 먹습니다.

"벌레가 먹고 싶었쪄?"

영양은 둘째치고 먹이를 잘 먹지 않던 거북이라 먹을 수만 있다면 지금은 최대한 먹이는 것이 목적이니 밀웜이든 도토리든 한번쯤 포식을 시켜주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이 정도의 먹이반응은 저도 첨 보는 모습입니다. 작년에는 밀웜이든 슈퍼웜이든 거의 먹지를 않았으며 무엇이든 아주 점잖고 얌전하게 먹었으니까요.

오죽하면 이름을 짓지 않는 제가 공주라고 불렀겠습니까?






약간만 멀리 놔도 먹는 것을 포기하던 오네이트가 디딤다리까지 올라올 기세입니다.






결국 디딤다리를 넘어 바닥까지 내려오더군요.

오네이트 우드 터틀이나 남생이의 재미있는 점은 물속이나 물밖에서도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먹이를 먹이기 참 편합니다.






한마리, 두마리 먹던 밀웜을 벌써 열댓마리나 먹었군요.

하지만 아직 약소합니다. 청거북 큰놈은 한번에 밀웜 100여마리 넘게 먹거든요.

물론 청거북이 밀웜이나 슈퍼웜을 맛볼 기회는 일년에 10번이 안됩니다. 한 5번 정도는 먹이는 것 같기도 한데...







결국 오네이트 공주는 밀웜 20여마리를 먹어 치웠습니다.






이 소심하고 얌전한 거북에게 왜 이렇게 정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도도한척 하더니 결국 벌레나 먹구 말야...






현재 오네이트는 수초수조에 있지 않고 물그릇과 자외선등을 설치한 작은 감금장치에서 요양중입니다.

히터를 넣기 힘든 물그릇 밑에는 전기방석을 설치하여 적당한 수준으로 수온을 높이고 있으며 실내온도는 현재 26도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전기세가 엄청 나와요.)

6월말쯤 되서 기온이 높아지면 다시 수초수조에 옮길 예정이며 목표로 하는 기온은 난방 없이 27도 정도입니다.



또한 겨울 내내 팔다리의 허물을 벗겨졌는데 청거북과는 매우 틀리고 마치 육지거북처럼 허물을 벗더군요.

오네이트는 성체라할지라도 거의 물을 더럽히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번에는 또 무엇을 먹여볼까요? ^^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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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로

    저희 녀석도 밀웜 참 좋아해요. 저는 슈퍼밀웜을 주는데 한번에 4~5마리정도 먹습니다.
    사료는 여러가지를 같이 주는데 잉어사료인 타비아밀스틱을 제일 잘 먹더군요. 생먹이를 섞어주는데도 먹이반응이 떨어지지 않고 이 사료만은 잘 먹습니다. 그 기호성 좋다는 감마루스는 눈길도 안줍니다. 어쨌든 사료와 밀웜을 계속해서 섞어주면 언젠가는 사료를 멀리하게 되겠죠. 그래서 생각해 본게 미꾸라진데, 사료를 굳이 섞어주지 않아도 미꾸라지 자체로도 영양밸런스가 훌륭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생먹이 하나만 먹을거라면 미꾸라지로 입맛 들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손질의 귀찮음이 문제겠지만...ㅎㅎ
    제 생각은 이런데 구름한점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만약 미꾸라지를 먹이게 된다면 비지떡에서 냉동 미꾸라지를 사다 먹일 생각입니다.

    2011.05.12 12:01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난처한 질문이네요. 하하..

      먹이에 대한 평가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이런 언급은 유난히 조심하는 편입니다.

      일단 제가 제대로 이해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만 적용되는 것을 가볍게 적어보겠습니다.



      제 사육방향은 식물성 생먹이 위주의 식단이지 동물성 생먹이와 냉동먹이는 전체식단에서 아주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거북들은 동물성 먹이의 섭식비율이 높지 않은 종류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고 일부 거북(사냥이 가능한)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육식성향이 강한 거북조차도 물고기보다는 수서곤충이나 무척추동물의 섭식비율이 높습니다.


      저도 냉동물고기(겨울에 마트에서 파는 빙어)를 가끔 먹이긴 합니다만, 주기적으로 먹이진 않습니다.

      거의 겨울에서 봄까지만 소량씩 먹일뿐이죠.
      (게다가 전 냉동먹이는 상당히 기피하는 편인지라.)


      단일먹이의 주기적인 공급은 그것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특정성분의 과다축적과 결핍을 초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또한 생먹이와 사료를 꼭 섞어서 주진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먹지 않는 사료나 기타 첨가제를 먹이기 위한 방법으로 섞어 먹이긴 합니다만 그 외의 목적은 없습니다.


      집 근처에 수족관이 있다면 한달에 두번 정도 저렴한 소형 열대어나 스네일, 새우를 소량 구입해서 먹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011.05.12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2. 꿀투

    역시 생먹이의 먹이반응은 최고인가봐요.
    이녀석 이것 먹고 기력을 완전히 회복했음 좋겠습니다.

    뱀목은 요양보내서 잘지내고 있는데;

    테라핀 한녀석에게 피부병이 전이된 것 같습니다.

    아 머리 아프네요 ㅜㅜ;

    8마리라서 분리사육하기가 보통일이 아닌데 말이죠.

    건조사육을 해아하겠습니다.

    2011.05.12 12:0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게 참 묘한 일입니다.

      생먹이라할지라도 채소나 과일은 좋아해도 밀웜이나 슈퍼웜, 우렁이 등등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요즘은 어느 정도 기력이 회복된듯 싶습니다.

      디딤다리도 잘 넘어다니고 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반응은 확실히 보여주니까요.

      문제는 몇달 먹이를 먹지 않는 동안 부리가 좀 과하게 자랐습니다.

      마치 드라큘라처럼 보일정도로요.

      딱딱한 사료를 먹여야 좀 마모가 될것 같은데 도통 사료는 먹지를 않으니 먹이붙임에 고민이 됩니다.



      결국 테라핀에게 영향을 주었군요.

      아직 초기이니 다른 개체들까지 같이 건조시켜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난리가 아닙니다. 하하하..

      내일부터는 5시에 일어나셔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

      그래도 초기이고 다른 분의 회복경험도 들은 바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2011.05.12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 꿀투

      오네이트는 부리가 자라기도 하는군요...
      먹이붙임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노던 한녀석은 몸전체로 퍼졌으며, 콘센트릭 c도 전체
      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녀석들은 경미해서
      분리를 안했구요; 사실 분리할 곳도 만만치 않습니다.

      꿀순이 말고는 아직까지 병이 걸린 개체를 본적이
      없어서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다들 준성체이상급이라
      피부병으로 큰일이 나지는 않을것이나 보기 상당히
      안좋네요.

      2011.05.12 16:02 [ ADDR : EDIT/ DEL ]
    • 제가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첫번째 사진을 보면 위의 부리에 색이 틀린 부위가 보일겁니다.

      그 부분이 옆에서 보면 턱보다 아래로 더 나와 있습니다.

      이전에는 아랫입과 딱 맞물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요즘에는 유난히 톱니처럼 보이는데 좀 걱정이 됩니다.

      단순히 제 과민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벌써 몇마리가 피부병이 걸렸나보군요.

      단순히 발끝에나 생겼으려니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갑자기 심각해지는군요. 흠..

      전에 본 내용으로는 식염수로 피부병을 치료한다고 하던데 빨리 조치를 취하신 후 말씀하신 건조요법으로 진행결과를 봐야할듯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테라핀이라 소금욕이 부담스럽지 않고 준성체 이상이라는 점이군요.

      2011.05.12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3. 태생이 그레예

    식욕이 돌아왔나보군요. 동물들은 날씨를 읽는다더니 여름이 옴을 알았나봅니다. ^^ 다음 생먹이로 지렁이 어떻습니까? 왠지 발색에 좋은 영향을 줄 거 같습니다.

    2011.05.15 00:48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서오세요.^^

      지렁이 참 좋지요. 예전에 청거북이가 어릴때 지렁이를 배양해서 한 6개월 먹였던 적이 있습니다.

      관리도 쉽고 일주일에 한두번 먹일때만 습도조절 해주면 무한증식이 가능했으니 한번 고려해볼만도 하겠군요.

      오랫동안 지렁이는 잊고 있었습니다.

      지렁이 또한 것로딩이 용이하니 평소에 안먹는 성분을 간접적으로 먹이기에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렁이를 좀 징그러워해서...

      어릴적엔 맨손으로 만지고 놀았는데 이젠 비위가 상해서 말입니다.

      운좋게 반려동물에게 과하게 먹여도 안전하다는 구충제까지도 구했으니 구제의 문제도 괜찮을듯 하고 시기적으로도 지렁이 키우기엔 딱 좋을때군요. 껄껄...

      우리 육식 공주가 좋아할것 같은데요. ^^

      2011.05.15 04:35 신고 [ ADDR : EDIT/ DEL ]
    • 호스필드는 요즘 어떤가요?

      거의 두더지 같은 놈이라던데 잘 발달한 앞발과 발톱을 보면 어지간한 울타리는 땅을 파서라도 도망갈것 같기도 합니다.

      주둥이가 시커먼 것이 웬지 악당느낌이 나기도 하던데..

      2011.05.15 04:39 신고 [ ADDR : EDIT/ DEL ]
  4. 태생이 그레예

    우리 애들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두더지같습니다. 신기한 건 제 시간에 일어나고 자는 건 귀신같아서 굳이 흙에서 안꺼내놔도 제 시간에 나오네요. 밥만 먹을 때만 나오고 나머지 시간은 배양토에서 잠만 잡니다. 보는 재미는 없죠 ^^;;; 그래도 키우는 애들 제 좋을 대로 하기보다 애들 좋은 대로 해주고 싶어서 냅둡니다. 도망치는 것도 예전에 1마리를 뜻아니게 자연으로 보냈습니다. 그 과정이 기괴하였는데요!!! 하아 이젠 잊었습니다, 도망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가졌습니다. 저두 예전에 청거북을 길렀습니다만, 전 생먹이를 먹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로지 거북이 전용 사료만 먹였습니다.그런데도 잘 살아준 애들이 신기하고 고맙네요

    2011.05.16 21:21 [ ADDR : EDIT/ DEL : REPLY ]
    • 얘들은 절대로 노지 사육을 하면 안되겠군요. 껄껄.

      지들 살고 싶은데로 살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키운다기 보다 같이 산다는 개념이 반려동물의 의미인지도 모르겠군요.

      호스필드라.. 웬지 정감있는 이름이로군요. 스코필드가 익숙해서 그런지도...

      2011.05.17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5. 태생이 그레예

    과하게 먹여도 되는 구충제가 있나요? 그렇게 한국에 있다니 복음이로군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저도 기생충 때문에 걱정입니다. 초식도 기생충이 육식못지 않게 많다는데, 병원에는 데려가기 여의치 않네여.

    사실 가능하면 자연식으로 해결해보고 싶은 맘이지만, 자연식이란 것이 어디까지 통제가 가능한지 몰라서 신용이 가지는 않네요.

    지렁이라, 저히 육겁들이 잡식이었으면 당장 시도해보겠지만, 완전초식이라 불가능하네요.
    내년에 직장이 잡히면 곧바로 새로운 반수생거북이들을 들일 계획이지만, 불투명합니다. 어쨌든 애들 들여오기 전에 구름한점님의 강의 사이트 잘 들르고 공부해놔야겠습니다. ㅋㅋㅋ

    2011.05.16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에스웜에서 구입하였는데 무료랍니다.

      딱히 상품으로 등록된 것이 아니고 팝업으로 게시되어 있는데 잘 못찾겠으면 전화가 더 빠를것 같군요.

      임신한 개체에 사용해도 될 정도라니 웬지 더 안심이 갑니다.

      2011.05.17 09:34 신고 [ ADDR : EDIT/ DEL ]
  6. 유메곰

    ㅋㅋㅋ 말이 웃겨염 ㅋㅋ 도도한척하더니 ㅋㅋ

    2011.05.18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서오세요. ^^

      아무래도 숙녀인지라 새침하기도 하고 도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먹이를 줘도 좀 까다롭죠.

      냄새도 맡아보고 조금만 먹다가 이내 고개를 돌려버리고..



      이전엔 밀웜도 그다지 반응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체면도 없이 벌레 먹겠다고 구름다리까지 기어올라오더군요.

      마치 다른 거북이를 보는 것같은 기분이 들 정도네요.


      그래도 많이 허기졌을테니 웜이라도 잠시 먹여서 체력 좀 보충한 후 다시 먹이붙임을 해야겠지요.

      오늘은 새끼 손가락 한마디만큼 배추잎을 먹었답니다.

      남은 배추는 제 머리만한테 이건 또 제가 먹어야될것 같습니다.


      공주님 모시듯 했더니 버릇이 너무 없어요.

      그래도 숙녀(lady)에겐 예의를 갖추어야겠지요. ^^

      2011.05.18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7. 오네이트를 5년 째 키우고 있는데 야생포획종이라 그런지 사료붙임하는데 엄청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 분양받고 1년 간 정말 고생했죠. -_-;
    그 기간 중에 먹었던 것은 소량의 과일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니까 사료를 먹기 시작했죠.
    저같은 경우 데려온지 1년 만에 사료를 먹게 됐습니다. ;;;

    지금은 아무 거나 다 잘 먹죠. ^ㅡ^
    어떤 사료도 안 가리고 다 잘먹고 과일,채소도 잘 먹고, 밀웜 심지어는 미꾸라지까지 먹는답니다. ^^^

    2011.07.17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서오세요. 봉선님 ^^

      블로그 종종 방문하여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먹이붙임하느라 참 고생했습니다. 하하..

      처음 입양하였을때는 운좋게 먹이붙임이 되어 편하게 키웠는데 이번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새로 먹이붙임을 시작하여 두어달에 걸쳐 겨우 끝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먹이붙임에 대한 글을 작성중이었는데 오랫만에 글을 쓰려니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아직 게시는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

      2011.07.17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8. 안녕하세요? 요즘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저도 이제 마지막으로 거북이 딱 한마리만 들여올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또 마침 줄스에서 오네이트 우드터틀도 들어온다는 소식도 들려오네요. 오네이트 우드나 레드풋을 데려올까 합니다. 설가타도 욕심은 나는데, 이제 딱 한마리만 들여오려고 합니다. 뭘로 들여올지는 모르겠군요. 사실은 아메리카의 우드터틀 종류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는데, 이 종들은 대부분 지능이 꽤 높은 걸로 알려져서 오네이트 우드도 괜찮을 듯 해서 생각중입니다. 레드풋도 육겁중에서는 꽤 머리가 좋다고 하네요. http://cafe.naver.com/hellowturtle/12261 여기 가보시면 거북이의 사회성을 논문으로 썼던데, 레드풋이 그 실험대상 종으로 되었는데, 여기서 레드풋이 머리가 좋다는 말은 없지만, 실험용으로 쓰였습니다. 레드풋 머리 좋다는 말은 다른 사이트에서 봤습니다. 이번에 들일 종은 머리가 있는 종을 들올건데, 기왕 들여올거면 머리 좋고 이쁜 녀석으로 들여오렵니다.

    2012.02.27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서오세요. ^^

      새로운 거북을 입양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군요.
      머리가 좋아도 아마 기대치를 만족시킬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그 나름의 즐거움은 있겠죠.

      저는 언제나 대형종에 관심이 많은데, 주된 관심사는 레드밸리터틀입니다.
      키우지는 않지만 10년 후 거대한 반수생 거북이가 수조에서 헤엄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기분 좋은 상상이죠.

      오네이트는 생각보다 보는 즐거움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 밖에는 못보고 있거든요.
      거의 어딘가의 구석에 숨어서 나오질 않고 있네요. ^^

      뭐 그것도 나름 좋은 일이겠죠.
      자기 좋을대로 사는 것이니...

      그저 참고만 하시길...

      2012.02.27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9. 오네이트가 실내사육에는 크기도 작아 용이하고 식성도 잡식이라 초식성 거북이 갖는 까다로움도 덜할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지능이야 개체 차이도 있겠구요. 게다가 지능이 평균적으로 좋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오네이트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될 수 밖에 없는, 작은 공간입니다. 머리 좋은 녀석에게 좁은 공간은 답답할 거 같습니다. 공간 문제라면 레드풋의 덩치가 크니, 적어도 40센티급이니 말입니다 .
    ㅡㅡ;;;; 레드풋은 커지면 기저귀라도 채워야 합니다.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지능은 제 생각만큼의 뭔가를 보여주지 않을 거 같습니다. 만약 놀라울 정도로 지능이 좋다면 벌써 유명해졌을꺼 같습니다.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계속해서 생각해봅니다

    2012.02.29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 기저귀 가격이 상당한지라... 결국 쉽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시게 될것 같습니다. ^^

      마루에 물컵을 쏟아도 한참을 닦는데, 성체의 육지거북은 특성상 방광의 크기가 상당하기에 송아지가 콸콸 소변을 보는 기분이 들겁니다.

      잡식성에 가까운 레드풋의 분변냄새는 초식동물의 그것에 비할바도 아니지요.

      많이 고민하시고 현실적으로 타협이 가능하다면 질러보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요? 껄껄..

      사실 반려동물을 막상 입양하여 보면 그 즐거움은 몇일 가지 않습니다만, 입양전의 이러한 고민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니...

      고민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

      2012.03.02 14:2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