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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절음의 원인 - 사이드미러 고무패킹의 변형과 수축 2주 동안 차를 타지 않아 세차를 하지 못하여 많이 더럽다. 항상 더러운 것은 아니니 양해를 바라며... 들리지 않던 풍절음이 언제부터인가 조수석쪽에서 제법 크게 들리기 시작하여 무엇을 건드렸길래 풍절음이 생겼나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과거 조수석 도어씰의 교체와 캐비티 왁스 시공을 하면서 뜯은 김에 사이드미러를 고정시키는 나사3개를 건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풍절음이 생겼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사이드미러를 자세히 보니 고무패킹이 제대로 끼워지질 않아 앞부분이 벌어져 있다. 탈거해서 보니 상단과 앞부분이 밀착이 되지 않아 먼지가 쌓여 있기도 하다. 그 틈이 작다고 하여도 주행 중에는 속도에 따라 충분히 풍절음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에 고무패킹이 사이드미러 체결부위에 제대로 자리를 잡도록 하고.. 2019. 1. 10.
마르샤 순정오디오 H-857 장착 이후의 문제 관련문서 : 마르샤 순정오디오 H-857 외관 정리중 예전 사진인데 단순 물세차가 꽤나 잘 되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 얼핏 보면 상태가 좋아 보이지만 이는 사실 사진빨. 다수의 스크레치, 판금이 필요한 양쪽 뒷휀더, 사이드 몰딩의 파손, 문콕, 본넷의 찍힘과 녹,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손상 등등 엔진과 미션의 기계적인 회복과 각종 센서류, 각종 부싱의 교체 후 외관쪽에도 수리를 할 계획이다. 지금은 추우니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것들, 버튼들의 전구교체나 잡소리 제거, 배선정리 등등만 하고 있다. 일단 순정오디오의 전면 버튼과 미등을 켰을때 안들어오는 전구를 모두 교체하고 주로 듣는 시디플레이어의 픽업, 구동부의 롤러 세척, 방열판의 세척과 서멀구리스의 도포, 내부 냉각휀의 청소 등등의 간단한.. 2019. 1. 10.
그랜져XG용 ECM 룸미러 커버의 구입 관련문서 : 그랜져 XG ECM 룸미러 장착 DIY 이전에 친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았던 그랜져 XG용 ECM 룸미러. 불행하게도 룸미러 커버가 없어 배선이 노출된 상태로 장착을 마무리 하였다. 눈에 잘 보이지도 않아 큰 문제는 없지만 가격이 500원 정도라서 친구에게 부탁하여 미리 구입을 하였다. 구입비로 8,000원을 요구하기에 욕을 해주었다. 친구가 가져온 그랜져 XG용 룸미러 커버 포장을 꺼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플라스틱 부품을 볼 수 있으며 그냥 눌러서 끼울 수 있다. 장착! 없어도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씩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재미가 제법이다. 2019. 1. 5.
마르샤 순정오디오 H-857 외관 정리중 순정만을 고집한다는 것이 불편함이 있기는 하나 고집스럽고 낭만적인 기분이 들기도 한다. 현재 마르샤에 달려 있는 순정오디오는 일부 버튼이 뻑뻑하고(도저히 그럴 이유가 없는 구조의 버튼인데 말이다.) 빛이 새어나오며 패널 오른쪽은 야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중간 과정은 생략되었지만 버튼이 뻑뻑한 증상은 커피 혹은 콜라가 버튼 사이에 스며들어 그런 것이었고 커피 혹은 콜라가 말라붙으면서 접착제 역할을 하였던 것인지 버튼의 페인트가 벗겨져서 빛이 새어나오는 것이었다. 커피나 콜라가 말라붙은 흔적이 없는 버튼은 페인트 벗겨짐 없이 멀쩡하였다. 모두 뜯어내 세척하고 버튼의 페인트 까진 부분은 검정락카로 살살 붓으로 칠하여 빛이 새어나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순전오디오용 전구는 T3 규격의 좁쌀전구?인데 총 5개.. 2019. 1. 4.
마르샤 카페트 담배빵 복원? 마르샤의 운전석 시트커버를 작업하느라 탈거를 하였더니 얼핏 보이던 카페트의 담배빵이 영 거슬린다. 전차주의 솜씨니라~ 대략 눈에 잘 보이는 부분 2곳. 카매트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 1곳. 미리 담배빵 안쪽 부분에 돼지본드를 도포해 놓고. 악셀 페달 쪽으로 기어들어가 카페트가 겹쳐져서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살짝 오려내고.. 잘 드는 가위로 매트 터럭을 머리 자르듯 한덩어리 싹뚝 잘라낸다. 손에 쥔채로 잡고 있던 매트 터럭 끝부분에도 돼지본드를 세심하게 발라준다. 테두리부터 채워놓고 본드가 스며나오지 않도록 안경 드라이버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살짝만 눌러서 본드가 도포된 부분이 서로 붙도록 한다. 담배빵이 좀 줄어들었지? 아래쪽부터 채웠다. 이를 두세번 반복하면 아래처럼 복원이 된다. 한 10분 정도.. 2018. 12. 23.
계기판 소소한 정비 전구가 몇 개가 나간 계기판. 이전에는 탈거에 실패해서 사놓은 LED를 못달고 마냥 방치하다가 오늘 결국 탈거할 수 있었다. LED를 달아주니 밝아서 좋긴 하다만 중간 중간 음영이 조금 생기는 것이 조금 아쉽다. 구입한 LED는 국산 제조사인 반디! 가격도 중국산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으며 1칩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6.5T 벌브 하나당 800원이 좀 안되는 가격이었다. 4개만 사는 것이 좀 미안해서 6개 구매 하였는데, 금년 상반기에 구매해서 어디다 두었는지 찾는데 한참 걸렸다. 여러 개의 칩으로 구성된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는데 제품설명을 읽어 보니 기존 3칩 제품보다 더 밝고 최신? 국산 칩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고 한다. 마르샤 계기판에는 6.5T 4개가 사용된다. P. R. N. D .. 2018. 12. 21.
마르샤 TPS 630mV 조정 및 단거리 테스트 주행 후기 - 기록용 관련문서 : 마르샤 TPS 및 조정용 툴의 제작 마르샤 TPS 교체 및 조정 DIY 주말까지 차를 쓸 일이 없어 급하게 할 일은 아니지만 시간이 나서 TPS를 다시금 조정하고 테스트 주행을 마치고 글을 작성해 본다. 단거리 주행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일단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속도라서 일단 문제가 되었던 20~30Km/h 구간만 확인을 하였다. 1. TPS를 530mV로 조정하였을때 속도계 기준 20Km/h, 30Km/h 언저리의 변속충격과 슬립이 있었다. TPS의 교체와 조정 전에 변속충격과 슬립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나 마르샤 입양 후 처음 경험하는 수준의 강도라서 다시 조정을 하였다. 마르샤 TPS 530mV 조정 및 260Km 주행 후기 - 기록용 2. TPS 교체전의 TPS값은 612mV였고 이를.. 2018. 12. 17.
마르샤 TPS 530mV 조정 및 260Km 주행 후기 - 기록용 97년식 뉴마르샤 2.0 VLS 오토매틱. 2017년 11월부터 현재 2018년 12월까지 미션오일 교체 횟수 3회. 부분교체의 사유는 미션 내의 슬러지를 제거하기 위해 꾸준히 청정분산제를 공급하기 위함으로 입양 후 첫 미션오일 교체시 거의 엔진오일 수준의 오일이 드레인 됨. 1회차 2017년 11월 : 드레인방식 2회 모비스 순정 SP-3 엔진오일 수준의 폐오일 드레인됨. 교체 후 투명한 와인 컬러의 미션오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2회차 2018년 08월 : 2.7L 부분교체 모비스 순정 SP-3 뽑아낸 미션오일은 불과 9개월만에 불투명한 갈색에 가까운 컬러를 보임. 이때부터 불안해짐. 변속지연이나 충격 거의 없었음 3회차 2018년 10월 : 3.8L 부분교체 킥스 ATF 멀티(SP-3, SP-4 겸.. 2018. 12. 16.
마르샤 TPS 교체 및 조정 DIY 관련문서 : 마르샤 TPS 및 조정용 툴의 제작 밤새 공간이 부족한 곳의 십자볼트를 어떻게 풀까 고민하다가 드릴의 비트를 플라이어로 붙잡고 돌리면 될것 같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바로 시도해 보았다. 나사 머리가 뭉그러지지 않도록 신경도 써야 하고 미리 WD-40을 뿌려 조금이라도 윤활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런 식으로 나사를 풀 일이 없었기에 나름 신선한 아이디어라 생각하여 친구에게 자랑했더니 자기는 평생 나사를 그렇게 풀었다며 한심한 얘기를 들었다는 뉴앙스를 내비친다. 개늠이... 아래 사진처럼 플라이어로 나사머리가 뭉그러지지 않도록 조심해 가며 아주 살살 풀 수 있었다. 낡은 TPS. TPS의 교체는 부품이 저렴하니까 교체하는 것은 아니고 미션동작과 관련된 묘한 증상이 있어서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오던.. 2018. 12. 15.
23년된 뉴세피아 순정 열쇠고리 서랍을 열어보니 문득 눈에 익은 열쇠고리가 보인다. 23년을 햇빛 한번 보지 못한 뉴세피아용 순정 열쇠고리. 이 가죽으로 된 열쇠고리는 1996년 8월말 뉴세피아를 신차 구입하였을때 열쇠 2개가 걸린 채로 시동장치?에 끼워져 있던 것이다. 세피아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데, 오래된 낡은 차에 대한 추억이랄까? 아직도 세피아의 열쇠 중 하나는 그대로 남겨 두었다. 아무리 서랍속에 넣어 두었어도 따로 보관하지 않았으니 작은 스크레치는 당연한 일이겠지. 22년을 뉴세피아와 함께 전국을 누비며 다녔던 기억들이 조금씩 떠오른다. 그 기억들을 이제는 마르샤로 다시 채워야 할텐데... 세피아가 섭섭해 하겠지? 쉽게 마음을 주지는 않지만 일단 마음을 열면 나 혹은 대상, 둘중 하나가 소멸할때까지 관계를 유지한다. 원래 .. 2018. 12. 14.
마르샤 TPS 및 조정용 툴의 제작 TPS란? Throttle Position Sensor의 약자로서 쓰로틀 바디의 버터플라이 밸브 축에 부착되어 밸브의 개도량을 ECU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TPS의 신호는 엔진의 컨트롤보다는 오토미션에 더 중요한 편이며 고장시 변속충격이나 기타 다른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버터플라이 밸브의 개도량은 공회전과 완전개방(풀악셀)시의 위치전압으로 판별할 수 있으며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마르샤의 경우 아래 값을 가진다. 공회전 위치 : 450 ~550mV 완전 개방 : 4500 ~ 5500mV --------------------------------------------------------- 출처 : GSW 정비지침서 TPS는 센서라고는 하나 버터플라이 밸브의 개도각에 따라 센서와 연결된 내부의 축이 .. 2018. 12. 12.
마르샤 밸브 스템 씰(가이드 고무) 교체를 위한 부품 및 공구 준비 언제 저지를지는 잘 모르겠다. 내 몸 안에 "저질러라" 게이지가 있어 완충이 되어야만 뭔가를 하게 된지 꽤 오래된듯 싶다. 그때가 되었을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스리슬쩍 넘어가기 때문에 미리 준비물을 구입해 놓았다. 먼저 가장 중요한 밸브 스템 씰, 소위 가이드 고무라고 부르는 부품이며 개당 가격은 605원. 품번은 22224 33005, 총 16개가 필요하다. 밸브 스템 씰을 자세히 촬영한 이유는 .... 가까운 물건이 잘 보이질 않아서이다. 하여간 사진으로나마 자세히 살펴보니 그동안 자료준비를 위해서 찾아본 다른 일부차종에 비해 밸브 스템을 감싸는(접하는) 부위가 생각보다 얇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서 동시대의 현대차가 오일을 먹는 증상이 많나?라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두꺼우면 나름대로 또다.. 2018.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