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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거나 대화를 하진 못했지만 오랜 시간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잊지 않던 그 누군가와 만남이 있었다.
몇 년만에 뵙게 되어 누군지 몰라보는 실례까지.. 으.
이놈의 눈썰미는 정말이지
하여간 만남에서 소소한 일상과 여러 취미들을 얘기하다가 요즘 자동차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다.
별 희안한 기능들에 대해서 놀라움을 표현하다가 따듯한 시트에 대해서 얘기했나보다.
몇 일 뒤 그 기능 중의 하나인 열선시트가 배송이 되었다.
아이고 민망해라...
생각없이 얘기 하였는데 내 마르샤를 떠올리고는 선물을 해주셨나 보다.
꽤나 많은 시간을 검색해가며 보내주신 것 같다.
제품이 딱 내 스타일이다.
사실 난 두꺼운 통풍시트나 방석은 질색을 하는 편이다.
미묘하게 변하는 포지션도 싫고 특유의 이질감 때문에라도 뭔가를 장착했다가 그냥 버리기 일쑤였으니까.
그런데 이 열선시트는 두께가 얇아 이질감이 없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만듦새가 괜찮고 조잡하지 않다.
뒷면에는 미세한 돌기들이 있는데 이게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인가보다.
손으로 쓸어보니 제법 찰기가 느껴진다.
시가잭을 연결할 수 있고 온도도 강, 약으로 조절 가능하다.
받은지는 제법 되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하필 차를 멀리 둬서 오늘에야 장착할 것이라....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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