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샤 오토미션 정비계획 및 작업방법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며 정비를 하다보니 자꾸 누락되는 것이 많아 정비계획을 작성하고 실제 작업시 문서를 참고하여 세심한 작업이 되도록 미리 기록해 본다.

 

특히 미션처럼 한번 오일팬을 뜯기 위해서는 오일을 드레인해야 하므로...

 

실수를 하게 되거나 누락된 작업이 있다면 작업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재작업 자체가 마음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작업 순서나 작업내역을 작성하였다.

 

 

 

 

 

 

 

먼저 작업순서 및 내역은 아래와 같다.

 

1. 미션오일 드레인 볼트를 풀고 폐미션오일을 드레인 한다.

 

2. 미션오일 팬을 떼어내고

 

3. 미션오일 필터의 볼트를 풀어 필터를 탈거한다.

 

미션오일 필터

 

 

 

 

4. 유온센서 브라켓(10mm 볼트 2개)을 풀고 유온센서 커넥터를 미션 케이스 안에서 밖으로 일자 드라이버로 밀어서 뽑아낸다.

 

신품의 유온센서와 브라켓

 

 

 

 

 

5. 밸브바디를 탈거하기 전 미션케이스에 고정된 밸브바디 배선의 커넥터를 미리 탈거해야 하는데, 이는 미션 케이스 밖에서 안쪽으로 밀어서 빼야 한다.

이를 먼저 하지 않으면 밸브바디 탈착시 배선이 끊어질 수 있다.

 

 

 

       패킹? 커넥터의 모양을 보면 미션 케이스 밖에서 안으로 밀어야 빠짐을 알 수 있다.

      

 

아래 솔레노이드 밸브의 배선과 패킹? 커넥터의 방향을 확인

 

 

 

6. 밸브바디의 10mm 볼트 8개를 풀고 탈거한다.

1개는 짧고 1개는 길며 나머지 6개는 동일하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이미지에 표시하였다.

 

이때 메뉴얼밸브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매우 중요)

 

밸브바디의 8mm 볼트는 밸브바디 자체의 분해를 위한 것으로 이는 풀지 않는다.

 

 

 

 

 

7. 밸브바디의 솔레노이드 밸브를 탈거한다.

 

8. 솔레노이드 밸브의 패킹과 오링을 교체한다.

(크기와 모양이 틀려서 혼동하지 않을듯 싶다.)

 

 

 

 

 

 

 

이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며 조립 전 혹은 작업시 해야할 내역은 아래와 같다.

 

* 현장에서 미션오일팬 및 자석을 세척 한다.

* 미션오일 드레인 볼트의 가스켓 교체

 

 

 

* (실내에서) 솔레노이드 밸브의 필터 및 밸브바디를 세척 한다.

* 현재 작동하지 않는 댐퍼클러치의 DCCSV의 저항값을 측정한다.

만약 단선이 되었다면(저항값이 무한대) 솔레노이드 밸브 앗세이를 교체해야하며 현재 작업을 모두 중지한다.

 

 

 

* 미션오일팬 가스켓 교체(실리콘 사용 금지)

 

 

* 미션 케이스를 클리닝하고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 ECU 탈거 및 교체할 콘덴서 용량 확인

 

 

 

 

작업의 범위를 정해 놓지 않고 충분한 공부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품을 하나씩 사놓다보니 현재 작업예정인 부품을 모두 구입하는데 시간이 꽤나 흘렀다.

 

지난 1년간 1번의 미션오일 교체와 2번의 부분 교체로 미션내부의 슬러지가 많이 녹아있기를, 그리고 솔레노이드 밸브가 고장나지 않았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필요장비:

 

작업용 잠바, 장갑,

복스셋, 자키, 고임목,  드라이버, 연장파이프, 솔레노이드 점검용 테스터, 라디오 뺀치

폐유통, 폐유받이, 5L 계량컵, 미션오일 주입용 깔때기,

클리닝용 WD-40 및 스로틀바디 클리너, 칫솔, 기름걸레, 주방용 티슈, 비닐봉지, 밸브바디 담을 지퍼백, 볼트 담을 소형 지퍼백, 깔판 대용의 폐박스,

 

미션오일, 오링셋, 유온센서, 미션오일필터, 브라켓, 오일팬 가스켓, 드레인볼트 가스켓,

 

 

 

 

PS.

 

금주 토요일 비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