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9. 3. 28. 19:15


 

점화코일은 배터리전압을 점화전압으로 승압시키는 장치이며  전기에너지를 자장의 형태로 저장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자장은 점화코일의 1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형성이 된다.

 

고품의 점화코일, 이의 교체로 큰 성능향상을 체감하였다.

 

 

 

 

 

 

자장(전기에너지) 크기는 전류에 비례하며 점화플러그의 불꽃을 오래 유지하는 역할 하게 된다.

 

, 점화플러그에서 점화가 일어나면 점화코일에 저장된 에너지가 불꽃을 유지시키며 일정 시간 동안 점화플러그의 접지를 통해서 방전이 된다.

(점화플러그가 장착된 헤드블럭의 접지 필요성)

 

만약 점화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면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어야할 불꽃이 소멸하여 스파크의 지속시간이 짧아지게 된다.

 

혼합기의 연료를 충분히 태우지 못한다는 의미겠지?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현재 마르샤의 점화코일에서 측정되는 전압

 

 

 

 

 

 

 

 

그런데 1차 전류의 크기는 점화코일의 +단자에서의 전압과 1차 코일의 저항에 의해서 결정된다.

 

점화코일을 새로 제작하지 않는 이상, 저항은 이미 결정되어 있으므로 점화코일에 공급되는 전압을 높이는 것만이 1차 전류를 높일 있는 방법이다.

 

V = RI 

 

 

 

그러나 1 전류가 커지면 1차 코일에 열이 많이 발생하여 코일의 저항이 오히려 증가하게 되고 결국은 2차전압이 강하하게 된다.

 

배터리에서 측정되는 14.x볼트 수준으로 정비를 할려고 하는 이유이다.

 

점화코일에 릴레이를 이용하여 배터리 직결하였을때의 전압. 14.1볼트가 확인되었다.

 

 

 

 

 

 

만약 점화 부스터를 사용하여 순정보다 높은 전압을 공급하는 장치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코일의 저항으로 인하여 2 전압이 강하되는 시점 이내로 전압을 조정해야 하고 발열로 인하여 점화코일의 수명이 줄어들 가능성 감내하여야 것이다.

 

 

 

 

 

 

완성차에 있어서 개인이 제어할 없는 요소를 배제하면, 점화코일에 저장되는 에너지는 엔진의 회전속도에 반비례하고 전압에 비례한다.

 

고속으로 주행할수록 점화에 불리하고 전압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명확하다.

 

릴레이를 이용하여 배터리에 전화코일을 직결하는 것이다.

 

 

 

 

 

 

 

작업의 시작.

 

유지보수 및 릴레이 고장시 기존의 회로를 유지하기 위한 소켓과 5핀 릴레이, 40A 12V 제품이다.

 

 

 

 

 

언제 구입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볼트메타

 

 

 

 

 

실수하면 안되니 미리 배선에 릴레이 번호와 연결해야할 부분을 적어 놓았다.

 

 

 

 

 

 

배선은 납땜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릴레이 자체에 비스(스테인레스 재질)로 엔진격벽에 고정하였기에 소켓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지지 않도록 옆으로 기울여서 배치하고 볼트메타를 약식으로 부착한다.

 

* 새로 구멍을 낸 것이 아니라 기존 경보기 부품을 떼어낸 자리이다. 녹이 슬지 않게 아연도금 페인트를 발라놔서 ... 검은 색을 덧칠할려고 했는데 잊고 있었다.

 

 

 

 

 

 

모든 배선은 순정 배선라인을 따라 정리한다.

 

엔진룸을 가로지거나 다른 부품 위로 넘어가지 않도록 작업을 하면 다른 문제로 정비를 할때 매우 편리하다.

 

설계를 해본 사람이라면 유지보수를 위한 약간의 손실(배선의 길이)이 총소유비용면에서 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저항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짧게 엔진룸을 가로질러 배선하는 것은 .. 좋지 않다.

 

아마 카센터에 가면 한숨부터 쉴지도..

 

 

 

 

 

 

 

 

 

기본적인 배선의 정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점화코일과 연결을 한다.

 

점화코일의 3번(검은 바탕에 흰색라인)을 잘라내고.. 꺄~

 

 

 

 

 

 

정리된 릴레이 배선과 연결. 납땜을 할 수 없어서 압착단자로 압착 후 절연 처리하였다.

 

 

 

 

 

 

배터리와 접지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서 정상작동하는지 확인을 한다.

이는 릴레이가 고장났을때 기존회로대로 연결이 되는지 미리 테스트를 하는 것이며 다행히 정상작동을 한다.

 

 

 

 

 

배터리에 연결해야할 릴레이 배선은 아래 부분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사진은 없지만 엔진격벽의 접지라인에 접지도 체결을 하였고....

 

 

 

 

 

 

 

 

모든 배선이 완료된 후 시동을 걸어보면 볼트메타의 전압이 보이며 정상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다.

점화코일에 공급되는 측정된 전압은 약 14.1볼트.

 

만약 13볼트 혹은 그 이하라면 릴레이가 고장나 순정회로대로 연결이 된 것이니 릴레이를 교체하면 된다.

볼트메타는 릴레이 동작을 확인하기 위해 달아준 것이다.

 

 

 

 

 

 

 

작업완료.

 

접지라인도, 릴레이를 이용한 점화코일 배터리 직결 배선도 잘 보이지 않도록 신경써서 정리를 하였다.

 

아직 주행은 해보질 않았지만 처음 느낄 수 있는 것은 머플러의 고약한 냄새가 .. 흠... 왜 안나지?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하여간 금주 금요일, 토요일에 장거리 주행을 할 예정이니 그때 주행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다.

미션정비부터 시작해서 금일 작업한 릴레이까지 기대가 아주 크다.

 

 

 

 

 

 

 

 



Posted by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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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世路少知音

    좋은 결과물을 얻어셨네요.
    엠진룸에 여기 저기 신경쓰신 모습들이 보입니다.

    자가정비 하기 좋은 계절이 왔는데 몸이 따르지 않네요.
    처음 마르샤 가져 오셔서 엔진룸 접지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접지 효과가 정말로 있으신지요?

    활대고무 관련부품은 오늘 수령하여 월요일쯤에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2019.03.29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늘 야간에 서울, 김포에 갈 일이 있는데 기대가 큽니다. ^^

      예전에 세피아때도 접지를 하였는데 그때는 전혀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그런데 현재 마르샤는 접지를 할 당시만 하더라도 점화케이블도 이상한 비품었고 가속도 정말 안되었는데, 접지를 하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가속이 비교적 괜찮아졌고(요즘에는 정말 잘되지만) 약간이지만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해야하나요?

      플라시보인지 실제 향상이 있었는지 어느 정도 구분이 갈 정도였습니다.

      접지와 배터리 단자 클리닝, 점화케이블로 이어지는 일련의 정비가 알터, 그리고 지금의 릴레이를 이용한 직결까지 이어진 이유도 전기의 상태에 따라 마르샤가 바로 반응해줘서였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가 큰 불만없이 무난한 컨디션이라면 제가 세피아때 접지를 한 것처럼 효과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해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체감하지 못해도 차의 부품들이 동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저는 점화플러그가 체결된 헤드블럭, 엔진룸격벽, 알터 3곳만 하였습니다.
      알터는 최근에 하였구요.

      2019.03.29 12: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카렌스


    부스터 장착후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일의 저항으로 인하여 2차 전압이 강하되는 시점 이내로 전압을 조정해야 하고 >에 대한 부연 설명 좀 부탁드려 봅니다...

    최종 점화코일로 공급되는 정압이 14.1V 정도, 그 이하여야한다는 의미인듯하긴 하지만요..


    2019.05.25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 정확하게는 부스터를 장착한 것은 아니고 시동시 배터리의 전압을 점화코일로 직결하는 DIY였습니다.
      릴레이를 이용해서요.

      그 결과 현재 시동시 점화코일 전단의 전압을 측정해보면 14.1~14.4V 정도가 나오고 이 때문에 점화효율이 높아졌다는 후기입니다.

      궁금해하시는 "코일의 저항으로 인하여 2차 전압이 강하되는 시점 이내로 전압을 조정해야 하고"라는 부분은 부스터를 달았을때 고려해야할 점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부스터는 16~18V 정도로 점화코일에 공급되는 전압을 조정할 수 있는데 마냥 높게 전압을 조정한다고 2차 전압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저처럼 14v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일정 수치 이상의 전압은 오히려 2차 전압을 강하시키게 되는데, 이 시점은 차마다 다르고 상태마다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점화플러그의 스파크 크기만 보고 판단할 문제도 아니고 지속시간과 점화코일의 내구성 또한 고려하여 점화전압을 결정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시점을 찾는 것은 별다른 장비, 그런 장비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이 쉽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저는 순정에 가까운 전압으로 유지하였습니다.

      별다른 트러블이 없더라도 점화코일의 수명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쉽게 언급할만한 내용은 아니겠지요.

      2019.05.25 12:0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