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5. 3. 27. 22:57


사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자가운전자는 없겠지만 난 거의 사고도 없고 별다른 실수도 하지 않아 자동차보험의 서비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였다.

 

유일하게 아는 것이라곤 배터리 충전뿐.

 

예전에 회사 다닐때는 자가용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어 수시로 방전이 되었는데 그때마다 보험사의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곤 했다.

 

해마다 10번 가까이 배터리 충전 서비스 이용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5회까지는 무료, 그 이후에는 서비스 이용료를 요구하여 점프케이블을 샀을 정도였다.

 

 

 

하여간...

 

작년 여름 무더운 날에 차 내부의 고장난 뭔가를 고치다가 제 정신이 아닐 정도로 더운 날씨 덕분에 좌석에 열쇠를 놓고 차문을 잠궈 버리고 말았다.

 

자동차보험의 긴급조치서비스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이걸 어쩌나 고민하다 집으로 다시 들어가 세탁소 옷걸이를 펴서 열쇠를 고생 고생하여 꺼낼 수 있었다.

 

그나마도 환기용으로 유리창을 아주 조금이나마 열어 놓았기에 가능했지 그마저도 닫혀 있었다면 열쇠집에 몇만원을 주고 출장 서비스를 의뢰했을 것이 분명하다.

 

 

 

상식으로 알아 두어야 할 몇 가지 서비스를 적어 놓고 숙지해 놓아야 유사시에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

막상 일이 터지면 당황하여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금년에는 다이렉트로 LIG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였는데 자동차보험비교 사이트에서 적당한 금액으로 선택하였다.

비교견적을 내준다는 것도 처음 안 사실이었는데 솔직히 내가 이런 쪽으로 확실히 약하긴 하다.

(보험설계사를 통한 것보다 거의 10만원이 절약되어 내심 당혹스러웠던 기억도 난다. 물론 자차를 뺀것이 가장 큰 절약요인일지도 모르지만.)

 

 

 

LIG 자동차 보험을 기준으로..

 

 

긴급조치서비스

 

긴급구난 : 도로이탈, 장애물 등으로 인해 자력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긴급구난

긴급견인 : 사고 또는 고장으로 긴급견인을 필요로할 경우 10km를 한도로 견인

배터리충전 : 밧데리 방전으로 시동이 불가능한 경우 임시 충전

잠금장치해제 : 차량열쇠를 차 안에 둔채로 차문이 잠긴 경우 잠금장치해제

비상급유 : 주행중 연료가 소진되어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휘발유3ℓ, 경유3ℓ이내 주유


예전에 누군가가 비상급유는 1L만 넣어준다고 하였는데, 3L면 내 세피아는 무려 40Km를 넘게 갈 수 있다.

 

 

교환/교체서비스

 

휴즈교환 : 휴즈의 단락으로 운행이 불가한 경우 휴즈 교환 <= 비상용으로 휴즈를 휴즈박스에 몇개 끼워 놓고 다닌다.

타이어 교체 : <= 긴급견인 서비스만 믿고 트렁크의 예비 타이어는 그냥 빼버리고 다닌다. 경량 튜닝!

부동액보충 : 주행중 부동액 부족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엔진과열 응급조치 : 주행중 엔진과열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응급조치

 

 

이외에 특약에 의한 추가 서비스도 있는데 별로 신통치 않아 보여 신청하지 않았다.

 

긴급견인 서비스는 딱히 적지 않아도 누구나 알만한 서비스인데, 예전 고속도로에서 미션이 고장난 무료견인 서비스를 받아 희희낙낙한 경험이 있다.

 

문제는 미션을 엄청 바가지 썼다는 ....

 

하여간 이 서비스만 믿고 트렁크의 예비타이어를 빼고 다닌다.

약 십수킬로그램 이상 감량도 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막상 적고보니 하나하나 기억할 필요 없이 그냥 문제 생기면 보험사에 전화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세피아를 언제까지 탈 수 있을까?

 

 

 

 

 

출고 이후 소유권이 변경된 적이 없는 차량이다.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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