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그룹/자동차2019. 11. 13. 15:57


아래 이미지를 보면 브레이크에 관심이 있는 오너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것이다.

 

서지탱크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면 붉은색의 체크밸브가 동작하여 빠져나가는 공기는 패스시키고 반대방향으로는 들어오지 않도록 닫히는 구조다.(아래 백색 화살표 참조)

 

그런데 오래된 노후차량의 체크밸브가 충실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원래는 저 체크밸브(붉은색 표시)만을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이웃이신 세로소지음님의 부압증폭기 포스팅을 보고 방향을 바꾸었다.

 

https://blog.naver.com/tipser/221659225006

 

 

부압증폭기에 이미 체크밸브가 달려 있다는 점이 방향을 바꾼 가장 큰 이유가 되겠다.

 

 

기존의 서지탱크가 직접적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구조에서 얇은 통로를 통해(베르누이의 원리라고 하더라) 빨아들이는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이론도 진공도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

 

 

 

신품의 체크밸브와 더 효율적으로 진공을 만들기 위한 구조의 제품이라 선택한 일명 부압증폭기!

유리기어와 함께 금일 수령하였다.

가격은 2500원이 조금 넘는듯하고 야들야들한 호스가 달려 있다.

 

 

 

 

 

 

포장을 벗겨내면...

 

 

 

 

 

 

요 부분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체크밸브가 달린 부품

개선품이라고 한다.

 

 

 

 

 

 

 

오래전 세피아에 달아주었던 오픈필터를 구입할때 같이 구입한 꼬마필터!

찾아보니 아직도 있어 이를 이용하여 장착할 생각이다.

 

그런데 엔진룸 뒤쪽에 위치하게 됨으로서 뜨거운 공기가 서지탱크로 직접 유입이 될텐데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방식이 작업은 심플하고 좋긴한데 말이다.

 

 

 

 

 

 

 

 

2019-11-30 추가

 

문제가 있던 눈이 나아가니 생전 걸리지 않던 감기에 고생을 하고 있다.

가장 곤혹스러운 일은 수면중 숨쉬기가 어려워 깨는 일.

 

 

그래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을 하여 본다.

 

꼬마필터와 진공호스의 연결이 쉽지 않다.

서로의 구경이 틀린 것이 그 이유이다.

 

 

 

 

 

간단하게 관경이 틀린 니쁠을 구입하면 내구성이나 편의성면에서 해결될 일이나 이걸 구입하자고 외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왼쪽 눈에서는 눈물이, 오른쪽 코에서는 콧물이 흐르기 때문이다.

 

 

 

 

집에 있는 직경이 틀린 매직펜을 잘라서 서로 접착을 하여 해결을 해본다.

 

매직펜은 연질의, 부러지지 않는 재질이라 애용하는 소재인데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호스 속에 삽입할 것이라 뭐 괜찮을것 같다.

 

열에 약하다고는 하나 엔진룸 안의 온도에는 그닥..

 

부러져서 꼬마필터가 떨어져 나가도 엔진룸의 공기가 필터링 되지 않고 서지탱크로 유입될뿐, 브레이크의 성능이나 동작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닌데 휘면 휠지언정 잘 부러지지 않는 재질이라 더 안심이 된다.

 

일단 여기까지는 내 생각이었고 몇 년 써보면 알 수 있겠지..

 

 

 

 

 

 

 

먼저 연결부의 직경이 큰 꼬마필터쪽부터 결합을 하고.

(손힘으로 빼기 힘들 정도로 타이트하다.)

 

 

 

 

 

 

작은 직경도 끼워준다.

이쪽은 느슨하진 않지만 단단하게 체결되도록 고정클립으로 꽉 물려준다.

 

 

 

 

 

 

매직펜이 완전히 호스안으로 들어가도록 길이를 결정하였고 꼬마필터가 덜렁거리거나 다른 부품에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L 형태의 호스를 짧게 잘라서 부압증폭기에 끼워 주었다.

 

 

 

 

 

 

 

남은 작업은 엔진룸을 열고 기존 서지탱크와 브레이크 하이드로백을 연결하는 호스를 잘라 각각 끼워주기만 하면 끝이다.

 

 

 

 

 

 

간단히 원리를 설명하면

 

1. 기존의 하이드로백과 연결되어 공기를 직접 빨아들임으로서 부압을 생성하는 방식에서

 

2. 꼬마필터를 통해 공기가 서지탱크로 빨려 들어가면서 하이드로백의 공기가 베르누이 방식으로 더 효율적으로? 빨려나오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직접 빨아들이는 방식보다 부압을 조금이나마 더 높일 수 있다고 하니 브레이크를 조금만 밟아도 이전과 동일한 제동감을 느끼게 한다.

 

이 부분은 하이드로백의 원리를 공부해 보면 어떤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이크의 성능에 향상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파워핸들처럼 더 가볍거나 무겁게 느끼게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것 같다.

 

유압으로 핸들 조작을 보조해 가볍게 핸들을 돌릴 수 있는 것처럼 하이드로백에 생성된 부압이 브레이크 패달 조작을 보조해서 조금만 밟아도 제동이 되게끔 말이다.

 

하이드로백이 없다면 매우 강한 힘으로 브레이크를 밟아야 제동이 되는데 그 정도면 노동에 가깝다고 봐야지.

 

 

 

제동력의 향상은 브레이크 오일을 교체하면서 에어를 제거하거나 캘리퍼의 정상동작, 그리고 고성능의 브레이크 패드 교체로 가능하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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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공라인중 하나를 제 경우
    로커커버에서 인테이크 호스로 가는
    파이프를 잘라서 T자 니플로 연결시켜 항상 궁금한게

    진공 형성과정이
    1. 하이드로백에서 공기가 빠져 나와 서지탱크로 유입되고
    2. 체크밸브가 있기 때문에
    제차의 경우 로커커버의 뜨거운 공기와 블로우바이 가스가
    하이드로백으로 유입 안되는 것이 맞죠????

    로커커버쪽에 연결한 호스는
    공기가 서로 부딪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정비소 사장님 차 마티즈에 개조하신 분 말씀은
    크게 개선 되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꼬마 필터가 더 좋은거 아닌지....

    아니면 NF쏘나타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가지게
    인테이크 호스에 구멍을 뚫어 개조해 볼까도 하는데
    그냥 두고 있습니다.

    PS. ABS모듈도 닦아야 되고 아직 다른 차 보시면 안됩니다.^^

    2019.11.15 19:23 [ ADDR : EDIT/ DEL : REPLY ]
    • 블로바이가스에 의해 쓰로틀바디를 오염시키는 것을 줄이기 위해 공부를 하다보니 헤드커버까지 알게 된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종종 PCV밸브에서 서지탱크로 가는 진공호스를 잘라 오일캐치탱크를 달아주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블로바이가스가 유증기의 형태로 오일캐치탱크를 지나면서 오일이 고이게 되고 이로 인하여 서지탱크로 유입되는 블로바이가스에 포함된 오일이 연소실로 덜 들어가도록 하는 튜닝?이더군요.

      사실은 헤드커버에 이 오일캐치탱크가 격벽으로 이미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 밀폐된 공간을 통해서 오일류가 고이게 되고 헤드커버에 있는 작은 홀을 통하여 아래로 오일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헤드커버가 오염된 경우, 혹은 노후된 차량은 오일이 떨어지는 홀이 종종 막히거나 슬러지등으로 인해 막혀가는 경우, 헤드커버에 고여 있던 오일이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고 서지탱크로 유입이 됩니다.

      헤드커버가 신품일지라도 유증기가 일단은 브리더 호스나 PCV를 통해 유입이 되고 벽에 붙어 오일로 응결?이 될테구요.



      현재 설치하신 구조는 브리더 호스를 T자 니플로 연결을 하셨으니 엔진이 동작하는 동안에는 체크밸브에 유입이 되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엔진이 멈추게 되면 호스에 잔류하고 있는 유증기가 어딘가에 증착?이 되겠죠?

      체크밸브에도 오일이 서서히 스며들고 미세한 먼지가 오일에 들러붙어 언젠가는 체크밸브의 동작을 방해하는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브리더호스에서는 오일이 흐르는 것을 제 마르샤에서 본 적은 없지만 PCV 밸브에서는 오일이 한두방울 맺히는 것을 종종 본 적이 있습니다.

      브리더 호스보다는 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위치에 구멍을 뚫어 서지탱크로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꼬마필터를 이용하는 이유는 이미 보유하기 때문이고 작업의 편의성 때문입니다.

      현재 인테이크 호스가 삭아서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데 굳이 여기에 연결하는 수고를 반복하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테이크에 연결하는 것이 앞쪽의 흡기라인을 통하여 유입된, 뜨겁지 않은 공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어디에서도 이런 내용의 글은 없으나 제가 헤드커버와 블로바이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근거로 추측해 보니 가능성은 있을것 같다는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2019.11.15 20:19 신고 [ ADDR : EDIT/ DEL ]
  2. 世路少知音

    부압 증폭기는 장착해 보시었는지요?
    혹시 이상한 느낌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정차시 블레이크 밟고 있으면
    가끔식 페달에서 오는 약간 미세하게 탁하는 느낌이 있는 거 말고는
    부압이 느껴져 전보다 덜 밟아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019.11.29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 눈에 문제가 좀 있어서 외출도 못하고 DIY도 자제 중입니다. ^^

      부압증폭기는 니쁠? 없이 꼬마필터와 호스의 연결을 할려니 이것저것 집에 있는 플라스틱류의 파이프를 찾아 시도하고 있는데, 장착 자체는 기존 호스를 잘라서 활용할 생각이라 금방 될것 같네요.

      일단은 눈과 감기가 좀 나아야...

      저도 효과를 느낄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2019.11.29 13:29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