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ion/반려거북2010. 1. 5. 19:12


'야생'이라는 컨셉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던차에 청거북이 사육장을 좀 더 자연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조사 하기 시작하였다.

일단 백스크린과 원산지에서 볼 수 있는 야생의 수초수조의 운영 등이 그것인데 그중 백스크린에 대해 여러 사이트를 서핑하였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



일반 열대어와는 틀리게 청거북을 위한 백스크린은 그 자체에 쉴곳이 존재해야 하며 일부 구조물에는 시멘트 수준의 내마모성을 요구하며 무독성이어야 하고 작업성(시공성)이 좋아야 하는데 이를 만족할 만한 도포재가 눈에 띠지 않는다.

기본형태는 스티로폼을 이용할 계획이나 성장한 청거북이 손쉽게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위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도포재로 마감을 해야한다.

도포재에 대한 문의를 여러 사이트에 하였으나 크게 돈이 되지 않는 것이라 그런지 바뻐서 그런지 알수는 없으나 어떠한 곳도 답장은 주는 않는다..




단순히 뒷면만을 바위나 돌로 표현하는 것은 그다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던 중 정말 마음에 꼭 드는 입체적인 사진을 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 한다.

남의 이미지는 되도록 퍼오지 않지만 이것만큼은 예외로 하자.(출처는 이미지에 표기하였습니다.)

출처 : www.backtonature.se


단순히 진짜 바위나 암석같다는 차원의 감탄이 아니다.
그것은 전문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내가 놀라운 것은 그 입체적인 감각에 있다. 어항 내부를 둘러싼 암석들의 배치가 마치 야생을 떠올리게 하지 않는가?
마치 물속의 한 부분을 그대로 잘라서 어항속에 넣은 듯한 ...


솔직히 이정도의 것에 욕심을 부린다면 더이상 청거북을 위한 노력이 아니라 감상을 위한 나의 욕심이 되겠지만, 이런 욕심을 가끔은 부려도 되지 않을까 싶다.


PS :

한번 도전해 볼까요? ^^





Posted by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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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붉은귀 거북을 키우고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많은 많은 애완동물을 키워 왔지만 역시 동물은 자연에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이기심으로 분양받아 리빙박스에서 13년 가량을 버텨준 이 녀석은 꼭 끝까지 같이 가야겠지요
    안쓰럽고 미안해서 좀더 나은 환경을 위해 정보를 검색해다 디미트리님 블로그에서 많은 공감과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저도 이것저것 구상을 해보고 있는데 이 녀석 덩치가 커져서 쉽지가 않네요

    2010.01.05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마치 동지를 만난 기분이네요.
      제 거북도 13살이랍니다. 하하..
      오랫동안 키워오셨네요. 그것만으로도 박수칠만합니다.

      자연에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라는 결론에는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소유욕과 이기심이 많아서 자제하기가 참 힘드네요.

      요즘은 antiingyo님처럼 생명을 책임지는 사람조차도 많지 않으니 아쉬울따름입니다.

      음.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하겠지만, 여기저기 좋은 경치사진 찾아보면서 근근히 구상은 하고 있습니다.
      정 안되면 다시 시멘트로 해야할지도 모르지만, 은근히 기대도 되고 재미도 있을듯 싶네요.

      antiingyo님도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거북이를 위해서 구상하시는 것을 시도해 보세요.

      좀 장기적으로 계획을 잡아서 저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2010.01.05 21:4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