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축농증의 치료를 위하여 어성초를 으깨어 코속에 넣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비릿한 냄새가 싫었고 코속에서 쉬지 않고 흐르는 콧물로 인하여 숨쉬기 조차 괴로웠던 기억.

아직도 어성초는 우리집안의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그리고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으로서 베란다 한구석에서 30년간 자리하고 있다.


나의 경우 거북이 다치거나 피가 난다고 하여도 약을 바르거나 소독을 하기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건강하게 잘 자란 거북자체의 치유력과 면역력을 믿기 때문이며 이들은 나의 믿음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어지간한 상처는 저절로 낫곤 한다.

물론 이러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공부와 환경, 적절한 먹거리를 통한 체력과 면역력을 키워야 함은 두말할 필요 없으리라....




식물명 : 어성초, 약모밀
생약명 : 魚腥草
학 명 : Houttuynia cordata Thunberg (삼백초과 Saururaceae)

어성초는 삼백초과의 여러해 살이 풀로서 고구마잎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코를 찌르는 비릿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
또한 해충이 없으며 키우기도 매우 쉬다.

이러한 어성초에는 항염작용을 하는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가 sulfamine의 약 4만배에 달한다고 하며 항균작용과,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약리적 효능이 있다고 한다.

만약에 당신의 거북에게 염증이나 상처가 났을때 어성초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성초분말이나 어성초 생잎을 으깨어 상처난 부위에 발라줄 수도 있을 것이며 또는 먹이에 섞어 먹일 수도 있을것이다.


게시의 목적이 비록 항염치료의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하더라도 어성초의 풍부한 영양성분을 무시할 수는 없을것이다.
어성초는 낮은 단백질과 풍부한 칼슘으로 인하여 반수생 거북과 같은 초식성 위주의 거북에게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얼마전 구입한 어성초 분말은 인공사료와 혼합되어 혹시 부족할지 모르는 섬유소와 칼슘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당연히 이의 효과는 현재로서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나의 사육원칙이 예방임을 감안한다면 이 또한 하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성분특성 :

Flavonoid로서 quercetin, isoquercitrin, hyperine, afzelin 등을 함유한다.
생식물에 함유된 정유로서 decanoylacetaldehyde, lauric aldehyde, mehtylnonyl_ ketone 등이 있고, 특이한 악취의 주성분은 decanlyl acetaldehyde이다.

차광조건하에서 재배할 때 잎 속에 quercitrin 등 총 flavonoid 함유량이 저하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어성초의 주요 약리작용은 항균작용으로서 유효성분인 decanoyl acetaldehyde 는 체외 실험에서 카타르구균, 인플렌자간균,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하여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지만 적리균 대장균 장티프스균 등에 대하여서는 억제작용이 약간 못하다.

또한 미생물의 생장 특히 효모진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중 decanlylacetaldehyde는 sulfamine의 4만 배에 달하는 항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의 성분함량 :

수분 81.8%, 회분 2.5%, 조지방 2.8%, 조단백질 2.7%


잎의 무기성분 함량(단위 PPM)

칼륨 14,335, 나트륨 2,443, 망간 2,502, 칼슘 5,046, 인 5,012, 철 710, 아연 70, 구리 31




참고문헌 :

농촌진흥청 돼지에 어성초 급여 유기돈육 생산기술개발
네이버 백과사전
기타 웹문서





Posted by 구름한점 Dmi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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