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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255

스트라바에서 추출한 GPX 파일을 이용하여 라이딩 경로를 헬기시점으로 확인 - 구글어스 GPX 파일은 잘 알다시피 GPS 데이터를 여러 기기나 프로그램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기 위한 포맷이다. 자전거를 탈때 스트라바나 기타 경로를 기록하는 앱이라면 GPX를 생성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추출하여 다른 기기에서 혹은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GPX 파일만 있다면(네비를 위해 스스로 만드는 것을 포함하여) 구글어스에서 주변 건물이나 지형을 보며 사전답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혹은 친구가 자랑하던 라이딩 코스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속도가 빠른 코스부터 쉬어가는 곳까지, 헬기에 앉아 친구의 자전거를 내려보며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여 같이 달려보는 기분을 내보자. 이 얼마나 놀라운 세상인가? 1. 미리 GPX 파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트라바에서 과거 라이딩 코스 중의 하.. 2017. 4. 27.
자전거 라이트 - 6천원대의 USB 충전용 후미등의 구매 (알리익스프레스) 제품종류 : 자전거 라이트 - USB 충전용 후미등 가격 : 4.95$(배송비 포함) 배송기간 : 18일 사양 : 충전식 USB Rechargeable, 15루멘(점멸시키면 아주 밝게 보인다.) 충전시간 : 2.5시간 동작시간 : High 3Hrs, Low 6Hrs, Flash 50Hrs 음. 뭐랄까... 딱히 필요한 것은 아니였는데 전부터 갖고 싶었던 모양과 컬러, 그리고 아주 작은 크기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다. 다행히 가격은 약 6,000원 정도의 저렴한 제품(충전식인데 이 가격이라니 역시 알리익스프레스는..). 별도로 배터리를 구입하여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라 욕심을 내보았다. 보통 자전거 라이트중에서 후미등은 점멸(Flash) 모드로 다니는데 이 제품은 약 50시간의 동작시간을 가지고 .. 2017. 4. 27.
돈까스 라이딩 - 아산 맛집? 마약왕돈까스 금년에는 아산의 모든 돈까스집을 다녀보는 것으로 테마를 잡았다. 돈까스 좋아한다. 물론 맛있는 돈까스는 먹어본 적이 없다. 어차피 내가 가는 곳이 뻔한지라. 그래도 깜짝 놀랄만한 곳이 있을거란 기대는 은근히 해본다. 타 블로거들의 후기를 읽고 직접 방문한 느낌은... 일부 블로거들의 표현은 단순히 포스팅을 맛깔나게(화려하게) 만들기 위한 과장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정말 맛이 있다"거나 뛰어날 정도는 아니다. 다만, 흔히 볼 수 있는 돈까스 중에서는 인상적인 맛에 속한다. "흠. 괜찮은데?" 정도라고 하면 짐작이 되리라.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고.. 맛을 떠올려 보면, 기억력이 좋지 않음에도 방금 먹은 것처럼 맛 하나하나 생생하게 떠오른다. 별일이다. 먼저 바쁘지 않은 오후 3시 이후.. 2017. 4. 13.
클래식한 느낌의 로드용 허니브라운 바테잎(타공) 오랫만에 자전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성능적인 면은 아니고 감성적인 면에서의 변화인데,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가죽 느낌의 허니브라운 바테잎"을 구매하였다. 출처 : 스토어팜 바이밍 이전에 사용해본 바테잎은 "노면의 충격으로 손바닥에 주는 통증을 줄여보고자" 제법 두툼한 스폰지 타입(아마도 에바폼)이었다. 그 두툼한 바테잎은 딱히 목적한 통증을 줄여주는데 기여하는 느낌도 없었고 오히려 핸들바가 두꺼워 자전거가 둔해 보일 정도인지라 얼마 못가서 벗겨 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들여 얇고 내구성에서도 만족할만한 바테잎을 찾게 되었고 결국 벨로쿠스의 바테잎을 선택하였다. 가격은 약 9,500원 정도 평점을 주자면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만족스럽다. 자전거의 스타일이 확 살아난다. 쇼핑몰에서 해당 제품을.. 2017. 4. 12.
투어니 드레일러의 풀리 교체 - 세라믹 베어링 풀리 13t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친구의 풀리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한 리어드레일러 풀리 2개. 2$대의 제품들도 있지만 기왕 바꾸는 김에 5$의 세라믹 베어링의 풀리로 구입하였다. (2$대의 제품들은 마감이 그리 매끄러워 보이질 않았다.) 7075재질의 CNC 가공이라 제법 매끄럽고 깔끔하다. 투어니 드레일러의 순정 풀리는 플라스틱 재질로서 베어링이 없으며 의외로 소음이 나는 편이다. 물론 사용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드레일러 자체의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이 된다. 13000원이었던가?) 사랑?하는 메가레인지용 롱케이지 투어니 드레일러 풀리의 교체는 매우 간단하다. 아래 화살표의 나사만 육각렌치로 풀어주면 된다. 두개의 풀리를 교체하는데 약 10분 정도? 약 40Km 안되게 테스트 라이딩을 다녀오니 .. 2016. 12. 2.
공주, 부여간 104Km 가을 라이딩 총주행거리 104Km. 평속 19km 오전 10시 40분 출발 오후 07시 40분 도착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겠냐만은... 차분한 날씨와 가을 냄새가 또다시 야외로 향한 마음을 강하게 한다. 얼마전 자전거에 입문한 친구와 오랫만에 같이 라이딩하기로 하여 미리 적당한, 그리고 새로운 코스를 잡아 보았다. 안전한 자전거 도로여야 하고 별로 가볼 일이 없었던 지역이 좋을것 같아 공주의 금강자전거 도로 주변의 주차 가능한 곳을 미리 검색하여 선정하였다. 공주보 근처를 로드뷰로 찾아보니 주차할만한 곳이 있어 친구의 차에 자전거 두대를 싣고 무작정 떠난다. 미리 보급용 과자와 음료수를 사놓아서 딱히 더 준비할 것은 없었고 주차 또한 안전하게 시키고 나서 출발을 하였다. 예상 시간은 정해 놓지 않았으나 당.. 2016. 10. 23.
뉴세피아 정비 - 하렐코리아 토네이도 점화케이블 교체 하렐코리아 토네이도 점화케이블과 같은 제품을 구입하여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여 보았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업그레이드라기 보다는 노후 차량의 성능을 출고시에 근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격은 약 3만원대 중반. 패키지에는 품질보증서와 설명서, 세척용 티슈, 그리고 점화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후면의 제품설명 요즘 차량은 모르겠지만 뉴세피아용의 점화케이블을 구입하면 아래처럼 점화플러그에 연결되는 케이블 4본과 배전기, 점화코일을 연결하는 본선까지 총 5개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케이블의 점화플러그쪽 단자는 순정과 마찬가지 구조로 되어 있다. 배전기쪽 단자는 (선명하게 보이진 않지만 이미지 하단) 커버의 중앙에 고정된 것이 아닌 커버와 분리되어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이나 결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2016. 10. 7.
뉴세피아 정비 - 클러치 및 마스터 실린더, 브레이크 디스크의 교환 음. 금년에도 생각보다 과한 금액이 뉴세피아에 투자가 되었는데,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고 수동차량에서 운행과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파트를 모두 정비하였다. 적어도 10년은 이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포스팅을 위해 모비스의 품번을 참고하고자 하였으나 새로 개편이 되면서 뉴세피아의 부품 및 품번은 더이상 조회가 어렵게 되었다. 클러치 디스크, 클러치 압력판, 센터 베어링, 스러스트 베어링, 릴리스 포크. 수동미션 오일클러치 마스터 실린더, 오페라 실린더, 클러치 오일 모든 제품들을 정품(굳이 정품만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정비를 의뢰한 업체에서는 정품만을 고집하였다.)으로 교체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었다. 일부 부품,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와 오페라 실린더는 더이상 .. 2016. 10. 4.
뉴세피아 - 타이밍벨트 풀셋의 교환 뭐랄까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넌 느낌이다. 새로운 차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건만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갈대같이 흔들리던 차에 당장 타야할 장거리 운행이 여러 건 생겨 정비를 하였다. 실은 금년 초부터 정비와 방음, 기타 누수방지, 녹제거를 위해 들어간 금액이 상당하긴 했으나 돌이키지 못할 정도는 아니였다. 그러나 타이밍벨트와 타이어까지 교환을 하니 본전 생각이 나서 더 타지 않고서는 도리가 없게 되었다. 이젠 어쩔 수 없이 10년을 더 타야만 한다. 가난한 자의 법칙.. 서울에 재미있는 정비샵이 있다. 타이밍벨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소인데, 상당히 좋은 평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일반 정비업소에 대한 신뢰 문제 때문에 예약을 하고 시간을 들여 서울까지 타이밍벨트를 교환하러 갔다. 차를 몰고 가니 .. 2016. 9. 27.
뉴세피아 새차 만들기 - 필러 및 천장, 뒷선반 분해 세척 차량의 외관보다는 실제로 내가 사용하고 느끼는 내부에 더 높은 비중을 두다보니 우선적으로 잡소리를 제거하거나 내장재의 청소를 먼저 실행해 본다. 만족할만한 수준의 내부 유지보수와 잡소리의 제거가 완료되면 외관 즉 덴트나 스크레치와 녹을 제거할 계획이다. 실내 내장재의 세척은 단순히 물수건이나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만들기는 매우 어려웠다. 여러번 시도를 하여도 부분 부분 얼룩이 보이거나 제대로 세척이 되지 않아 잡소리를 제거하기 위해 탈거한 김에 전체 내장을 모두 들어내어 청소를 하였다. 세척방법은 PB-1과 빨래비누를 주요 세제로 하고 칫솔로 하나 하나 문질러 묵은 때를 제거하였으며 마무리로 흐르는 물에 행궈 세제가 남지 않도록 하였다. 세척내역은 아래와 같다. A필러(고정핀 파손으로 좌우 필러 .. 2016. 9. 22.
뉴세피아 방음 - 트렁크 진동저감을 위한 제진재 시공 테스트 및 소음측정 결과 뉴세피아 트렁크 진동저감을 위한 제진재 시공 테스트 및 소음측정결과 제목은 꽤나 거창하지만 사실 이번 테스트는 출고시 트렁크에 시공된 제진재의 유무에 따른 소음측정 결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트렁크의 누수로 인한 녹제거가 완료 되어야 논문에서 시험한 제진재의 시공이 가능하며 현재로서는 그 과정에서 체감한 실내 부밍과 배기소음의 영향을 간단하게나마 소개하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테스트에 앞서 방음에 관심있는 운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흔히 방음시공업자들이나 개인 DIY 사례처럼 트렁크 전체를 제진재(특히 부틸)로 도배하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재적소라는 원칙과 진동의 원인, 진동의 전달 그리고 이의 효율적인 제거방법을 고려하지 않은 시공은 단순히 무게의.. 2016. 9. 13.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 개조 - 패드와 랩핑으로 더 편안하게 먼저 완성품부터 .....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은 사실 저가의 복제품?인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좌부분의 높은 탄성과 경량의 구현, 그리고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가격(인터넷 최저가 6800원 정도?)이 큰 장점이다. 낙차로 인해 여러번 충격을 심하게 받았어도 파손이 쉽지 않은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스크레치가 생긴 부분은 사포로 갈아내면 다시 매끈하게 보수가 가능하다. (단,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하여 플라스틱이 충격을 받았을때 깨질 수도 있다. 물론 내 스파이더 안장은 깨지지 않았다.) 단지 첫인상이 딱딱해 보이는 플라스틱이라 엉덩이가 아프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이 정도가 유일한 단점이 될것 같다. 관련문서 :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의 장단점 및 사양 2년이 되어가는 내 베.. 2016. 9. 4.
스트라이다 - 홀로 라이딩을 즐긴다. 홀로 라이딩을 즐기는 것은 남을 배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배려심이 없는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남을 배려해야 하는 그 의무감?이 내 자유로움을 제약하기에 그런 것 같다. 힘들지 않아도 쉬고 싶으면 언제든 브레이크를 잡으면 된다. 망상을 즐기는 것도, 홀로일때 드는 미묘한 감정도, 커피믹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도, 현실과 동떨어진 자유로움도, 홀로 라이딩을 즐길때 각별해진다. 사람들 속에 있으면 혼자임을 떠올리게 되서 싫다. 사람들 속에 있을때 비로소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오늘도 혼자 달린다. 자전거를 탄다고 하면 흔히 운동을 말하곤 하는데, 그런 것이 아니다. 그냥 재미로 ... 엉덩이만 안아프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다. 2016. 8. 29.
뉴세피아 - 기어부츠의 자작(DIY) 금년 4월이었던가? 뉴세피아를 보수하면서 낡은 기어부츠를 신품으로 구입하였는데 말이 신품이지 사실은 20년된 재고이기에 불과 일주일만에 기어부츠가 갈라지고 외피가 떨어져나가 보기 흉하게 변하였다. 차량의 외관에는 별로 신경 쓰진 않지만 내가 직접 느끼고 사용하는 공간에 대해서는 매우 신경을 쓰기 때문에 기어부츠를 자작해 본다. 순정품에 사용된 기어부츠의 재질은 그야말로 품질이 떨어지는 편이라 PU(폴리우레탄?) 재질의 인조가죽을 구입하였다. 시중에 구할 수 있는 인조가죽은 두께도 여러가지지만 일단 품질이 순정보다 좋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뉴세피아 수동차량의 경우 기어부츠가 체인지 레버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을 걸러주는 역할도 하는데 체인지레버를 떼어내면 바로 노면이 보이기에 차음면에서 취약한 편이.. 2016. 8. 25.
뉴세피아 - 얼라인먼트의 중요성 내 오랜 96년식 뉴세피아는 약간 고질적인 증상이 있었다. 차선 중앙에 가상의 직선을 그린다면 이 가상의 직선을 중심으로 미묘하게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그것인데, 이때문에 운전시 끊임없이 보타가 필요하였다. 노면을 많이 타기도 하고 소음, 그리고 주행안정성이 나쁘기에 조향계의 부품에 유격이 생겨 그런 것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판단은 많은 검색과 유사한 증상, 정비사의 조언, 그리고 특정 부품의 노후시 일어나는 증상 등을 정비지침서에서 참고하여 내린 것이기에 거의 틀림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품의 교체가 필요하였고 그중 일부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지라 쉽게 접근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소위 오무기어라고 불리우는 랙엔피니언의 유격의 가능성도.. 201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