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9. 3. 23. 22:54


음. 미리 충분히 공부도 하고 자료도 준비하였건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가장 어려운 것은 작업공간을 미리 확보하고 20년 동안 눌러붙은 미션 외부의 오염, 그리고 커넥터 혹은 패킹의 탈착이었다.

 

유온센서의 커넥터는 기름덩어리에 덮여 아예 보이지 않아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밸브바디에서 몇시간이고 흘러나오는 오일 덕분에 작업성은 좋지 않았다.

 

오일이 손목을 타고 흘러 내리며 장갑에 묻은 오일로 인해 볼트를 풀기 어려웠다.

 

하여간 현재 밸브바디를 탈거하여 집으로 들어온 상황.

 

 

 

 

아래처럼 미션케이스 외부를 클리닝 하는데 스로틀바디 클리너 1통 이상을 뿌려가며 칫솔질을 하였다.

바닥에 두꺼운 박스를 미리 깔아 놓거나 기름받이 통을 받쳐 놓아야 한다.

 

 

 

 

 

 

원래의 상태는 아래와 같으며 장기간의 누유로 심하게 오염이 되어 있었으며 유온센서 커넥터, 그리고 솔레노이드 밸브 배선쪽은 스푼으로 긁어야 할 정도로 오염이 된 상태였다.

 

 

 

 

 

 

오일팬에 뭔가 크고 두꺼운 것이 뭉쳐 있어 긁어 본다.

 

 

 

 

 

 

거의 1Cm 두께의 철가루가 오일에 범벅이 된 채 자석에 붙어 있는 것이었다.

 

오일팬 접합면을 보면 실리콘 없이 순정 가스켓이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내가 처음 뜯어보는 것이 아니였을까?

거의 대부분 정비소에서는 실리콘을 도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찾아본 모든 정비사례에서는 실리콘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정비지침서에는 실리콘 사용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일부 교육자료에는 실리콘을 사용하지 말것을 권하였다.

 

현재 내 오일팬에는 실리콘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드디어 대망의 밸브바디와 미션오일필터가 보인다.

오일이 계속 흘러나와 작업이 쉽지 않았다.

 

 

 

 

 

지음님께서 강조하신 유온센서 커넥터!

기름먼지 덩어리에 묻혀서 파내다시피 하였다. 스로틀바디 클리너로 내외부 세척!

 

 

 

 

 

 

밸브바디, 솔레노이드 밸브 클리닝 및 오링 교환을 위해 집에 들고 왔다.

 

 

 

 

 

 

가장 곤혹스러웠던 솔레노이드 밸브 커넥터.

잘 빠지지도 않지만 연결된 배선을 모두 풀어줘야 하기에 흡기라인을 사전에 탈거해야 한다.

 

 

 

 

 

 

솔레노이드 밸브

 

 

 

 

 

 

회색의 침전물이 보이는데 의외로 밸브바디는 깨끗한 편이다.

딱히 슬러지도 없어 클리닝을 할 필요를 못느낄 정도.

 

일단 분해해 봐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솔레노이드 밸브의 필터를 세척하고 오링 및 패킹의 교환은 필수이다.

 

 

 

 

 

 

 

솔레노이드 밸브 4개를 탈거하고 스로틀바디 클리너로 밸브의 구멍으로 분무하면...

 

 

 

 

 

 

쇳가루로 추정되는 미세한 가루들이 흘러 나온다.

 

 

 

 

 

 

솔레노이드 밸브의 필터 또한 세척하고..

 

각각의 오링들은 탄성을 잃지는 않았으나 눌려 있는 편이다.

 

 

 

 

 

 

일부 솔레노이드 밸브에는 오링이 아닌 패킹이 사용되며 역시 탄성을 잃지는 않았으나 눌려 있거나 변형되어 있었다.

 

신품(우측)과 비교해보면 눌려 있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솔레노이드 밸브의 배선 중간에 미션 케이스에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의 오링도 교환한다.

 

 

 

 

 

 

미션 오일 게이지 가이드?도 세척하고 오링 교환.

 

 

 

 

 

신품의 미션 오일 게이지.

 

 

 

 

 

세척한 미션 오일 게이지 가이드 및 고정용 볼트, 와셔.

 

 

 

 

 

 

밸브바디는 각각의 오일이 흘러나오는 구멍에 스로틀바디 클리너를 분무하였으며 굳이 분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깨끗한 것 같다.

 

각각의 솔레노이드 밸브의 저항 테스트는 딱히 별도로 노출된 단자가 없어 밸브바디와 각 커넥터의 핀을 통해서 테스트를 하였는데 4개의 핀 모두 저항이 측정이 되었다.

 

아래의 솔레노이드 밸브마다 2가닥의 전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중 한가닥은 모두 밸브바디에 접지 되어 있으니....

 

커넥터의 4개 핀과 밸브바디 접지 사이의 저항값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각 솔레노이드 밸브의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무한대값이 나오는 핀이 있다면 해당 핀과 연결된 솔레노이드 밸브는 고장난 것이다.

 

내 솔레노이드 밸브는 다행히 모두 정상이다.

 

 

 

 

 

 

그동안 직결이 되지 않아 댐퍼 클러치 콘트롤 솔레노이드 밸브가 고장난 것은 아니였을까 의심하였는데, 적어도 솔레노이드 밸브의 고장으로 인한 것은 아니였다.

 

록업이 되는 여러가지 조건 중에는 적정유온이 되어야 하는데, 미션의 유온센서 고장 혹은 정상적이지 않은 센서값으로 록업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유온센서의 교체로 정상작동 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제 조립은 내일부터 천천히 시작하며 사용될 미션오일은 이전에 구입해 놓은 킥스 ATF 멀티 플러스이다.

SP-3, SP-4 대응이며 친구와 같이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였는데 아직 절반이 남아서 사용할 예정이다.

 

 

 

 

 

 

참고적으로 드레인 방식으로 미션오일을 배출하면 약 2.9L 정도가 나왔다.

밸브바디를 분해하니 약 500ml가 2시간에 걸쳐 추가로 흘러 나왔다.

 

 

 

 

 

2019-03-24 추가

 

날씨가 좋은 일요일이다.

 

세척이 대충 마무리된 밸브바디와 솔레노이드밸브, 교체된 오링, 패킹.

밸브바디 앗세이를 장착하기 전 미리 솔레노이드 밸브 배선을 끼워 놓고 볼트를 조여 준다.

 

볼트의 길이는 2개가 약간 틀린데, 밸브바디의 얇은 부분에 들어가는 볼트는 길이가 짧고 두꺼운 부분에 들어가는 볼트는 길이가 약간 길다.

굳이 위치를 기억할 필요는 없다. 밸브바디 두께에 따라 볼트를 선택하면 되니까.

 

 

 

 

 

 

밸브 바디를 장착할때 주의하여야 할 점이 하나 있다.

메뉴얼 밸브의 상단에는 하나의 홈이 있는데, 이 부분에 핑크 화살표의 끝단이 들어간 채로 장착을 하여야 한다.

 

오토미션 최초로 유로를 조정하는 밸브인데, 잊어버리기 쉬우니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누운 채로 한손으로 밸브바디를 받치고 다른 손으로 메뉴얼 밸브의 위치를 잡고 나서 더듬더듬 볼트를 찾아 밸브바디 위아래를 임시 고정하여야 하는데, 오일이 흘러 볼트를 조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손이 3개라면 좋겠지만 내가 아는한 대부분 손이 2개라서.. ㅋ

 

 

 

 

 

 

미션오일 필터도 장착하고

 

 

 

 

 

유온센서도 브라켓에 끼워 배선과 위치를 잡아준다.

 

 

 

 

 

오링이 교체된 솔레노이드 밸브 배선.

 

 

 

 

 

다 되었다 생각하였는데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미션오일팬에 붙어 있는 폐 카스켓,

정말 제거가 쉽지 않다.

어지간하면 신품의 오일팬을 구입해 놓는 것이 좋겠지만 모비스에서 품번이 나오질 않는다.

 

 

 

 

 

이 종이같은 재질의 가스켓을 칼로 도려내고 드라이버로 벌려서 떼어낸다.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이 필요하며 마지막 찌꺼기는 칼을 세워서 살살 긁어 냈다.

현장에서 작업하기 쉽지 않아 집에 들고와서 작업을 하였다.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

 

 

 

 

 

 

가스켓을 올려 놓고 조립하면 끝.

 

 

 

 

 

미션오일팬 볼트만 조여 주면 작업 끝이라고 봐도 되는데, 조금 문제가 생겼다.

 

총 12개의 볼트 중에서 하나만 유독 처음부터 힘을 주어야 조여지기에 다른 볼트처럼 강하게 체결을 하지 못하였는데 아마도 미션케이스가 알루미늄이다보니 나사산이 조금 망가진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

(확실하지는 않다. 볼트가 끝까지 들어갔고 어느 정도까지는 조여 놓을 수 있긴 한데 처음부터 힘을 주어 볼트를 돌려야 했던 것이 불안하다.)

 

볼트를 일단 헛돌지 않을 수준까지만 체결을 하였는데 끝까지 조여 놓긴 했다.

 

작업을 거의 다 끝내놓고 마음이 편치 않다.

 

알루미늄 바디에 볼트를 끼워놓아야 하기 때문에 각 볼트들을 조금 조금 돌려가며 체결하였는데, 그리 쉽게 알루미늄의 암나사산이 뭉그러지진 않겠지만 마음껏 조이질 못하니 찜찜하달까?

 

토크렌치 하나 장만해야 할듯..

 

 

 

 

전원연결과 흡기라인, 각종 커넥터, 일전에 처리하지 못한 1개의 레조네이터 패킹, 미션오일 드레인볼트 등등

 

모든 작업을 종료하고 미션오일만 주입하면 끝이 난다.

작업 후 한달간은 미션오일의 누유가 있는지 확인해야 될것 같은데 미리 세척을 해놓아서 누유 확인은 쉬울 것 같다.

 

 

 

 

 

2019-03-25 추가

 

미션오일팬의 볼트는, 그러니까 암나사산이 뭉그러진 것으로 추측되는 부분은 헬리코일을 이용하여 복원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나사산을 탭으로 갈아내고 헬리코일을 볼트고정제 도포, 삽입하여 나사산을 복원한 후 기존 볼트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인것 같다.

 

수공구가 시중에 판매되는데 스마토의 제품으로 10mm 볼트용 코일인서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도 괜찬다.

 

9900원.

 

"정말 감사합니다.." 를 속으로 중얼거리게 되는 가격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imjun77/products/4209694650

 

 

 

 

아래 이미지에서는 아크릴 판에 작업하는 예제가 보이는데, 우측처럼 뭉개진 암나사산을 탭으로 넓히고 코일인서트를 심어 넣어서 고정시킨다.

 

이 코일인서트가 기존 암나사산 역할을 하는 듯 하다.

개인이 작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다시 편안해진다.

 

일단은 누유가 되는지 한달동안 지켜보는 것으로.....

 

 

 

 

죽으란 법은 없구나~~~

 

 

 

 

추가

 

여유있게 오토미션 오일을 약 4.2L만 덜어서 나갔다.

내 계산으로는 약 3.5L 정도만 부으면 될것이라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생각해 보니 처음 드레인량, 밸브바디를 들고 들어와서 작업한 시간 동안 오일팬에 고인 오일들과 밸브바디에서 계속 흘러 나왔던 양, 그리고 처음 오일팬에 남아 있던 슬러지에 가까운 양들을 모두 합친 총량은 이를 넘어갔나 보다.

 

 

 

 

어쨌든...

 

미션오일을 주입하고 시동을 걸어 기어를 수시로 변속한 후 확인을 해보았다.

 

음. 오일게이지에 오일이 안찍히네?

 

준비해간 미션오일이 거의 얼마남지 않을 정도로 여러번을 반복하여도 오일게이지에 오일이 찍히지 않아 혹시 밑으로 줄줄 새는 것이 아닌가 싶어 놀란 마음으로 바닥에 엎드려(작업복이 아니였음) 오일 누유를 확인하기도 하였으나 누유는 전혀 없었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남은 미션오일을 다 붓고 또다시 시동을 걸어준 채로 R, D, 2, L를 각각 10여초 이상 반복한 후 마지막으로 확인해보니 이제서야 겨우 cold에 오일이 찍힌다.

 

 

 

아직 오일이 부족한 상태라서 미션에 무리가 갈까봐 주행은 하지 않고 변속이 제대로 되는지, 이음은 나지 않는지, 그리고 누유가 되는지만 확인하고 나중을 기약한다.

 

사실 조마조마 했다.

 

메뉴얼 밸브나 솔레노이드 밸브를 잘못끼워서 변속이 되지 않거나 R에 놔야지만 전진이 된다던지, D에 놓으면 후진이 된다던지 하는 기괴한 상상이 날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럼 차를 어떻게 타고 다니지? ㅠㅜ 하는 생각에...

 

 

 

 

꽤나 많은 양의 신품 미션오일이 들어갔고(4L 이상) 각종 오링과 유온센서, 그리고 미션오일필터의 교체와 바닥에 뭉쳐 있던 고운 쇠가루까지 제거하였으니 변속감이나 주행할때 미션이 단단히 체결되는 느낌이 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2019-03-28 추가

 

예열 후 콜드에 머물러 있는 미션오일을 보충하여 HOT 눈금의 High에 올라오도록 보충을 하였다.

 

신품의 미션오일게이지로는 오일이 제대로 확인이 되질 않는다.

아마도 너무 뻑뻑하게 뽑혀서 오일이 튀는지 경계도 보이질 않고 항상 오일이 HOT 상단으로부터 5cm까지 묻어 있다.

 

쓰레기통을 뒤져서 고품의 오일게이지로 찍어보니 제대로 오일량이 찍힌다.

고품을 다시 써야 하나?

 

찔끔 찔끔 오일을 주입하다보니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5L 가까이 들어간 것 같다.

 

마르샤 2.0 오토미션의 총주입량은 6.1L라고 GSW에서 확인을 하였으니 희석식 오일교체로는 최대치가 아닐까 싶다.

 

주차장에서 집까지 100m 안되는 거리를 살짝 주행하였기에 변화는 잘 모르겠다.

속도도 20km/h 이하였고...

 

다만, 후진시 악셀을 밟아야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던 것이 악셀을 밟지 않고 브레이크에서 발만 떼도 움직이는 것을 보니 뭔가 정비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주입한 오일은 킥스 ATF 멀티플러스 sp-3. sp-4 대응의 미션오일인데, 남는 현대 순정 SP-3가 있어 섞어 주입을 하였다.

 

어차피 첨가제의 종류는 거의 동일하고 그 함유량 차이가 대부분일터이니 그놈이 그놈이리라..

 

 

 

과거 미션오일 부분교체(각각 3L 이하)시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불행하게도 현대 순정 SP-3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딱히 변속 충격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고 변속감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으나 이 또한 확실하진 않다.

 

그때는 첨가제를 사용하였기에 그 영향 덕분일 수도 있으니까.

 

 

 

 

하여간...

 

주말에 김포에 들러 서울, 하루 머물고 다시 천안으로 돌아오면 300km 가까이 주행을 할 수 있을테고 그때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것이다.

 

TPS를 현재 667로 조정을 한 상태라 변속충격은 상당히 적은 편이나 정비이후 특히 확인해야할 부분은 첫번째 변속시의 변속충격, 두번째 변속시의 변속감, 그리고 댐퍼클러치의 작동유무이다.

 

오일팬의 누유 또한 장기간에 걸쳐 틈나는대로 확인을 하여야 한다.

 

 

 

마르샤를 타고 나서 부터 항상 하는 행동은 ...

 

좀 볼품이 없지만 매번 주행 전, 주행 후 머플러에 머리를 가까이 하여 냄새를 맡는 것이었는데, 이젠 앞범퍼에 엎드려 미션 오일팬을  관찰하기까지 해야 하는구나...

 

 

 

 

 

 

 

 

 

 

 



Posted by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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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世路少知音

    아마도 전차주분이 한번도 오일세척을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오일세척일이 많았군요. 깔끔합니다.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입니다.

    2019.03.24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 작업시간의 대부분이 세척작업이었습니다. ^^
      도무지 클리너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나무젓가락과 일회용 스픈으로 긁어내고 칫솔질을 하니 겨우 유온센서 커넥터가 드러나더군요.

      지음님께서 조언해 주셨던 게이지 오링과 커넥터 등등 이번에 빠짐없이 다 작업하였습니다.
      선행작업자가 있다는 점이 저에겐 큰 도움입니다.

      2019.03.24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2. 世路少知音

    활대 전/후 관련부품 주문 오늘 완료했습니다.

    네이버 제 블로그에 주소 성함 비밀글 남겨 두시면
    수령후 택배 보내드리겠습니다.

    1. 스태빌라이저 바 부쉬 전 2개, 후 2개
    2. 스태빌라이저 바 브라케트 전 2개, 후 2개
    3. 볼트 전 2개, 후 2개
    입니다.

    2019.03.25 16:05 [ ADDR : EDIT/ DEL : REPLY ]
  3. 世路少知音

    순환식은 기계로 잔유를 밀어 내기 때문에 12리터 준비해서 1번 씻어내고 4.8리터가 주입되는 것 같습니다.

    2019.03.26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 순환식은 오일이 많이 필요하군요.

      전 처음 입양하였을때 정비소에서 교환하고 이후 3L 안되게 두번 부분교환을 해서 꽤나 많이 희석시킨 것 같습니다.

      물론 주목적은 청정분산제를 꾸준히 공급하여 슬러지를 제거하는 것이었구요.

      이번에 총 5L가 안되게 주입을 하면, 그리고 아직 조금은 남아있는 변속충격만 해결되면 미션에 관해서는 미션입출력 센서만 교체하면 대충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드디어 밸브스템씰이 남는데... 음. 오토래쉬를 같이 교환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 더 텀을 두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2019.03.26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4. 世路少知音

    활대고무 부품이 벌써 도착했네요
    시간내서 수령후 보내드리겠습니다

    밸브스템씰 오토래쉬 기대됩니다.
    가까이 계시면 제가 도와 드릴텐데요.

    2019.03.26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 빠르게 수급이 되는군요.
      저는 보통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가능하던데요. ^^
      감사합니다.

      밸브스템씰은... 최대한 미루고 싶습니다.
      아직 준비가 부족한 것 같고 아무래도 토크렌치를 준비하지 않으면 사단이 날것 같기도 해서요.

      활대관련한 부품은 천천히 보내주셔도 됩니다.
      금주는 어차피 서울에 방문할 일이 있어 작업을 못하고 다음주에나 가능하니 시간 여유 있으실때 느긋하게 보내주세요.

      2019.03.26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5. 컴으로 정독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다시.
    솔레노이드 밸브까지 작업하셔서 DIY하기에는 작업이
    고난도 작업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최근 개인 블로거분들 중에서 가장 역작입니다.
    물론 남들은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들 중에서 최고의 글들도 있고요.

    힘드셨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저는 3년전 부터는 엔진룸 물세차를 하지 않는데, 과거에는 1년에 한번정도 비닐로 가려야 할 부분은 가리고 물세차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회사에 콤프레셔가 있어서 편합니다.

    셀프 세차장에 새벽에 아무도 없는 곳에 가셔서 에어건으로 나머지 못하신 엔진룸 세척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배기 매니폴드 방열판 탈거하시고 약품 뿌려서 에어건으로 불어 내시면 휠씬 편하게 청소 가능하시니 추천드립니다.

    저도 차 밑에 들어가서 치솔과 면장갑을 이용하여 긁어 내고 그랬는데 참 어떨때는 이해가 안가는ㅡㅡ.^^

    2019.03.26 19:00 [ ADDR : EDIT/ DEL : REPLY ]
    • 과분한 말씀입니다. ^^

      작업을 하기전에는 항상 두려움이 있긴 한데 막상 해보니 정말 별거 없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이 미션케이스 외부를 클리닝하는 것과 오일에 젖은 장갑을 낀채로 나사를 돌려 끼우는 것, 가스켓을 제거하는 정도였습니다.

      잘못하면 오일을 다시 드레인해야 하기에 미리 충분히 자료를 찾아 보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KM175는 해외에도, 국내에도 쓸만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전 물세차는 아직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전기에 대해서 잘 몰라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인것 같습니다.

      비닐로 가리면 된다는 생각조차도 못했네요.

      셀프세차장에서 에어건으로 불어낸다는 아이디어는 참 좋군요.
      세차장에 자주 가보질 못해서 에어건이 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런 곳에 가면 시간에 쫓기는 듯하여 물만 뿌리고 도망치듯 나오게 됩니다.

      이제 조금씩 엔진룸 청소를 시작하였으니 조언주신 것처럼 셀프세차장에 방문하여 에어건으로 묵은 기름때 싹 밀어버리고 오겠습니다. ^^


      2019.03.26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6. Black Swan

    게시글 정말 잘 봤습니다.
    쏘나타2 운영 중입니다. 세로소지움 님 소개로 들어와봤습니다.
    미션오일 교환하면서 팬 탈거하고 미션오일필터까지만 해봤는데, 종이 가스켓 제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오일팬도 오일팬이지만 특히나 미션 바디는 일반칼응 대기도 힘든 부분이 있어 고생 많이 한 기억이 납니다. ^^
    미션오일교환은 작년 여름 쯤에 배출식으로 15L 정도 교환했는데, 요즘 살짝 다시 변속 충격이 나타납니다. 제 차는 미션오일 쿨러가 없어서 오일이 쉽게 변질되어서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DIY는 같이 하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2020.04.02 08:44 [ ADDR : EDIT/ DEL : REPLY ]
    • 적어주신 내용 하나하나 공감이 갑니다.
      저 역시 가스켓 제거와 미션 외부의 클리닝이 제일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변속충격 때문에 TPS부터 시작한 작업이 미션필터까지 손보게 되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변속충격이라기 보다는 변속 느낌? 정도로만 느껴지는 수준까지 정비가 되었습니다.

      쏘나타2면 마르샤 2.0과 거의 같은 형제차로군요.
      보닛에서부터 그릴까지 이어지는 일관성 있는 라인이 가장 멋들어진 차가 쏘나타2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많이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4.02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7. Pdano


    안녕하세요
    질문 하나만요
    2018년 Ford f150 5.0L
    10단 미션을 운행중 입니다
    얼마전에 미션 고장으로 수리를
    했는데 RPM이 2000이상 올라가면
    7단에서 변속이 안됩니다
    다시말해 7단이 안빠지는거죠
    2000이하로 내려가면 8단9단
    까지 변속이 되고요
    그런데 10단으로 변속 되서
    계속 가속을 하려고 엑셀을 밟으면
    바로9단 이나 8단으로 빠져 버립니다
    10단으로 115키로 이상 주행이
    안됩니다 즉 평지에서 아무리 해봐도
    10단으로는 RPM을 2000이상 넘길수도
    없고 그래서 115이상 주행도 안됩니다
    바로 10단기어가 빠져서 9단 또는 8단
    으로 딸어져서 거기서 다시 가속을
    해서 시속130~140 올려서 10단로
    변속이 되면 좋은데 RPM이 2000
    넘으면 절대로 10단으로 변속이
    안되서 엑셀페달에서 발을띄고
    기다리면 2000 이하로 떨어지면
    그때 바로 10단으로 변속이 됩니다
    그럼 10단으로 계속 가속을 하려고
    엑셀을 밟으면 또다시 9단이나 8단으로
    떨어지고 계속 반복 됩니다

    미션 수리한지는 이제 6개월 정도
    되는데 AS 받으러 가서 이렇게 예기하면
    더 길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벌써 수리후 10,000 키로나 주행 했는데도요 정말 답답해서 이렇게 긴 글을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2020.11.04 2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미션의 제어와 관련된 조건이나 관련 모듈에 대해서 아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마르샤를 탈때 제 차량의 몇몇 증상을 추려내고 이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증상들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정비를 그저 단순히 따라한 것에 불과합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각각의 사례를 보게 되면 부품의 역할이나 기능, 고장시의 증상들을 하나 하나 수집하고 공부해가면서 최종 정비할 부분을 결정하곤 합니다.

      그런 단편적으로 공부한 몇몇 내용들을 적은 것이 잘 아는 것처럼 보였나 봅니다.

      ....

      적어주신 증상들을 여러 번 읽어 보았습니다.

      차주께서 분명히 문제를 감지하였고 이전과는 다른 증상 때문에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조언을 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길들이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시간끌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상적인 동작?이 안되는 것은 길들이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제대로 수리가 되지 않은 것이겠지요.

      길들이기와 동작 가능여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

      요즘 정비소의 서비스 마인드는 저도 익히 경험해 보았기에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자가정비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 불이익이나 과잉정비, 혹은 원치 않는 조언(폐차나 하라는)을 경험하였기에 시작한 것입니다.
      ...

      감정적으로 대하였을때 고객만족을 위해서 더 노력할 사람은 없으니 정비소의 공감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해결 및 AS를 청해야할 것 같습니다.

      재차 방문하여 같이 동승도 요청하고 운행하면서 증상을 설명, 애로점을 해결해달라고 어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이러한 방법으로 AS를 요청하셨겠지만 원하는 것을 얻을때까지 약간 더 시도해야 ..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가 생겼을때 개인이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참 곤혹스럽고 어디에 하소연하거나 중재를 요청할 곳이 없어 더더욱 불이익을 받는 것 같네요.

      도움을 드리지 못하여 마음이 불편합니다.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11.04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8. 世路少知音

    토요일 아침 출근길에
    갑자기 우리에에 오프라인의
    이웃은 무엇인가?
    친구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문득 오프라인 이웃도의 의미도 생각을 하게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이글을 2번 더 정독 해보았는데 맨마지막 글 중에
    운행하시기 전에 머플러 냄새와 미션오일팬을 점검하시는 습관에서 웃었습니다.
    뉴유에 취약한 마르샤는 운행전후에 엔진과 미션을 상하부를 점검하고 있는 제 모습이 생각 났기 때문입니다.

    아까운 마르샤였습니다.
    다시 봐도 좋은 포스팅입니다.
    추운 날씨에 자가정비 조심하시구요....

    2022.02.05 09:36 [ ADDR : EDIT/ DEL : REPLY ]
    • 처음 마르샤를 입양하고 어느 정도 오토미션 차량의 운전에 익숙하게 되면서 느끼게 된 것이, 왜 이 차는 언덕에서 가속이 되지 않는가? 였습니다.

      덕분에 처음에는 중구난방으로 정비를 하다가 문제가 있는 부품으로 인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결국에는 전기계통과 여러 정비를 하면서 언덕에서도 가속이 되는, 정상적인 상태까지 복원에 성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정비의 방향과 방법의 고민 등의 시간이 길었기에 지금도 마르샤가 종종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딱히 포스팅을 하진 않았지만 제 마르샤의 문제는 부식이었는데, 프레임의 정비를 의뢰할 공업사를 검색하고 마르샤의 상태에서 위험을 느꼈을 당시에는 주행 중에 후륜 앞부분으로 부식 부위로 추정되는 근방에서 뭔가 떨리거나 두둑.. 하는 끊어지는 소리가 나기도 했습니다.

      양쪽의 부식부위에서 긁어내거나 떨어져 나간 녹 덩어리가 두손 가득히 될 정도 였는데(조금 과장하자면), 전륜 후륜의 스트럿바의 장착으로 스트레스가 승객석으로 집중이 되니 취약한 부식부분에 부하가 더 심해져서 급격히 진행된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입양해온 초기에 찍은 부식 사진밖에 없어 그 것으로 견적을 내보았더니 감내하기 어려운 금액이 나오더군요.
      실제로는 그 몇배 넓이인데...

      부식으로 떨어져 나간 부분을 중심으로 약 30Cm 정도가 밑판, 측판쪽으로 광범위하게 관통, 혹은 부식의 진행 등으로 퍼져 있어서 결국 수리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하체의 구조상 단순히 철판을 잘라내고 용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체의 전후로 길게 위치한 구조적 부품을 먼저 다 떼어내고 후륜쪽 서스펜션과 연결된 부품을 떼어내야 작업이 가능하도록 범위가 넓어서 .. 힘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매번 정비를 하면서도 부식의 부위가 급속하게 퍼지는 것 때문에 지금의 이 정비가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였는데, 결국 비용과 적절한 정비업체가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디자인만 생각하면 마르샤가 제일 마음에 들지만 모든 마르샤와 쏘나타 스탭부분의 고질적인 부식을 생각하면 .. 아쉬움이 커집니다.

      그것만 아니였다면 지금쯤 모든 하체 정비를 마치고 외장쪽 정비를 하고 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멀쩡한 놈이 차 앞뒤에 수그려서 뭔가를 살펴보는 모습은 확실히 좀 이상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하하하.

      2022.02.05 12:4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