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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전화 및 스팸문자 - 스팸신고로 해당 전화번호를 이용중지 및 행정처분 시키는 방법 내가 원하지 않는 소리나 진동, 심지어는 신형 핸드폰 안내 ARS, 스팸문자 등등은 모두 공해와 다를 바 없다. 어느 정도는 그냥 참고 넘어가겠는데, 한참 바쁜 시간대나 새벽에 날라오는 스팸문자와 스팸전화는 정말 견디기 힘들때도 있다. 가해자는 발 쭉 뻗고 자고 있는데, 정작 피해자인 나는 분노로 인해 새벽에 홀로 일어나 마음이 진정되길 기다리고 있어서야 되겠는가.. (실제로 새벽에 잠을 깨서 스팸문자와 전화를 신고할 방법을 찾아 바로 신고 하였다.) 스마트폰의 어플로 해당 번호를 수신하지 않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해자의 번호는 매번 바뀌고 나의 번호가 가해자의 DB에 있는 이상 가해자가 스팸을 포기하지 않는한 언제든 스팸문자나 스팸전화에 시달릴 수 밖에 없으리라. 어플 중에는 차단과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 2014. 9. 6.
96년식 기아 뉴세피아 1.5 DOHC 수동 블로그에는 처음 소개하는 내 차는 . 1996년 8월 신차 출고하여 이 글을 쓰는 2014년 09월까지 충실하게 내 발이 되어 주고 있는 97년형 뉴세피아 1.5 DOHC 이다. 연식은 96년이나 기존의 뉴세피아와는 틀린, 분할식 테일램프를 가진 97년형이다. 처음 탁송되어 왔을때의 신차 특유의 냄새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젠 그 숫자가 줄어들어 거리에서 보기 힘든 차량이 되어 버렸다. 얼핏 보면 낡은 차를 튜닝한 "양카"처럼 보일것 같기도 하나 내 세피아는 100% 순정 차량이며, 보닛의 컬러가 틀린 이유는 녹이 슬어 구멍이 난 원래의 보닛을 폐차 예정인 회색 세피아의 보닛과 교환하였기 때문이다. 금년에도 기어가 잘 안들어가서 오페라 실린더와 배터리 교환하고 엔진 및 미션 미미 4개, 스테빌 링크까지 모.. 2014. 9. 5.
남들이 갖지 못한 것. 1997년 출생1998년 입양 남들이 갖지 못한 것.돈으로 살 수 없는 것.. 함께 한 시간과 프라이드. 1990년대 출생한 청거북(Red eared slider) 중에서 아직까지 그 광택을 잃지 않은 아이들이 몇마리나 될까?가끔은 자랑해도 되지 않을런지.. ^^ 2014. 4. 19.
거북이 육지(Basking area) 적응 거북이 육지 셋팅 후, 처음 몇 일은 기어 올라가지도 못하고 물 속에서만 생활하다가 한두번 올라가기를 성공하더니 이제는 비교적 쉽게 올라간다. 단순히 머리가 나빠서라기보다 수위를 조절하여 거북이 육지에 올라가기 어렵게 해놓았기 때문인데, 그 와중에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고 뒷다리로 어디를 디뎌 올라갈지에 익숙해졌나보다.. 거북이들의 체고가 제법 되는지라 거북이 육지의 절반 이상이 물속에 잠겨 있어도 자신의 몸을 거북이 육지 위로 완전히 끌어올리는데는 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하다. 발톱이 시멘트에 갈리는 소리부터 부들부들 떨며 힘을 주는 다리... 마음에 든다. 못난 놈들 무위도식하는 꼴. 보기 싫었는데 거북이 육지에 올라가기 위해 온갖 근육을 써가며 열심인 모습을 보니, 웬지 보상받는 기분이다. PS. 작은.. 2013. 11. 15.
거북이 육지(Basking area) 셋팅 - 드디어 입수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장시간 별도로 마련된 물에 잠기게 하여 거북이 육지의 시멘트 독(?)을 제거 하였다. 벌써 여러번 시멘트로 거북이 육지를 제작 해보고 보수도 해봐서 대충 어느 시점이면 안전하겠구나 하는 느낌이 있음에도 새로 입수할때는 긴장이 되곤 한다. 제작된 거북이 육지는 크기와 무게가 좀 있다보니 막상 입수시키고 나면 시멘트가 물에 젖어 성인남성이 혼자 꺼내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물을 빼고 좀 말려야 겨우 가능하더라... 이 모든 무식함은 그저 앞으로 육지로 인해 어항속에 손을 넣지 않아도 되길 희망하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보험성으로 3일째 부분환수 중인데, 앞으로 두어번만 더 하고 그 다음부터는 방치! [작은 놈이 큰놈을 물기 위해 슬금슬금 자세를 취하는 중] 오랫만에 우리 애들 먹이를 한번 포.. 2013. 11. 7.
Basking area(반수생 거북이 육지)의 제작 함께 하는 청거북(Red eared slider)의 쉴곳(Basking area, 거북이 육지)이 아무리 보수를 하여도 끝내 파손이 되어 다시 제작하였다. 거북이들이, 엄밀하게는 큰 청거북이 감자(potato)만한 크기였을때 거북이 육지를 제작하였기 때문에, 성체가 되었을때 어떤 문제가 생길지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 결국 새로 제작할 수 밖에 없었다. 기존의 파손된 쉴곳(Basking area, 거북이 육지)이 작거나 무게가 가벼웠던 것은 아니나 1.x Kg대의 거북이가 열심히 노력하면 1. 이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위험요소였고 길이 40Cm를 넘는 시멘트 구조물임에도 한마리가 정중앙에 자리하면 다른 한마리가 육지에 올라오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그저 못올라오는 것으로 .. 2013. 10. 8.
2013년 첫 일광욕 - 청거북 사실 사시사철 UVB램프를 운영하고 있으니 첫 일광욕이란 표현보다는 자연광에 의한 첫 일광욕이라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나 어떻든 간에 드디어 일광욕시키기에 좋은 계절이 돌아온 것이 그저 기쁘기만할뿐... 약간 어리둥절한 작은 청거북. 작다고는 하지만 두마리 중에서 작다는 것을 의미할뿐 실제로 작은 것은 아니다. 뭐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계속 탈출하려고만 하는 큰청거북.. 뜨거운 한여름에는 오히려 일광욕 시키기 부담스러우니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작은 청거북은 가벼운 것을 보니 금년에는 큰 청거북이 먼저 알을 낳으리라.. 솔직한 심정으로는 중성화수술이라도 시키고 싶다. 뚱뚱한 암탉이 알을 잘 낳지 못하다던데, 금년엔 살이라도 찌워볼까? ^^ 2013. 4. 30.
아마존 노란점 배갑의 왜곡 펫샵에서 약 1년 가까이 판매가 되지 않는 동안 오로지 열대어 사료인 비트만으로 키워졌다는 아마존 노란점은 판매당시 별다른 징후가 외적으로 보이지 않았으니 이전 사육자가 입양을 하였으리라.. 하지만 이미 왜곡은 진행이 되었기에 이전 사육자의 정상적인 환경에서 좋은 먹거리로 자랄때 그것이 점차 두드러지게 보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전 사육자는 단순히 척추가 휘었다고 생각 하였으나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난 단골 수족관에 몰래 버려지는 붉은 귀 거북을 수년동안 보아왔다. (이렇게 버려지는 거북들은 수족관 입장에서도 매우 골치 아픈 존재이다.) 대부분, 초창기 귀여웠던 모습에 입양하였으나 점차 관심에서 멀어진 붉은 귀 거북은 정상적으로 자라기 힘든 사육환경에서 방치되었을 것이다. 물을 갈아주지 않았으니 냄.. 2013. 4. 19.
아쿠아 비너스(Aqua Veuns)의 의미 사실 아쿠아 비너스로 검색을 해보면 전혀 상관이 없는 여성의 속옷이나 기타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이 나오는 편인데, 그저 이름이 그럴듯 하여 작명한 도메인 네임은 아니다. 내가 키우는 청거북의 성(암컷)과 이들의 서식지(반수생)를 의미하는 단어의 조합인데, 여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비너스와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 알다시피 청거북은 물에서 살아가는 동물이고 수컷 청거북의 눈에 우리 아이들은 비너스로 보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비너스(Venus)는 좀 오버가 아니냐고? 만약 귀하가 번식기의 혈기 왕성한 수컷 청거북이라면 우리 아이들을 보자마자 앞발을 부르르 떨게될 것이라고 난 장담한다. 건강한 자손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튼실한 암컷이야 말로 야생에서는 아름다움의 극치가 아닐까? 그러니 비너스라는 이름을.. 2013. 3. 11.
청거북 온욕 및 밀웜 피딩 늦은 밤. 탱크 소리가 나는 측면여과기를 제거하고 부분물갈이를 하고 나니 잘 자던 아이들이 모두 눈이 말똥말똥 해진다. 뭔가를 기대하는 눈치길래.. 오랫만에 온욕 및 청거북이들이 좋아하는 밀웜을 먹여본다. 밀웜은 항상 넉넉하게 키우긴 하지만 거의 주지 않는 간식인데, 것로딩(Gut-loading)을 시킨다하여도 밀웜에 별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저 키우기 편한 먹이이고 아이들이 유독 이뻐 보일때만 줄 뿐.. 세수대야에 큰 청거북을 넣었더니 거북의 크기가 제법 되어 거동이 쉽지 않다. 적어도 바닥에 떨어진 밀웜을 줏어 먹기엔 더이상 뒤로 물러날 수가 없어 하나 하나 핸드피딩을 해야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흠.. 우리 애들이 이렇게 컸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난 시력이 좋지 않아 돗수가 높은 안경을 쓰고 있는.. 2013. 3. 7.
아마존 노란점(Yellow spotted amazon river turtle)의 일반정보 우리에게 익숙한, 머리가 배갑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잠경아목(潛頸亞目:Cryptodira)과의 거북과는 틀리게 머리를 구부려 배갑의 가장자리에 숨기는 곡경아목(曲頸亞目:Pleurodira)의 거북으로서 Sideneck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아마존 노란점 거북의 일반적인 이름과 학명은 아래와 같다. 일반명 : Yellow-headed sideneck turtle Yellow spotted river turtle yellow spotted amazon river turtle 학명 : podocnemis unifilis 남미(South America)의 대형 담수거북의 하나인 아마존 노란점은 CL(carapace length) 최대 50Cm, 체중 11Kg에 달하는 대형종으로서 Columbia의 아마존강 유역.. 2013. 1. 24.
백스크린 자작을 위한 사전 테스트 - 암석 축양장의 마감 및 백스크린을 위한 사전 테스트로 암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충 질감을 내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만 암석이나 바위, 그리고 축양장 내부의 공간배치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 속에서 많은 레이아웃을 그려보아도 단순히 평면적인 암석의 배치만 떠오를뿐 3차원적인, 수조 내부를 둘러싼 자연스러운 배치는 쉽지가 않군요. 상상력의 부족이 원인이겠죠. 하여간 몇 번 더 테스트로 만들어보면 암석의 질감은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만드는 과정이며 재료는 스티로폼과 시멘트입니다. 아시겠지만 시멘트는 독성물질로서 수조에 입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이는 블로그 내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 원하는 형태의 암석을 구상한 후 이를 위한 두께를 확보하기 위하여.. 201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