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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255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 사용후기 - 트레드 뜯어짐과 승차감 2년 전이었던가? 잘 사용하던 금호 에코윙 타이어의 사이드월을 누군가 찢어 놓은 일이 있었다. 서울에 살때는 테러를 당한 적이 없었는데 이곳 천안에서는 타이어, 보닛, 앞펜더를 각각 뭔가 날카로운 것으로 심하게 테러를 하여 내심 당황스러운 기억이 있다. 그렇다고 내가 주차를 대충하는 성격이냐 하면 좌우 주차선 여백까지 맞추어 주차를 하기에 딱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다. 당시 보닛테러 발견 후 촬영 하여간... 어느날 앞타이어 사이드월을 테러 당한 후 어쩔 수 없이 전륜 타이어 2개를 한국타이어 앙프랑 에코로 교환을 하게 되었다. 물론 알고 교환한 것은 전혀 아니고 외출할 일이 있어 바로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교환을 하였는데 전문점에서 추천해준 타이어였다. 이전에 타이어를 교환하여 큰 차이를 느껴.. 2016. 8. 7.
뉴세피아 점검 주기표 뉴세피아 취급설명서의 주행거리별 점검해야할 정비항목이다. 대부분 정비가 완료되었으나 몇 가지 쉽게 정비하기 어려운 부분이 남아 있어 난감하다. 얼라인먼트를 위해 방문하였던 정비소에서 뒷타이어 안쪽의 이상마모와 앞타이어 바깥쪽 트레드가 조금씩 뜯어져 나가는 증상이 있어 얼라인먼트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내 차례가 되었을때 마침 점심시간이 되었고 막 배달온 짜장면이 불어난다고 하며 몇마디 급하게 하고 식사를 하러 들어간다. 11시에 도착하여 1시간을 땡볕에 서서 기다렸는데 말이다. 어찌해야할지 아무런 언급도 없고 더 기다리라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가라는 것인지.? 황당한 마음에 따라 들어가서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물어보니 타이어부터 교체하고 오란다. 흠.. 그냥 짜장면을 몹시 좋아하는 사람인가보.. 2016. 7. 30.
저렴한 자전거 벨의 구입 - 황동 벨 현재 주력으로 타고 다니는 ANM 루센테는 자전거 벨이 달리지 않았는데, 구입시 증정 받은 벨의 브라켓이 작아 핸들바에 달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브레이크 래버를 튕겨서 딱딱 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행자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곤 했었는데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았나 보다.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면서도 구매하는 것이 귀찮아서 혹은 모양이 마음에 안들어서 미루던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세일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양 좋은 벨을 구입하게 되었다. 경박하게 울리는 소리가 아니라서, 그리고 모양이 괜찮아서 주문하였다.가격은 무료배송에 약 5.79달러. 뭐가 좋을까 하다가 황동벨이 제법 그럴듯해보여 황동으로 선택을 하였고 현재 열심히 오고 있는 중이다. 2016. 7. 26.
ANM 루센테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라이트프로 45T 체인링 싱글 크랭크의 로드바이크를 즐기다보니 장거리 라이딩시 빈번하게 나오는 급경사의 언덕을 걸어올라가지 않기 위해서 48T 체인링을 45T로 변경하였다. 특히 12%의 후미개 고개를 48T의 체인링과 34T의 메가레인지 스프라켓으로 딱 한번 성공해본 적이 있는데, 입에서 침을 흘리며 기력이 탈진하여 30분도 넘게 주저 앉았던 기억은 언제나 체인링 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남아있었다. 싱글 크랭크를 더블로 바꾸고 프런트 드레일러를 달아주면 간단하지만 ANM 루센테의 첫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취향에 맞는지라 굳이 체인링을 바꾸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게다가 평소에는 거의 쓸일도 없는 장치들을 주렁주렁 달고 싶지는 않기도 했다. 어지간한 언덕은 기어변속도 거의 하지 않으니까. 하여간 픽시용의 오타 크랭.. 2016. 7. 14.
ANM 루센테 - 천안 독립기념관 근처의 경양식 나세르 돈가스 해가 뜨거운 일요일 낮 12시.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라 ANM 루센테를 타고 독립기념관쪽으로 향한다. 이쪽 방향은 신호등도 많고 독립기념관 근처는 자전거 도로가 없는 국도 구간이 있어 자주 가는 코스가 아니지만 2015년 12월 국도 구간에 자전거 도로가 새로 정비되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천안시에서 2015년 12월 동남구 목천읍 신계리 승천삼거리에서 독립기념관에 이르는 국가자전거 도로망 정비 공사 완료 언덕이 몇 개가 있어 스트라이다를 타고 가기에는 심장에 무리가 가는지라 7단 기어가 달린 루센테로 출발. 생각했던 것처럼 해가 뜨거워 사람이 별로 없었기에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으며 어느 정도 천안시내를 벗어나면 시골 특유의 바람과 냄새가 모처럼의 나들이를 흥겹게 한다. 천안역에서 .. 2016. 6. 26.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 스템의 변화 Mk1, Mk2 지금의 스트라이다에 불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Mk1과 Mk2의 스템을 보니 디자인적인 면에서 아쉬움이 생긴다. 왜 굳이 스템의 각도를 바꾸었을까 하는 부분인데, 현재 생산되는 스트라이다 스템의 각도가 머리를 들고 있는 듯한 좀 둔해 보이는 느낌이라면 과거 Mk1과 Mk2는 고개를 숙인듯한 날렵한 느낌이 든다. stridasingapore.com Mk1과 Mk2는 디자인적으로 동일하며 프레임을 감싸고 있는 몰딩에 가깝다. stridasingapore.com 프레임(프런트 튜브)는 아래와 같으며 핸들바를 접을 수 있는 형태는 아니였다. stridasingapore.com 솔직하게 말하자면 접이식 핸들이라는 휴대의 편이성을 포기하더라도 Mk1과 같은 디자인의 스템으로 회귀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 안되면.. 2016. 4. 26.
라디에이터호스(라바호스)의 찢어짐과 응급처치 방법 차를 몰고 서울에 가는 중,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본넷에서 연기가 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된다. 정확하게는 연기가 아닌 수증기였는데, 주행 중에는 문제가 없다가 일단 신호대기 하느라 정차를 하게 되면 수증기가 모락 모락 올라오는 증상이었다. 근처의 주유소에 차를 대고 본넷을 열어 보았더니 라디에이터와 엔진을 연결하는 라디에이터 호스(상부의 라바호스)가 찢어져 해당 부위에서 냉각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으며 이 냉각수가 뜨거운 엔진에 묻어 수증기로 본넷의 틈으로 올라오는 것이었다. 아래 이미지의 냉각호스(워터호스, 上)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불행하게도 근처에 수리할 카센터는 많았으나 시간이 늦어 부품점이 문을 닫아 수리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외출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엔진냉각이 안될까봐 수.. 2016. 4. 23.
뉴세피아 수동미션 - 체인지 레버의 교체 대충 상기 이미지만 봐도 체인지 레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단 노후된 체인지레버의 경우 고무부트의 찢어짐으로 유격이 심하고 기어변속에 종종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변속시 힘을 줘야할 때가 많고 특유의 고무마찰 소음도 난다. 중앙에 위치해야할 기어레버가 좌우로 힘 없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시내 주행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보면 갑작스럽게 1단이 들어가지 않아 뒷차로부터 경적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별로 미안하진 않지만 당황스럽긴 하다. 대다수의 카센터로부터 외면받는 노후차량인지라 자주 가는 카센터에 방문하여 상기 증상을 설명하니 체인지 레버를 교체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원래는 출발시 엔진룸에서 나는 "까르르"소리를 잡으로 방문하였으며 이 또한 매우 손쉽게 해.. 2016. 4. 16.
연료압 레귤레이터 내구연한이 훨씬 지난 연료압 레귤레이터를 교체하였다. 뉴세피아 1.5 DOHC용 연료압 레귤레이터, 품번 Ok24313280, 가격은 대충 13000원대? 20년 동안 혹사당한 레귤레이터 진공호스연결 파이프 구경은 약 4mm 가솔린용 연료호스 연결 파이프 구경은 약 8mm (각각 외경 기준이며 호스를 교체할때는 호스 내경 4mm, 8mm이하로 선택하면 된다.) 영하의 기온일때 구입하였으나 가솔린 연료호스가 도저히 풀리지 않아 방치하다가 요 근래 날씨가 풀렸을때 비틀어 잡아빼니 손쉽게 빠진다. 연료압 레귤레이터를 교체하고 약 300Km를 주행하였는데 악셀의 반응이 틀려진 것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물론 연료압 레귤레이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차령이 얼마안된 차량에서는 교체의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나 .. 2016. 4. 13.
뉴세피아 아이들시의 엔진진동과 주행시의 웅~하는 소음의 원인(가능성) 주말에 나와 전혀 이해관계가 없는, 정비업에 종사하는 분과의 만남이 있었다. 원래 목적은 폐차예정인 흰색 세피아와 본넷과 트렁크, 범퍼 등의 교체였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만남에 의미를 두었다. 여러가지 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뭐랄까 간단한 몇가지 대화만으로 신뢰가 가는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으며 헤드 커버 가스켓에 대한 평가도 받게 되었다. 엔진오일 누유로 인한 헤드커버 가스켓(잠바가스켓) 교체 - 초보자용 제대로 교체가 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 딱히 헤드커버 가스켓이 제대로 교체가 되었는지 테스트할 방법도 몰라 고민하다가.... 헤드 내부의 압력을 높여 누유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 1000km 정도 과하게 RPM을 높이고 다니는 방법으로 테스트를 하였는데, 다행히 누유의 흔적은 없었다. 이것.. 2016. 4. 11.
내구성을 위한 700c 로드용 타이어 선택 - 벨로또 루트 얼마 사용하지도 않아 닳아버린 차오양 바이퍼 로드 타이어를 대체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내구성 위주의 700c 타이어 사용기를 검색하여 본다. (차오양 바이퍼 로드 타이어가 원래 그런지 아니면 나만의 문제인지는 확실한 것이 아니다.) 로드용도 좋겠지만 픽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내구성 좋은 700c 타이어가 컴파운드의 두께가 두꺼워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찾아도 보았으나 가격이나 무게를 비롯한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고 개인의 후기라는 것이 아무래도 객관적이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지라 제조사의 스펙 위주로 찾아 보았다. 그러던 중 슈발베 제품을 생산하는 흥아타이어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출시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벨로또"라는 브랜드가 그것인데, .. 2016. 4. 7.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 업그레이드 - 커피캔으로 만드는 눈부심 방지갓 이전의 눈부심 방지갓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둔하고 고정이 난감하였던 반면에 커피캔을 잘라 만든 이번 버전의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은 고정도 쉽고 모양 또한 가공이 용이하여 포스팅하여 본다. 관련포스팅 : 라이딩시 자전거 라이트 눈부심을 줄여보자 -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의 자작 커피캔으로 만들어 날카로운 절단면에 손이 베면 어쩌나 싶었는데, 사포로 끝부분을 마무리 하였던 것만으로 충분하였다. 적어도 반년 넘게 사용하면서 다친 적은 없었으며 종종 손이 스치고 지나갔어도 딱히 날카로움을 느끼진 않았다. (정 불안하다면 투명 메니큐어로 절단면을 여러번 칠해주면 될듯.) 방지갓 길이를 이전보다 길게 한 이유는 라이트의 각을 최대한 높이더라도 맞은 편의 라이더에게 눈부심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였으며 직접 각도를 조절.. 2016. 4. 4.
차오양 바이퍼 700c 로드용 타이어 내구성 2015년 09월에 구입한 로드용 타이어 차오양 바이퍼 700C. 장거리 라이딩(200km)을 위해 구입한 차오양 바이퍼 타이어는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하고 편하게 라이딩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을 하였다. 유독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슬릭 타입 케블러 비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매리트 때문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케블러 비드, 그리고 슬릭 타이어이기에 장거리 라이딩시 조금 더 체력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으며 덕분에 여주에서 서울 상계동까지 1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고마운 타이어였다. 적어도 오늘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차오양 바이퍼 700c 23, 무게 : 250g 공기압 : 100~120PSI 타입 : 클린쳐 제조국 : .. 2016. 4. 4.
뉴세피아 대쉬보드 들뜸 자가수리 DIY 요즘에도 일부 차량의 대쉬보드가 들떠서 불만을 토로하는 포스팅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구)기아 뉴세피아의 경우, 어쩌다 재수없는 한두대만 대쉬보드가 들뜨는 것이 아닌 거의 대부분이 이러한 하자를 경험하게 된다. 한때 제조사에서 리콜을 통해 신품 대쉬보드로 교환해준 적이 있긴 하나..... 문제는 하자가 개선된 대쉬보드가 아닌 기존의 대쉬보드로 리콜을 처리하여 몇 년 지나지 않아 여전히 대쉬보드가 다시 들뜨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로 2000년대 초반 리콜을 받았으나 대쉬보드가 몇 년 못가 다시 들뜨게 되었으며 이 상태로 10여년을 운행하였다. 차에 정이 뚝 떨어질 정도였다. 돈을 들여서 수리할 생각도 들지 않는 것이 개선품이 아닌 여전히 들뜨는 대쉬보드로 교환을 할테니 그저 돈낭비라.. 2016. 3. 30.
뉴세피아 OBD 스캐너 연결정보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오너용 OBD 스캔툴을 이용하여 차량의 자가진단 및 각종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2007년부터 법적으로 규정되어 이후의 모든 차량들은 출고시 OBD2 단자가 달려서 나온다.하지만 그 이전의 차량들은 제작사 고유의 단자를 달고 있으며 규격 또한 OBD1이라고 한다. 뉴세피아의 경우 기아 20핀 OBD1이며 단자의 차이뿐만 아니라 신호나 고장코드가 OBD2와는 틀려서 단순히 단자의 개조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단순히 단자의 레이아웃 차이라고 생각하여 개조를 생각하였으나 2007년 이전 차량의 OBD 연결과 관련된 문서들을 읽어보니 쉽게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뉴세피아를 타면서 딱히 다른 차를 부러워해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이것만큼은 부럽다. 2016.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