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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255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의 리폼 - 패드의 보강 바로 이전의 장거리 라이딩때 생각지 않던 안장통으로 인하여 스파이더 안장에 패드를 보강하여 마찰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자 하였다. 4시간 정도의 라이딩시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10시간 이상 안장에 앉아 있기 위해서는 패드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젤 패드같은 제품도 있으나 난 딱딱한 안장이 장거리에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제목에는 리폼이라고 하였으나 사실 리폼은 아니고 패드를 붙일 방법이 없어 리폼의 형태를 취하였다. 일단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를 반바지로 만들어 실내용 작업복으로 만든다. 물론 잘라낸 나머지 조각을 이용해야 한다. 좀 더 진한 컬러의 청바지는 아직 쓸만하여 잘라낼 수 없었다. 이젠 멀쩡한 청바지는 두개뿐이 안남았다. 청바지 원단을 안장에 대고 매직으로 형태를 잡는다. 또.. 2015. 10. 3.
스트라이다 - 드롭바 악세사리 바엔드 드롭 관련글 : 드롭바 튜닝 스트라이다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도 한때 수입이 된 적이 있었던 제품인데 이제는 더이상 수입이 되지 않아 모든 쇼핑몰에서 취급을 하지 않는듯 하다. 정확하게는 스트라이다 전용의 제품은 아니고 플랫바에 달아 드롭바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엔드(end bar)의 한 종류이다. 제품명 : AKIVA CC-EB009 DROP BAR END 스트라이다의 플랫바가 드롭바가 된다고 하여 속도가 더 잘 나거나 안정적으로 조향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포지션에 있어서 장점은 있다. 조금이나마 바람의 저항을 줄일 수 있고(내리막에서 상체를 완전히 숙이고 달려보면 그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드롭부분에 손을 위치함으로서 상체의 무게를 분산하여 안장통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좀 더 오래.. 2015. 10. 2.
ANM 루센테 - 주말 라이딩 및 메가레인지 스프라켓 토요일 오전 차에 루센테를 싣고 여주로 출발하였다.국토종주길을 달려 서울에 있는 본가에 가기 위해서인데 날씨가 참 좋아 다행이었다. 장거리가 주는 즐거움과 타이어, 그리고 메가레인지 스프라켓의 테스트를 겸한 나들이였는데, 12% 경사의 침을 흘리게 하는 언덕을 7단 기어만으로 가능하게 한 메가레인지 스프라켓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사진촬영은 귀찮아서 잘 안하는 편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이포보를 찍어 보았다.청명한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시각적으로 알려 주는 듯하다. 후미재 고개의 열매들.. 침을 흘린다는 표현을 종종 인터넷에서 보곤 하였는데, 실제로 입에서 물처럼 묽은 침이 흘렀다.턱을 몰래 닦으며 어이가 없어 실소하고 말았다.(나도 모르게 욕도 했다.)이젠 침도 흘리는구나... 하는 생각에.. 7단 기어로.. 2015. 9. 20.
7단 메가레인지 프리휠 스프라켓의 교체 및 용도 MF-TZ31 MF-TZ31, 14~34T 사실 동네에서 40~50Km 달릴때는 언덕이 나와도 어지간해서는 기어변속조차 하지 않는다. 항상 제일 작은 기어(7단)로 용을 쓰며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습관이다. 이 메가레인지는 구입, 교체한 이유는 장거리 라이딩시 다리에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한 용도이다.(10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시 어중간해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다리에 힘을 주고 이러한 언덕을 반복하다보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재수가 없다면 즐거운 라이딩을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무박 2일 220Km 라이딩때 메가레인지 프리휠의 필요성을 절감 하였다. (출발을 밤 8시에 하였는데, 초행길이기도 하고 밤새 따라갈 사람이 없어 지도를 수시로 보며 길을 찾아가며 달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 2015. 9. 10.
7단, 8단 프리휠, 스프라켓에 9단 체인의 사용시 장점과 후기 - 놀라운 경험 1. 일단 7, 8, 9단 프리휠과 카세트 방식의 스프라켓의 낱장 두께는 모두 1.8mm로서 모두 동일하다. 2. 스프라켓의 teeth가 걸리는 체인 내부의 폭은 미소한 차이(0.2~0.3mm)는 있으나 거의 같다 3. 크랭크 기어와 일직선이 아닌, 대각선에 가까운 형태로 걸려있는 스프라켓과 체인의 내부에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은 7단, 8단, 9단 체인 모두 거의 동일하다. 4. 당연히 체인 한마디의 길이 또한 동일하다. 5. 유일한 차이점은 체인외부의 폭과 기계적인 정밀도나 체인의 특성을 위한 여러 기술적 처리가 적용되었는지가 다르다. (9단 체인을 사용하는 구동계가 아무래도 더 고급의 제품들이라서 그렇다. 그래서 가격이 더 높고 적용된 기술이 많다.) * 구입한 YBN의 9단 체인과 동사의 7, 8단.. 2015. 9. 10.
스트라이다 안장통의 원인 - 안장이 문제가 아니다. 벌써 스트라이다를 타고 고민한지 9년이 되었지만 끝내 안장통을 해결하지 못한 채로 결론을 내려야 할 것 같다. 다른 라이더처럼 안장(시트)에서 원인을 찾거나 아니면 시간이 지나서 이전의 다른 자전거를 탈 때처럼 엉덩이가 적응을 하리라 생각하였는데, 9년이 지난 지금도 스트라이다를 장시간 타는 것은 쉽지 않다. 3시간 정도는 그래도 견딜 수 있으나 그러한 안장통의 감내가 스트라이다를 멀리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금년 겨울 생활자전거 하나를 새로 구입하여 최대 220km, 안장 위에서만 약 15시간을 보냈건만 안장통으로 인해 자전거에서 내려 걷게 만들지는 않았다. 물론 생활자전거나 스트라이다 둘다 동일한 안장(베르투 스파이더)에서의 라이딩이었다. 이러한 안장통의 원인은 전적으로 자전거 포지션에 기인하는.. 2015. 9. 7.
생활자전거 - 메가레인지 프리휠과 이에 맞는 리어드레일러 7단 기어이다보니 조금 심한 언덕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는 생활자전거나 ANM 루센테에 메가레인지 프리휠을 달아 언덕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프리휠인 TZ-21는 기어비가 14t~ 28t인데 메가레인지 프리휠은 14t~34t이며 이를 사용해본 라이더에 의하면 28t의 언덕용 7단 기어보다는 6t 차이의 34t는 매우 유용하다고 한다.(신세계를 경험하게 될지도..) 아래 이미지가 프리휠용 메가레인지인데 제일 큰 기어가 다른 프리휠과는 틀리게 기형적으로 크며 이 기어 덕분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언덕을 비교적 쉽게 올라갈 수 있다.(카세트형 스프라켓이 아닌 프리휠용이다.) 그러나 이러한 메가레인지 프리휠만로 바꾼다고 하여 되는 것은 아닌데, 큰 기어(34t)로 원활하게 .. 2015. 9. 5.
ANM 루센테 - 혹서기? 라이딩 오전 11시 30분 출발!해가 중천에 떠있다. 몇 일간의 빗줄기로 여기저기 물이 고여 있으나 아스팔트의 열기가 이글이글 올라오는 것이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라 부랴부랴 물통에 커피를 담아 작은 가방 둘러메고 집을 나서본다. 해가 어찌나 뜨거운지 길가에 걸어다니는 사람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거의 보이질 않으니 내가 날을 제대로 잡았나보다. 평소 다니는 안전한 코스대로 느긋하게 달리는데 뜨거운 태양 만큼이나 바람이 시원하다. 근 2주 정도 라이딩을 쉬었더니 뭐랄까 피팅이 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든다.엉덩이 포지션이 미묘하게 불편하고 앞으로 밀리는 기분인데 각도와 앞뒤로의 조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아산의 자전거길.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풍경들. 다시 천안에 접어들고... 그늘진 곳에서 따뜻해진 더치커피를.. 2015. 7. 26.
스마트폰 충전용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 - 장거리 라이딩 200Km 정도의 장거리를 막상 다녀보니 몇몇 준비가 부족하여 불편한 점은 견딜 수 있었으나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빠르게 소진되는 것은 불편함의 차원이 아니였다. ANM 루센테 주말 장거리 라이딩 - 총 220km 예를 들자면 달리는 중에 물을 마실 수 있는 물통과 물통케이지, 짐받이와 몇몇 비상용 용품이나 음료수를 담을 페니어가 없는 것은 꽤나 불편하지만 견딜 수는 있었다. 제법 무거운 룩색을 매고 17시간을 달렸더니 어께에 붉은 피멍이 들었다. 불행하게도 넓고 폭신한 멜빵이 아닌 얇은 끈으로 된 멜빵이라 그런 듯하다. 물통과 물통케이지, 짐받이와 페니어는 아직도 없다. 사람이 비교적 많이 다니는 한낮의 국토종주길이라면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소진되어도 문제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불빛이 거의 없는 새.. 2015. 6. 4.
장거리용 자전거 라이트(전조등) 사용 후기 - CREE L2 LED 옥션에서 구입한, LED 중에서 가장 밝다는 CREE사의 L2 LED를 채용한 자전거 라이트(전조등) 스트라이다에다 달아서 쓰기도 하고 루센테에다 달아서 쓰기도 한다. 실은 너무 밝아서 눈부심 방지갓을 만들어 달아야만 했다. 라이딩시 자전거 라이트 눈부심을 줄여보자 -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의 자작 가격은 약 3만원대 중반인데 재미있게도 배터리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다. 18650 4개가 포함되어 있는 배터리는 약 6000mA의 적은 용량이긴 하나 가장 약한 밝기와 강한 밝기를 번갈아 가며 9시간을 달릴 수 있었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토종주길은 불빛이 거의 없는 구간이 많았는데, CREE사의 L2 자전거 라이트 덕분에 안전하게, 밤새도록 달릴 수 있었다.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라이트를 켜.. 2015. 5. 28.
천안 신작로를 통한 아산 초계국수 라이딩 사실 별달리 갈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매번 다니던 라이딩 코스만 다니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있는 것은 후회스러울것 같아 토요일 라이딩에 나섰다. 딱히 외식을 즐기는 것은 아니나 맹숭맹숭 다니기는 심심하기도 해서 항상 목표를 설정하고 다니게 된다. 아는 것이라곤 초계국수뿐이니 적당히 라이딩을 즐기고 아침겸 점심으로 국수나 먹고 와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약 30~40km 정도인지라 거리상으로도 자전거 타는 보람이 있고, 달리는 중에 흘린 땀과 체온 때문에 기분 좋게 먹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체인을 나만의 방법으로 관리하였더니 새 자전거와 거의 같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며 청바지를 입고 라이딩을 해도 체인오일이 별로 묻지 않는다. 현재 총누적거리는 약 600Km를 넘기지 않았을까 .. 2015. 5. 18.
ANM 루센테 주말 장거리 라이딩 - 총 220km 천안에서 졸졸졸 라이딩을 하다보니 좀이 쑤셔서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고 실제로 달려 보았다. http://www.aquavenus.co.kr/313 실제로 달려보니 쉬는 시간과 야간이라 시야가 안좋아 속도를 낼 수 없었던 점, 그리고 홀로 몇 시간이고 다니는 것이 생각보다 무섭다는 여러가지 요인 덕분에 시간이 꽤나 걸렸다. 저녁 8시 30분에 출발하여 새벽 5시에 도착을 하였는데, 도로의 잔잔한 굴곡이나 얕은 턱조차도 반복이 되면 손바닥과 엉덩이에 데미지가 된다. (출발 후 한참 후에야 스트라바를 켜서 거리가 짧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110Km가 넘으며 왕복이니 총 220Km, 길을 잘못들어 왔다갔다 한적도 꽤 된다. ^^) 낮의 국토종주길은 사람도 제법 있고 시야가 좋아 별다른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새벽에.. 2015. 5. 3.
ANM 루센테 - 장거리 라이딩 계획 언제나처럼 월 두번 이상 서울 부모님댁에 방문하는데, 이번엔 평일 지하철과의 연계가 불가능한 ANM 루센테를 타고 갈 생각인지라 새로운 코스를 만들어 보았다. 새로운 길, 새로운 코스로의 드라이브 등등.. 의미를 부여하자면 얼마든지 부여할 수 있겠으나 그저 내 작은 즐거움이 주목적일뿐.. 이번엔 여주의 국토종주길까지 승용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고, 그 이후부터 서울까지는 루센테로 약 96Km를 달릴 수 있는 코스이다. 승용차 코스 천안 → 여주 강변유원지 주차장 총 87Km, 국도위주의 주행 예정 자전거 코스 여주 강변유원지 주차장 → 서울 상계동 총 94Km 구간, 국토종주길 경유 내 낡은 뉴세피아로 드라이브 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고 루센테로 100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는 것도 신나는 일이다. 물론 .. 2015. 5. 1.
스트라이다 평일 야간 라이딩 - 천안 호두과자 학창시절, 과천에 살면서 과천대공원에 가본 적이 없었다. 천안에 살면서 천안 호두과자를 먹어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호두과자를 테마로 정하였다. 오랫만에 부담없이 타기 위한 자전거로 스트라이다를 선택하고...... 안전등을 달고 집을 나선다. 하천변에는 날벌레들이 난무하고 약간 속도를 내자면 누군가 던진 돌에 맞은 것같은 타격감의 딱정벌레?가 이마와 얼굴에 부딪히기도 한다. (때로는 딱~ 소리가 작게 날때도...) 우선 단국대 천안캠퍼스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여기저기 못가본 길로 돌아다니다가 불이 켜진 아무 호두과자집에 들러 제일 작은 패키지를 하나 사가지고 왔다..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틀린 천안 시내의 호두과자는 그리 달지 않고 과자 자체의 맛이 유독 훌륭한 집들이 있는데,.. 2015. 4. 30.
주말 라이딩 - 봄 라이딩과 30년만의 데굴데굴 금요일 야간 라이딩, 그리고 토요일 주간 라이딩 토탈 60Km 정도를 ANM 루센테로 천안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주택가는 때때로 아카시아나 이름모를 꽃의 향기가 진하게 머물러 있는데, 나도 모르게 자전거를 멈추고 그 향을 즐기기도 한다. 특히 밤이면 낮에는 느낄 수 없는 꽃의 향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두근 거린다. 사춘기가 떠오르는 밤.... 매년 돌아오는 봄이건만 왜이리도 봄은 아름답고 싱그러운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평탄하고 매끄러운 도로도 좋지만 때때로는 이렇게 전원을 느끼게 하는 길도 좋다. 이날은 초계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에서 굴러 떨어져 데굴데굴 굴렀는데, 움푹 패인 바닥을 지나다가 핸들이 훡 돌아가 나는 앞으로 날라가고 자전거는 그 자리에 쓰러지고.. 2015.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