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9. 10. 27. 09:10


2017년 11월 마르샤를 가져오자마자 자동차종합검사를 받았다.

결과표를 보니 질소산화물의 수치가 오묘하였다.

 

1,190 ppm 이하여야 합격인데 나의 마르샤는 1,063 ppm.

다음번 검사때는 넘어가겠구나 싶은 수치였다.

 

과거 세피아의 종합검사 결과표를 비교해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매번 질소산화물 수치가 늘어났었다.

별다른 정비가 없다면 매 검사시의 증가분 때문에 불합격을 걱정할 수 밖에 없었다.

 

2017년 자동차종합검사 질소산화물 수치

 

 

 

 

 

 

마르샤 입양 이후, 엔진의 폭발행정이 정상화 되도록 정비를 한 내역은

 

1. 총 4회의 연소실 청소로 피스톤링 주변과 실린더 내의 카본을 제거 하였고

2. 5,000km 이내에서 엔진오일을 교체하였으며

3. 점화와 관련된 알터네이터, 접지, 점화플러그, 점화케이블, 점화코일을 각각 교체.

4. 점화코일의 입력전압이 13.2V였는데 이를 릴레이 직결하여 14.1V로 개선이 되도록 하였다.

5. 냉각수 2회 교체(화염전파속도에 영향을 준다더라. 실제로 냉각수 교체 후 질감이 달라졌다.)

 

 

 

정비 결과는 시공 후 각각 후기를 적어놓았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1. 특정 점화플러그에 쌓이던 카본이 더이상 쌓이지 않게 되고

2. 언덕에서 가속이 힘들었던 출력이 부조 없이 손쉽게? 가속이 된다.

3. 엔진의 진동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4. 매캐한 머플러의 매연은 더이상 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 정상화된 마르샤의 2019년 자동차종합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대부분의 수치들이 크게 감소 되었다.

 

 

 

 

 

 

기분 좋게 악셀을 밟으며, 뒷차에게 쏟아냈던 매연 때문에 가졌던 미안함 없이,  출렁거리며 천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음번 검사결과때 매연을 더 줄일 수 있다면 그만큼 정비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 2017년 2019년 자동차종합검사 비교(정비 전후의 검사결과 비교)

 

 

 기준

 2017

 2019

 일산화탄소(CO)

 1.21 / 1.2 % 

 0.26 / 0.1 %  

 0.07 / 0.4 % 

 탄화수소(HC)

 140.0 / 220.0 ppm 

 47 / 57 ppm  

 25 / 85 ppm 

 질소산화물(NOx)

 1190.0 ppm 

 1063 ppm 

 632 ppm 

 공기과잉률

 0.90 ~ 1.10 

 1 

0.99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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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로소지음

    정비하신 보람이 좋습니다.
    마르샤는 냉각수 비율이 GWS에 40%인가 기억됩니다. 글쓰신 내용처럼 냉각수가 화염전파 속도와 관련이 있군요. 다른 분도 그렇고 제 경우는 노킹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차 검사는 늘 관심거리입니다.

    2019.10.27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비한 이후로 출력도 어느 정도 회복되고 매캐한 냄새도 나질 않아 기대하긴 하였는데 생각외로 결과가 좋게 나왔습니다. ^^

      냉각라인과 관련한 경험을 하다보니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서 상호스, 하호스, 수온센서, 수온게이지, 서머스텟 및 가스켓 등을 사놓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제가 직접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냉각수 받아 놓을 말통을 하나 장만해 놓긴 하였는데 꺼려지는 정비라서요.

      서머스텟이 완전히 고장나지 않아도 동작범위가 신품과 다르다는 포스팅을 본 적이 있어 이또한 기대가 됩니다.

      뭔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2019.10.27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2. 世路少知音

    1. 배기가스 매캐한 냄새는 저는 나다가 안나가 합니다.
    2. 냉각수 교체는 직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냉각수도 에어빼기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오토미션쪽에 2가닥있는 냉각수 호스는 구매하셨는지요?
    4. 서머스탯은 제경우 과거에 교체전에는 엔진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였는데(생각보다),
    의견대로 고장이 나지 않아도 동작범위가 다를 수 있겠습니다.
    5. 타이밍벨트 교체할때 냉각수 교체하셨는지 재활용했는지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교체 안했으면 일정기간(6개월??) 경과후 한번 더 교체하면 좋다고 했습니다.

    그나 저나 금요일 밤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밤까지
    부산- 원주-평창-원주-평창-강릉-가평-서울-부산으로 약 1,300키로 정도 운행했는데
    별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10.28 19:10 [ ADDR : EDIT/ DEL : REPLY ]
    • 1. 매캐한 냄새라는 것이 약간 상대적이긴 하나 처음에는 머플러 근처에 코를 가까이 하고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만 이젠 가까이 해도 냄새를 맡을 정도는 됩니다.
      다만 매연 냄새가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 ^^
      확실히 호전 되었다는 표현 정도입니다.

      2. 냉각수 교체도 그럼 한번 도전해 볼까요?
      에어빼기야 약간의 공부만 하면 될것 같긴 합니다만 ....

      3. 음. 상호수, 하호스만 일단 구입하였고 쓰로틀바디로 들어가는 손가락 굵기의 호스 2가닥은 상태가 양호하여 딱히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4. 만약 제 서머스탯이 동작은 하나 덜 열리고 닫히는 상태라면 .. 이란 가정에서 교체를 하는 것이라 효과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예방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가장 중요한 것들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과열로 헤드가 변형이 된다면.. 어휴..

      5. 2018년 1월에 냉각수를 처음 한번 교체를 하였고 동년 여름에 타이밍벨트를 교체할때 한번 더 교체를 하였습니다.

      내년 여름이 냉각수 교체 타이밍이라 그때 정비를 할까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정기검사 결과를 보니 각종 수치들을 더 떨어뜨리는 정비를 더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중한 가솔린을 알뜰하게 태워서 효율을 높이는 목표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오! 장거리 주행이로군요.
      1300km라니..

      정비를 안한 차량이라면 소소한 노후가 쌓여 어딘가에 무리를 주거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지음님 차량은 탈이 날만한 부분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2019.10.29 08:1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