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5 마르샤 - 크롬으로 마감된 재생 캘리퍼의 수령 오랜 기다림 끝에 수령한 마르샤, 쏘나타2,3 겸용 후륜 브레이크 캘리퍼. 직접 확인해 보니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마음에 든다. 개별포장되어 있고 캘리퍼 마감은 크롬도금. 가이드 부츠 서비스로 따라온 동와셔. 브레이크 호스 연결할때 신품사용할 것을 정비지침서에서 언급하는데 따로 살 필요가 없어서 좋다. 피스톤. 정품 피스톤을 사용한다고 하였는데 신품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브레이크 가이드 핀도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포함되어 있다. 꽤나 만족스럽다. 구입가격은 개당 32,000원, 배송비는 4000원. 총 구입비 68,000원 구입처는 대원에스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하였다. 언제 작업을 시작할까나~ 2019. 10. 24. 피스톤 고착된 캘리퍼 교체예정 - 재생범위를 확인한 캘리퍼의 주문 이번에 시도하면 3번째던가 4번째던가? 후륜 캘리퍼의 피스톤 고착으로 리어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지 못하여 다시 시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브레이크 호스나 브레이크 액을 모두 교체하였으니 이번에 캘리퍼와 패드를 교체하면 후륜쪽은 완전히 손을 떼도 될것이라 생각이 든다.) 캘리퍼를 탈거하여 직접 오버홀을 해볼까도 고민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피스톤이야 정품으로 교체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실린더까지 손상을 입었다면, 연마할 수 없는 부분이라 방법이 없다. 전용공구를 이용하여 성인남성 2인이 연장대까지 동원한 복스로 피스톤을 밀어넣지 못하였다는 것이 재생캘리퍼의 구입을 결정하게 된 이유이다. 캘리퍼는 시중에 많은 재생업체들이 있으나 어떤 제품이 어느 정도 재생범위를 가지고 .. 2019. 10. 18. 마르샤 도어트림 잡소리 제거 작업 D 드라이브 정차시의 진동이 여전히 남아 있는 나의 마르샤. 처음 데리고 왔을때와 비교하자면 95% 정도 해결이 된것 같다. 이젠 정차시에 핸들이 떨리는 것을 제외하면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정말 엄청난 개선이며 이렇게 되기까지 거의 2년 걸린것 같다. 그러나 운전석 도어트림은 정차시에 간헐적으로 떨리는 소리가 여전히 난다. 도어트림에 살짝 손만 올려놔도 사라지는 떨림이라 간단히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쉽지가 않다. 뭐가 문제일까? 벌써 여러번 뜯어보고 떨릴만한 부분들, 그러니까 유격이 조금이라도 있는 부분들을 해결하였어도 간간히 떨리는 소리가 들려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시도한 것으로는.. 랩핑한 파트의 마찰음을 제거하기 위한 완충제 삽입, 나사의 단단한 체결.. 2019. 9. 26. ANM 루센테 - Litepro 50T 체인링으로 업그레이드 완료 3년전, 그러니까 2016년에 장거리 주행용으로 넓은 기어비를 커버하기 위해 45T 체인링을 달아 주었다.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써왔고 앞으로도 잘 쓸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 만듦새도 좋고 가격도 아주 훌륭하다. 45T의 체인링을 달아줬을때 싱글 7단 기어일지라도 상당한 수준의 언덕을 커버할 수 있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라면 항속주행시 약간 속도가 떨어져 친구와 같이 주행할때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 정도? 48T였을때는 별 어려움이 없었기에 체인링을 업그레이드 해볼 예정이다. 이번에 선택한 제품은 싱글용 50T 체인링. 크랭크와의 매칭을 위해서 실버컬러로 골랐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18달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키워드 "litepro"로 검색하여 페이지 좀 넘기다 보면 14달러대의 제품중에서 나.. 2019. 6. 11. 엔진오일 교체전 연소실청소 및 점화플러그 상태 확인 어제, 그러니까 5일 5W40 엔진오일 4L를 수령하였다. 휴무일인 오늘 엔진오일을 교체하기에 앞서 특정 점화플러그에 카본이 덮이는 증상과 연소실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플러그를 탈거하여 본다. 만세! 이젠 더이상 카본이 생기지 않는다. 카본 발생의 원인인 불완전 연소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하지 않았어도 이젠 출력도 상당히? 괜찮게 나오고 머플러의 지독한 냄새도 많이 줄었다. 진동이나 소음도 상당히 안정 되었기에 내심 짐작이 되었다. 열심히 전기계통을 정비한 보람이 있다. 정비내역 : 점화플러그, 하렐 토네이도 점화케이블, 점화코일, 배터리 전극 클리닝, 알터네이터 교체, 알터네이터 접지, 점화코일 배터리 직결 DIY 등등 이전의 카본이 생긴 점화플러그는 아래와 같이 심.. 2019. 6. 6. 새로운 엔진오일을 계획하다 - 에쓰오일 세븐골드 5W40 기존에 사용하던 지크 X7 5W30이나 킥스 G1 5W30에 불만은 없다. 엔진음이 조금 큰 것은 아닌가 아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다른 엔진오일을 써봤어야 비교를 하지! 평소처럼 주문을 할까 하다가 그랜저 TG를 타는 친구로부터 이런 저런 "카더라~"풍의 얘기를 듣고 그럼 한번 바꿔보고 직접 느껴보자 싶어서 새로운 점도의 엔진오일을 주문하였다. 제조사보다는 점도의 차이에 따른 필링이 어떤지가 더 궁금하였다. 내 마르샤의 제조사 권장 점도는 10W30이라 5W30이 가장 맞는 엔진오일이다. 오일 점도의 차이에 따른 미묘한 변화가 가끔은 궁금하였는데 흔히 조금 더 정숙하고 때로는 무겁게 느껴진다는 5W40을 선택하였다. 주로 정속주행을 하지만, 가끔 급가속이 필요할때는 좀 불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여기.. 2019. 6. 3. 엔진오일을 5,000km마다 교체하면 벌어지는 일 - 바니쉬가 서서히 제거되고 있는 중 내 오래된 세피아(2017년 폐차)의 경우 엔진오일 교체 주기가 5,000km 였으며 2015년 경 단 한번의 합성오일을 써봤을뿐 플러시나 기타 첨가제를 써본 적이 없었다. 90년대에는 요즘과는 틀리게 광유도 많았을 것이고 난 별다른 주문 없이 저렴한 엔진오일 혹은 순정유만을 넣어달라고 하였으니 광유가 사용된 적도 많았을것이다. 교체주기만 제대로 지켜줘도, 즉 엔진오일의 청정분산제가 제 역할을 할 정도의 사용기간이라면 아래 처럼 엔진의 상태는 별다른 바니쉬나 카본 등과 같은 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마르샤는 전차주들이 생각보다 긴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가졌는지 바니쉬나 카본, 기타 이물이 많은 편이었다. 헤드의 오염은 아무래도 좋다. 엔진헤드의 오염은 기타 엔진오일이 돌아다니는 .. 2019. 5. 20. 마르샤 후륜 브레이크 호스 교체 - 쇳소리가 사라짐. 마르샤 2.0 후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의 구입 - 캘리퍼 고착? 이전의 글에서 추측하였다시피, 후륜의 스윽~ 스윽~ 하는 쇳소리의 원인이 브레이크 호스의 막힘으로 인한 캘리퍼 피스톤의 리턴 불량을 원인으로 판단하였었다. 완전히 막히지 않았기에 리턴에 시간이 걸려 시간이 몇 분 지나면 쇳소리가 사라지는 점, 그리고 마르샤의 정비사례에서 비교적 많은 빈도를 차지한 브레이크 호스의 막힘, 현재 운행중인 차량의 정비상태를 고려하여 내린 진단이었다. 정비결과부터 적어 보자면.. 1. 브레이크를 밟고 난 이후의 주행시 후륜에서 나는 스윽 스윽하는 쇳소리는 완전히 사라졌다. 소리가 나는 후륜의 브레이크 액 교체시, 브레이크를 밟아 브레이크 액을 빼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패달이 리턴이 잘 안되어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2019. 5. 12. 마르샤 2.0 후륜 브레이크 관련 부품의 구입 - 캘리퍼 고착? 작년 이맘때였던가? 후륜 브레이크에서 슥~슥~ 하는 마찰음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어 교체할때가 되었나보다.. 라고 생각하여 상신 브레이크 패드를 구입하여 교체를 시도하였다. 다만, 후륜쪽의 잭 포인트가 부식되어 차를 들어올릴 수 없어 교체에 실패하였고 제동에 큰 무리는 없어 방치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 주, 약 400km를 넘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간혹 브레이크를 밟을때 평소보다 스윽~하며 더 깊이 밟히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답력은 둘째치고 차가 정지하는 위치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것이 불안함을 주게 된다. 불과 두어번이었는데, 느낌이 영 불길하여 우선적으로 브레이크부터 정비를 하기 위해 몇가지 저렴한 부품을 주문하였다... 2019. 5. 9. 마르샤 2.0 VLS . 18개월 운행중 마르샤를 정비하면서 운행한지 벌써 18개월 엔진은 어느 정도 성능이 회복되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개선이 되었지만 오르막에서는 여전히 이질적인 소리를 낼때가 있다. 물론 이 이질적인 소리를 낸다고 하여도 가속이 무리 없이 되는 언덕도 있고 아무리 밟아도 무반응인 경우도 있어 시간을 두고 더 정비할 부분을 찾아내야만 하리라. 아무리 밟아도 무반응인 언덕에서 내 마르샤를 손쉽게 추월하는 차를 보면 갈증을 느끼게 된다. 왜 이 시점에 치고 올라가지 못할까... 하는 아쉬움이다. 좀 더 경쾌하게 주행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살짝만 악셀을 밟아도 기민하게 움직이는 마르샤로 만들고 싶다. 만약 마르샤가 1000kg대라면 날라다닐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제원상으로 마르샤 2.0 AT 공차중량은 1,3.. 2019. 5. 5. 마르샤 후륜 활대 부싱 및 활대 링크 교체 관련문서 : 마르샤 전륜 활대 부싱 및 활대 링크 교체, 250Km 주행 후기 토요일은 빈둥거리느라 쉬고 일요일인 오늘 이것저것 챙겨서 사람이 없는 주차장까지 원정을 가서 작업을 하였다. 가레지 잭을 구입하여 리지드 잭 포인트에 대고 차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특정 부분이 눌려 심하게 변형될 수 있으니 반드시 차체 사이에 두꺼운 나무판을 대고 들어올려야 한다. * 이렇게 하면 안됨. 가레지 잭 포인트를 이용하여야 한다. 나의 마르샤는 리지드 잭 포인트가 이전에도 조금 변형이 되어 있었는데 오늘 확실하게 변형이 되었다. ㅜㅠ (이 부분을 펼 방법은 이미 생각하였는데 안전을 위해 리프트가 필요하다.) GSW를 읽어보니 리지드 잭 부분에 가레지 잭으로 들어올릴 수 있다는 표시가 없었다. (가능은 하지만 적절.. 2019. 4. 28. 세피아를 떠올리며.. 사진첩에서 우연히 찾은 세피아 사진. 1996년 09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꽤나 오랜 시간을 나와 함께 했던 ... 뭐랄까 그립다고 해야하나? 그때에는 내 주변에 달리던 차들이 에스페로나 아반테, 프린스, 브로엄, 르망, 아벨라, 프라이드, 소나타2 이런 것들이었는데 강산이 두번 바뀌니 뒷모습이 비슷하여 이름을 알 수 없는 차들이 내 주변을 달리고 있었다. 운전을 하면서 밖을 바라보면, 나와 세피아는 그대로 였는데 새로운 세상이 된 것마냥 뭐든 바뀌어 있다. 세피아를 폐차하며 난생 처음으로 "나이"를 깨닫게 된다. 폐차를 하지 말껄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직장생활을 할때 새차로 바꿀까 고민도 엄청 많이 하였는데 끝내 시작과 마지막을 내가 지켜보게 되었다. 함께 한 시간이 오래되어 낡은, 내 손때.. 2019. 4. 19. 이전 1 2 3 4 5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