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장시간 별도로 마련된 물에 잠기게 하여 거북이 육지의 시멘트 독(?)을 제거 하였다.

 

벌써 여러번 시멘트로 거북이 육지를 제작 해보고 보수도 해봐서 대충 어느 시점이면 안전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있음에도 새로 입수할때는 긴장이 되곤 한다.

 

 

제작된 거북이 육지는 크기와 무게가 좀 있다보니 막상 입수시키고 나면 시멘트가 물에 젖어 성인남성이 혼자 꺼내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물을 빼고 좀 말려야 겨우 가능하더라...

 

이 모든 무식함은 그저 앞으로 육지로 인해 어항속에 손을 넣지 않아도 되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보험성으로 3일째 부분환수 중인데, 앞으로 두어번만 더 하고 그 다음부터는 방치!

 

 

 

[작은 놈이 큰놈을 물기 위해 슬금슬금 자세를 취하는 중]

 

 

 

오랫만에 우리 애들 먹이를 한번 포스팅 해볼까? ^^

너무 속보이나? 하하하..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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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주부

    자라 키우는 사람인데
    사진 보니까 청거북도 키우고 싶네요
    아 나도 저런 육지 넣어줘야하는데
    주인이 개발이라 미안하다 자라야

    2013.11.08 09:13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개발입니다만 그냥 시도해보시면 됩니다.
      몇번 시행착오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과정 없이 뭔가 상상하는대로야 되겠습니까..
      단지 귀찮을뿐입니다.. ^^

      2013.11.08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용준

    ㅎㅎ 정말 멋진 쉴곳을 갖게되었네요~~ㅎㅎㅎ 멋집니다~ 정말!~

    2013.11.08 13:01 [ ADDR : EDIT/ DEL : REPLY ]
    • 실제로 보면 정말 별거 없습니다. ^^
      그저 생소한 육지라서 그렇게 보일뿐이죠.
      저 육지는 오로지 무게와 내구성 때문에 만들어진 것일뿐 딱히 대단한 것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좋게 보아 주시니 만든 것에 보람은 생기는군요.

      2013.11.08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3. 사향거북

    두녀석다 암컷인게 참 아쉽네요ㅠ 우리나라에서 붉은귀거북 헤츨링을 분양받을 방법이 없더라구요 슬라이더류중에 가장이쁘고 적당한 떡대도 너무 맘에 드는데 무분별한 방생과 잘못된 오해로 만나볼 수 없으니 참 아쉽습니다

    2013.11.11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 두마리 다 수컷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답니다.
      매년 수십개의 알을 받고, 깨먹고 남은 알 때문에 청소하느라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 ^^

      브리딩에 대해서는 별로 찬성하지 못하는 편인데, 아시다시피... 키우다 질리면 소홀해지기 쉬운 거북이기 때문이지요.

      몸값이나 좀 나가면 다른 주인이라도 찾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종류의 거북이 아닌지라, 뻔한 미래의 운명을 생각하면 이런 종류의 거북은 브리딩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2013.11.12 00:46 신고 [ ADDR : EDIT/ DEL ]
  4. 엘리

    아들이 애완동물을 원해서 몇개월간 개를 고려하다가 여건상 거북이를 키우기로 결정하고 청거북 해치링 3마리를 사와서 공부중입니다, 님의 사이트가 그중 가장 다양한 실제정보가 많아 재밌고 요긴하게 보는중입니다. 아직 며칠되지않아 먹이를 먹지않고 경계만 하는중이라 다양한 먹이를 준비해놓았습니다만..밀웜은 아직 먹기엔 어린것같아 잘라서 줘야할것같고, 구피새끼들도 폰드에서 수십마리 퍼오고 실지렁이도 배양중 ( 여기는 태국이라 빗물을 밑이막힌 화분에 며칠두면 저절로생기더군요) 인데, 빨리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님처럼 오래 죽이지않고 잘키워야할텐데...
    걱정이 앞서는군요.

    2013.11.13 11:34 [ ADDR : EDIT/ DEL : REPLY ]
    • 거북과 함께할 수십년 중에서 아마도 지금이 가장 두근거리고 기분좋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계를 풀고 먹이를 먹기 시작하면 이전까지의 두근거림은 사라지고 신기한, 그리고 귀여운 모습에 자꾸 들여다보게 되겠죠.

      그러나 실은, 그것이 전부이기에 쉽게 질리거나 관심에서 벗어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무엇인가를 거북에게 기대하지 않고 그저 작은 묘목을 키우듯이 적당한 관심과 관리로 키우시면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내 먹이를 먹게 될겁니다. 동물성 먹이보다는 식물성 먹이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013.11.13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5. 엘리

    예 안그래도 님의 이전 글을 보고 개구리밥을 구하러다녀볼까 하던중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타피오카 조각들도 잘먹을것같네요. 여긴 제대로된 펫숍이 없습니다. 사전지식없이 골라주던 청거북 두마리를 사왔는데 워낙 안먹갈래 인터넷을 뒤져보니 눈병이 심각한 놈이더군요. 식염수주다가 2주 되던날 그냥 앞연못에 풀어줬는데 보나마나 굶어죽을것같더군요, 맘이 상당히 안좋았는데 아들놈땜에 비밀로하고 대체용으로 잘데려온다고 골라온것이 이놈들이랍니다. 저희집앞에는 제법 큰 연못이 있어서 이미제법 큰 거북이한놈이 어슬렁거리는것을 보기도 합니다. 어디서 흘러들어온놈이겟지요. 장에는 아주 가끔씩 이런 수입산 청거북말고 태국산 갈색 거북새끼들도 팔던데 다음엔 유심히 봐야겠습니다. 여튼 이 세놈을 잘키워서성체가 되면 사진 한장 보내드릴께요. 마침 저희방중에 햇볕이 그다지 심하게들어오지않는 곳 아래에 낮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연일광욕을 시키면서 당분간 키울 예정입니다, 수조등과 여과기등은 미리 구입을 해놓았는데, 감이 잡히면 그때 설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고요. 지금은 큰 다라에 납작한 조약들을 깔고 구피 새끼 수십마리릉 넣고 얕게 물을 부어놓은 상태입니다. 아기가 손을 못대게 창문밑 책상위에 설치해둔 상태고요. 여튼 지금은 매일이 나름 즐겁네요, 그나마 이놈들은 눈병이 없는것같으니 곧 먹기시작하겠지요.

    2013.11.14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 청경채나 치커리, 상추, 배추, 참외 정도면 가끔은 구해서 먹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보자면 수초중에 아나카리스, 물배추, 개구리밥 등등이 되겠죠.
      세심하게 보면 부레옥잠과 같은, 씹는 식감이 좋은 것들을 잘 먹는 편인데 매번 사다먹이는 것이 부담스러우므로 별도로 키워서 개체가 늘어나면 먹이곤 하는 것이 ...
      스네일류의 동물성 먹이는 패각뿐만 아니라 살에도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니 틈틈히 아드님과 같이 채집을 해서 먹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드님께 좋은 추억이 되지 안을런지.. ^^

      2013.11.15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6. 엘리

    오늘 전에 사다놓은 유리수족관과 여과기를 설치하면서 다시 인터넷을 뒤지다가 잠시 들렸습니다, 스네일류도 줘야겠네요. 개구리밥은 먹는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대부분 이파리에 반달모양으로 띁긴것으로 보아 잘먹는것같습니다, 특이한점은 작은개구리밥도 통채로 먹지않고 한입씩만 먹는것으로 보아, 개체를 죽이지않고 번식시키면서 먹는다는것은, 본능에서 나오는건지, 신비한 자연의 원리를 깨닫게 되는군요. 배울것이 있습니다 이놈들에게도. 근데, 태국자라 4마리를 시장에서 10바트씩 주고 사왔었는데 (약 350원) 대단한 식욕을 가진놈들이었는데 제가 한국다녀온 2주사이 언니에게 잠시 맡겼드니, 먹이를 너무 많이줘서 죽고말았네요...밀웜이 개미공격을 당해 아까워 한꺼번에 자라통에 넣었는지, 포식해서 죽은것으로 추측합니다.

    다행히 청거북 3마리는 잘있습니다만, 2마리는 그다지 활동적이지못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맛기차를 1마리는 무지 잘먹는데, 2마리는 식욕을 잃었네요,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감마루스는 모두 외면. 구피먹이만 되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구피새끼도 사냥을 못하는군요.

    햇볕이 드는 창가라고 해도, 스팟은 설치를 해야할것같아 계획중입니다. 여과기의 속도때문에 매일 일정시간만 돌려야할것같고요. 아무래도 저면여과기나 외부여과기로 바꿔야할것같네요.

    말씀대로 고동채집은 아들이 좋아할것같습니다.

    2013.12.08 16:10 [ ADDR : EDIT/ DEL : REPLY ]
  7. 포르코

    5살난 아들녀석이 강아지를 키운다기에 반대했더니 그럼 거북이를 키우겠다며 딜을 하는 바람에 1년생 2마리를 구입했습니다... 구피는 조금 키워 봤지만 파충류는 처음이라.... 저번주에 구입하고 3일동안 주인장님의 홈피 탐독(?)하며 급한데로 리빙박스에 여과,수온,조명 셋팅했습니다... 급조라서 좀 초라하긴 하지만 셋팅이 끝나고 전과 다르게 헤엄치며 먹이도 적극적으로 먹는 모습보니 흐뭇하고 거북이에 대한 실전적인 정보를 올려주신 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됏습니다.. 좀 정리가 되면 산양거북, 족제비거북(저희 아들이 지은 이름입니다....무슨의미인지는??? 5살 남자아이들의 사고구조는....글쎄 뭐라 정의할수가 없네요^^;;)의 사진이라도 올리고 싶네요.... 미세먼지가 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14.02.26 13:5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