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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255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2단 기어 시승기 - 2단 스트 분해 및 조립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구를 모두 준비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하였으나 결국 조립을 완료하고 평소의 자전거도로와 일반 도로, 그리고 언덕길을 장시간 달려 보았다. 불과 2단 기어일뿐인데 과연 자전거 한대 가격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먼저 우리끼리 기어단수를 정의해보자. 1단은 언덕용, 2단은 평지용이라고 하고.... 자동차 기어단수 활용에 착안하여 정의하였으며 일반 스트라이다의 기어비처럼 중간적인 기어비는 2단 스트에는 없다. 저, 중, 고 셋중에 "중(中)"이 없는 기어비라고 보면 거의 맞을 것이다. 2단으로 처음 출발을 하면, 평소의 경박한 스트라이다(Strida)의 페달질과는 틀리게 묵직한 기어의 느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기어비의 차이로 인해 일반 스트라이다(Strida)에 비해.. 2014. 9. 21.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크랭크암 분해 공구 - 크랭크 풀러 스트라이다의 크랭크 암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크랭크 풀러(Crank puller)라는 공구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풀러와 마찬가지로 크랭크 풀러 또한 특정한 부위에 공구를 고정시키고 나사산을 돌려 밀어내는 식으로 축에서 빼내는 공구이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크랭크 암의 스크류 부분(아래 이미지 참조)에 크랭크 풀러의 A 부분을 고정(스크류 업?)시키고 풀러의 C를 돌려주면 B부분이 화살표 방향으로 밀려 나오면서 크랭크 암을 축으로부터 분리시키게 된다. 토픽사의 크랭크풀러 설명을 보면 이해가 쉬우리라 생각한다. 크랭크 풀러가 없어 스트라이다 2단 기어의 설치가 중단 되었다. 내 이럴줄 알았지.. 2014.09.17 기록 2014. 9. 18.
미니벨로 스트라이다(STRIDA) 2단 기어 업그레이드 킷 딜러에게 직접 구입한 스트라이다 업그레이드 킷. 딱히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지라 메일을 통해 뭘 사야하는지, 어떻게 결제를 해야할지, 유지보수 기간, 유지보수 및 장착을 위한 공구 셋트까지 문의하여 구입하였다. 먼저 페이팔 계정을 다시 갱신하고.. 영어가 안되어 번역한 것을 수정하고 이를 또 검색하여 실제로 쓰이는지 확인하고.. 이도 저도 안되면 간단한 단어 두어개로 문장을 구성하여 메일을 보냈다. 정말 의미가 안통하는 내용은 다시 확인차 물어보더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답답하고.. 그런데 관세와 배송비로 인해 견적가격보다 8만원 정도가 더 들어갔는데, 국내의 배송비 2500원을 생각하면 속이 좋지는 않다. 단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하나, 그 .. 2014. 9. 17.
미니벨로 스트라이다(STRIDA) - 대청댐 나들이 사실 이 자전거는 2007년도에 구입하여 아직까지 그냥 저냥 타고 있는 접이식 미니벨로이다. 벌써 8년이나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일반 체인을 사용한 자전거는 어떤 느낌인지 기억도 나질 않는다. 스트라이다(5.0버전)를 구입한 이후로는 다른 자전거를 타본 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남들은 이쁘다면서 비싼 가방도 달아주고 가죽으로된 안장도 달아주며 애정을 뽐내건만, 내 오랜 미니벨로는 앞뒤 안전등과 킥스탠드를 달아준 것이 전부이다. 다른 이들은 스트라이다에 대해서 참 많은 의미와 장점을 얘기하곤 하는데, 글쎄... 그 많은 장점을 얘기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얼마 안가서 장터에 내놓은 것을 보면 과연 장점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 단언하는 스트라이다의 정말 좋은 점은 대중교통과.. 2014. 9. 10.
4개월간의 수동 뉴세피아 연비 계산 오랫만에 차의 연비를 계산해 보았다. 단거리의 계산은 아무래도 오차가 크기에 약 4개월 동안의 주행거리 및 주유량으로 계산 하였다. 주행조건은 90% 이상 국도이고 시간대는 대부분 차가 종종 막히는 오후 03시 ~ 06시에 서울과 천안을 이동하였으며 오래된 차량이긴 하나(96년식 뉴세피아 수동) 어지간한 부품들은 모두 교체하여 컨디션은 매우 좋은 편이다. 운행속도는 80~100Km/h가 대부분이나 가끔 단거리는 140km/h까지 밟기도 한다. 아래 시트는 주유내역이며 이를 토대로 연비를 계산해 보면.. > 4개월간의 주행거리 4,533Km > 총주유량 322.2L ------------------------------------------- > 4533 / 322.2 = 14 (Km/L) 최근 4개월간의.. 2014. 9. 7.
96년식 기아 뉴세피아 1.5 DOHC 수동 블로그에는 처음 소개하는 내 차는 . 1996년 8월 신차 출고하여 이 글을 쓰는 2014년 09월까지 충실하게 내 발이 되어 주고 있는 97년형 뉴세피아 1.5 DOHC 이다. 연식은 96년이나 기존의 뉴세피아와는 틀린, 분할식 테일램프를 가진 97년형이다. 처음 탁송되어 왔을때의 신차 특유의 냄새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젠 그 숫자가 줄어들어 거리에서 보기 힘든 차량이 되어 버렸다. 얼핏 보면 낡은 차를 튜닝한 "양카"처럼 보일것 같기도 하나 내 세피아는 100% 순정 차량이며, 보닛의 컬러가 틀린 이유는 녹이 슬어 구멍이 난 원래의 보닛을 폐차 예정인 회색 세피아의 보닛과 교환하였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기어가 잘 안들어가서 오페라 실린더와 배터리 교환하고 엔진 및 미션 미미 4개, 스테빌 링크까지 모.. 2014. 9. 5.
니콘 쿨픽스 L100을 장만하였습니다. 사용하던 500만 화소의 고장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좀더 나은 화질의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을듯 합니다.(아닐지도.. ^^ ) 렌즈교환식 DSLR도 고려하였으나 저에겐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 렌즈일체형으로 선택하였으며 지난 8년간 필름카메라를 사용해본 경험상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은 과분하죠. (카메라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황송합니다.) 여담이지만 적당한 기종을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찾아보았는데 상당히 많은 사용기가 스펙위주의 리뷰더군요. 사진은 스펙으로 찍는게 아닌데 말이죠. 문득 우리들 의식엔 스펙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 습관이 자리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이없게 저 또한 스펙을 찾아다녔던것 같습니다. 이로서 제 돈으로 산 카메라가 결국 두.. 2009. 12. 28.
Classic Camera - Kiev-4M [Киев-4M] 영어식 표기 Kiev 생산기간 : 1977 ~ 1987 Zeiss Contax IIIa Copy Arsenal 제작 B, 1/2 ~ 1/1000 표준렌즈 HELIOS-103 f1.8 / 53mm Frame size on the negative 24 x 36 mm 마운트 Contax Bayonet 고정식 Film take up spool Selenium 노출계 Shutter Speed가 1/1000로 변경되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Rewind Crank와 Winder가 장착되었다. 4군 6매의 Helios-103 렌즈와 Jupiter-8M이 기본렌즈로 채택 되었고 액세서리 슈에 플레시와 직접 동조가 가능한 핫슈가 채용되었다. .... 바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러시아제품 특유.. 2007. 6. 27.
Leica IIIf - 바람 바람.. 보이진 않아도 항상 .... Leica IIIf, Summitar f2.0 코니카 팬100 UMAX7350 필름스캔 2007. 6. 26.
Leica IIIf - 살구 익는 계절 조용히 익어가던 살구... Leica IIIf. Summitar f2.0 코니카 팬100, 필름스캔 Viewscan 7.6.80 엡슨 1250Photo 2007. 6. 26.
Leica IIIf - 정적 저녁 무렵.. 모두 떠나고 난 고궁에는 정적만이.... Leica IIIf, Summitar f2.0 코니카 팬100 엡슨1250, 필름스캔 엡슨트웨인5.71 2007. 6. 26.
KIEV 4M - 두물머리 두물머리의 흐린 아침입니다. 가끔은 아침일찍 일어나 볼만합니다. 공기가 맑더군요. ... 인화물 Scan 후 보정 Kiev-4M/Helios-103 코니카 센추리아 100(네가) EPSON 1250 평판 2007. 6. 26.
KIEV 4M - 화분의 지배자 - 앵무 날개가 부러져 길바닥을 뛰어다니는 앵무새가 불쌍하다고 어머니께서 주워 오셨습니다. 잡을때 주둥이로 손을 꽉 물었다고 하시더군요. .. 새장이 없어 큰 화분에서 키웁니다. 기분 좋으면 밤 낮 안가리고 하루종일 떠들어 댑니다. .. 가끔 화분에서 내려와 돌아다니다가 둘리한테 밟힌 적도 있습니다. 귀가하면 가족을 반기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 "어서 오세요~"라고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 우리 가족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던 이 새는 3년을 살고 어머니 품속에서 조용히 잠들었습니다. 인화물 Scan 후 보정 Kiev-4M / Helios-103 코니카 센추리아 100(네가) EPSON 1250 평판 PS : 매우 큰 나무가 심어져 있는 화분이며 마치 타잔처럼 이 가지, 저 가지로 뛰어다.. 2007. 6. 26.
Leica IIIf - 고양이 라이더 (클릭하면 크게 보이얍~)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외가댁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쥐도 잘 잡고 사람도 잘 따르던 그녀는 어느덧 자라나 엄마가 될수 있을만큼 성장했다. ... 그녀는 자식들을 낳기 시작했고 "고양이는 집을 잘 나간다."라는 속설을 무시하듯 그녀와 그 자식들은 집을 떠나지 않고 더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기 시작했다. 한때 고양이밭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발에 채이던 고양이 였는데 강산이 한번 변하니 고양이 패밀리는 점점 집을 떠나기 시작했다. 주인의 무관심때문일까? ...... 사진의 고양이는 먼 후손이며 지금은 2마리의 고양이만이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 오토바이는 고양이들이 과거에도 가장 선호하던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Leica IIIf, Summitar f2.0 코.. 2007. 6. 26.
KIEV 4M -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이 개는 출산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을 닮은 귀여운 새끼를 낳았을 겁니다. 하지만 전주인이 귀여운 새끼만 키울려고 어미인 이 개를 안락사 시킬려던 것을 어찌어찌하여 저희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매우 조심스럽고 내성적인 성격의 강아지인지라 동물병원에서 첨 봤을때 사료포대에 머리만 숨긴체 떨고 있었다는군요. 37살의 저도 낯선 환경에선 두렵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이 세상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동물은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공포를 느낄지도 모릅니다. ....... 입양한지 6개월 정도 되었을까? 갑자기 강아지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밥도 잘 못먹고 움직이지도 않으며 (오래전 일이라 증상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 병원에 갔습니다. 방광과 자궁에 문제가 있다더군요. 의사가 안락사를 권하더군요. 치료비가 많이.. 2007.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