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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 스트라이다 장거리 라이딩 새로 산 자전거를 탈까 스트라이다를 탈까 고민하다가 지하철로 점프할때의 불편함 때문에 또 스트라이다를 타고 출발하게 되었다. 일단 천안에서 한두시간 달리다보니 봉명역이 나온다. 타자. 이번에야 말로 안양천을 달려보리라. 접어서 이동하는 것이 편하다. 그래서 스트라이다를 산거지.(2007년 구입) 무협지를 읽다보니 벌써 당정역에 도착하였다. 당정역에서 내리면 안양천 자전거도로가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한세대학교. 지도를 보니 길을 잘못 들었다. 드디어 안양천 자전거 도로에 진입 자. 이제 질릴 정도로 달려 볼까나? 달린지 얼마 되지 않아 대나무가 우거진 길이 나온다. 기분이 좋다. 대나무는 오랫만에 보는 듯... 한강까지 28Km! 그런데 맞바람이다. 게다가 천안에서 미리 달려 두었더니 벌써부터 엉덩이가 .. 2015. 2. 19.
Ornate wood turtle hatchling - 9일차 관련문서 :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 헤츨링 평소 꼼짝도 안하고 애가 맹해 보여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나 보다. 의외로 먹이를 먹는 모습은 공격적이고 적극적인데, 먹이를 주는 손의 그림자가 머리 위로 지나가면 한번 움찔하나 렙토민을 발견하면 대뜸 달려들어 먹을려고 한다. 그런데 딱딱한 것은 싫어하는지 바로 뱉어내고 저렇게 2~3분 뜸을 들인다. 알다시피 렙토민은 물에 젖으면 매우 빠른 속도로 스펀지처럼 부드러워지는데 그 차이를 아는 것인지 기다렸다가 먹곤 한다. 참고적으로 렙토민 1알은 부피는 커도 실제 양은 매우 적다. 물에 젖은 렙토민을 완전히 말려보면 놀라울 정도로 쪼그라 드는데, 그 쪼그라든 작은 양이 실제의 양이니 먹이량이 너무 부족하지 않도록 잘 판단하는 것이 좋다.. 2015. 2. 10.
새로운 자전거의 구입 - ANM LUCENTE(루센테) 2015-02-03 ANM의 루센테 구입 직접 조립 및 조정 - 클래식 로드 - 크로몰리 프레임 497mm 사이즈, 178Cm 이하 권장, 용접부위의 마무리가 좀 거친 편이다. - 네이비 컬러 도장 상태는 제법 괜찮다. 깊은 네이비 컬러는 가볍지 않고 무게감을 느끼게 하는 정갈한 느낌. - 알로이 불혼바 400mm, 사이즈 25.4mm - 25.4mm x 150mm 알로이 퀄스템 - 싯포스트 사이즈 25.4mm, 약 340g 모양이 괜찮은, 동일한 규격의 싯포스트는 보기 힘들 정도로 잘 쓰이지 않는 사이즈. - 시트 클램프 28.6mm 싯포스트가 25.4mm이므로 실제 시트 클램프 내경은 28.6mm가 맞으나 판매자마다 싯포스트 직경이나 시트 클램프 내경을 기준으로 제품을 등록하니 잘 구분하여야 한다. .. 2015. 2. 8.
Ornate wood turtle hatchling - 2일, 5일차 관련문서 :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 헤츨링 해외의 hatchling 관련한 Ornate wood turtle 이미지를 보면 참 다채롭고 아름다운데 울 꼬마는 아직 그냥 동거북이마냥 수수한 편이다. 아직 몇 일 안되어 그런 것이라 생각하고 싶다만 뭐 이대로 자라도 상관은 없을것 같다. 2일차 거의 움직임이 없고 약간의 그림자가 아른거려도 바로 머리를 숨기기 바쁜데, 시간을 두고 들여다보면 움직이긴 움직이나보다. 배갑에는 아직 뭔가 붙어있다. 5일차 먹이를 먹지 않고 있가 드디어 오늘 렙토민 1알을 먹어치운 흔적이 보인다. 브라보! 평소엔 저 작은 사육조의 얕은 물가에 몸을 가라앉히고 있다. 현재 체중 15g 추가 등에 붙어있던 뭔가가 떨어져 나갔다. 한달 정도 지나면 좀 달.. 2015. 2. 6.
라이딩시 자전거 라이트 눈부심을 줄여보자 -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의 자작 관련문서(업그레이드 버전) :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 업그레이드 - 커피캔으로 만드는 눈부심 방지갓 야간 라이딩시 맞은 편에서 오는 라이더의 눈부심을 배려하기 위해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을 자작하였다. 하여간 라이트를 완전히 바닥을 향하게 하거나 상대에게 피해나 불쾌감을 주기 싫다면 눈부심 방지갓이 필요하다는 것은 야간 라이딩을 자주해 본 라이더라면 깊이 공감하리라. 1. 쓸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잡동사니 박스를 열어보니 카페인트 뚜껑이 쓸만해 보인다. 뚜껑을 잘라서 방지갓을 만들어보자. 2. 가위로 잘라낸다. 연질의 플라스틱이라 깨지기도 하고 잘라지기도 한다. 3. 잘라낸 카페인트 뚜껑을 손톱깎이나 가위로 오려내어 모양을 내고 사포든 칼이든 적당히 다듬어 준다. 4. 벗겨지지 않도록 라이트와 방지갓 사이에.. 2015. 2. 5.
오네이트 우드 터틀(Ornate wood turtle) 헤츨링 일반명 : Ornate wood turtle, CA wood Turtle, Painted wood turtle 학 명 : Rhinoclemmys pulcherimma manni 2015-02-01 새벽 4시에 껍질을 깨고 나오기 시작 하였으며 알의 내막이 배갑에 붙어 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하다. 최초의 알 3개 중에서 1개는 무정란, 2개는 동일한 조건에서 부화를 시켰으나 실패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4번째 알에서 뜸금없이 꼬마가 껍질을 깨고 나오게 되었다. 껍질과 내막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니 서서히 배갑이 펴지기 시작한다. 머리 위에서 뭔가 어른거리면 머리를 배갑 속에 넣고 미동도 않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조심스럽게 머리를 내민다. 이러한 조심성은 마치 컴퓨터의 Bios처럼 기본적으로 내장.. 2015. 2. 1.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 완성도 높이기 - 사출단차의 제거 장시간 라이딩을 위해 선택한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 가격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인데 아쉽게도 사출단차가 좀 있는 편이다. (아래 이미지 참조) 사출단차를 무시하고 라이딩을 하였더니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모처럼 구입한 라이딩용 팬츠에 사출단차의 거친 부분이 보풀을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젠장.) 사실 이런 제품에 손대고 싶진 않았다. 갈아내는 것 자체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나 광택이 죽어 색깔이 달라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눈으로는 거의 보이질 않지만 광택이 다르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몹시 불쾌하다. 보유하고 있는 사포로 살살 갈아내어, 앞으로는 바지에 보풀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안장 양옆에 달린 묘한 스티커 또한 제거해 버렸다. 눈에 가시였거든..) 티오가 스파이더.. 2015. 1. 28.
스트라이다 주말 라이딩 총 90Km 총 주행거리 120Km를 목표로 하였는데 불행하게도 정비불량으로 90Km 주행 후 중지하게 되었다. 출발 전, 2단 기어의 킥플레이트 장력을 조절하기 위해 분해, 결합 중에 패달이 다 조여진 줄 알았으나 덜 조여진 상태에서 90Km를 달리니 크랭크 암의 패달 나사산이 모두 뭉개져버렸다. 다행히 서울은 어디에나 30분 거리에 지하철이 있어 쉽게 점프하여 천안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크랭크암을 고치거나 교체할 것을 생각하니 건성으로 조립하였던 나 자신에게 짜증이 난다. 개별로 판매하지 않는 크랭크인지라 쌍으로 사게 되면 약 5만원, 뭉개진 나사산을 다시 탭핑하여 헬리코일로 수리한다면 대략 25000원 정도, 배송비는 아마도 별도일듯? 크랭크 암 어쩔까나.. 고민된다. 2015-01-23 금요일 저녁 8시 출.. 2015. 1. 26.
청거북(붉은귀거북) 물갈이 후 때가 되어 부분 물갈이를 한다. 어항 내에 거북이가 없으니 참으로 평화롭고 여유롭다. 때로는 빈 어항을 돌려보는 것도 마음의 평화를 위해 좋지 않을까? 하지만 평화도 잠시, 물갈이가 끝났으니 애들을 입수시켜야한다. 모처럼 깨끗한 물이 마음에 들기에 더더욱 아쉽다. 아래는 가둬둔 리빙박스. 왼쪽이 큰놈, 오른쪽이 작은놈. (공교롭게도 둘다 동갑, 약 1997년생) 작은 놈은 약 7살때 데려 왔는데 이미 체형에 왜곡이 심한 상태이고 한참 자라야할때 못자라서 .. 여전히 작은 놈이라 부르고 있다. 큰놈은 1살때부터 키우기 시작! 일단 작은 놈부터 입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잡기 좋은 각도로 있길래... 큰놈도 입수. 넣자마자 허물이 떠다니고 그새 물이 더러워지기 시작한다. 눈에 가시같은 놈들.. 2015. 1. 26.
새로운 라이딩 코스 - 대중교통을 연계한 천안에서 서울까지 언제나처럼 멀리 돌아다니는 것을 귀찮아하다보니 서울의 부모님 집에 가는 경로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하철 타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지라 때로는 지하철과 연계하여 서울까지 가는 자전거 코스를 포기할때도 있다. 게다가 몇 번만 다녀보면 쉽사리 지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새로운, 지하철은 줄이고 자전거 코스는 늘린 라이딩 코스를 생각해 보았다. 일단 천안에서 의왕 근처의 당정역까지 구간(18구간)은 여전히 지하철을 이용하되 분당선 구성역(25구간)에 비해서는 지하철 구간이 확연하게 줄었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당정역에 도착하면 인근의 안양천 자전거길을 통해 한강까지 달릴 수 있으며 일단 한강까지만 달리면 그 이후는 상계동 집앞까지 연결이 되어 있으니 편안하게 달릴 .. 2015. 1. 21.
거북이 먹이 주는 양 - 모든 거북이들은 먹는 양이 다르다. 가끔 지식인이든 카페든 초보 사육자의 경우 자신이 거북이에게 주는 먹이 양이 적당한지에 대한 질문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육자들은 정확한 답변을 얻기 위한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거북이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북이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이런 질문에도 답변이 달리는 것과 그 답변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거북이들은 육식성 거북이들과 잡식, 초식성 거북이들은 먹이의 종류도 틀리고 먹이는 얻는 방법이나 먹이의 효율에 있어 모두 다른 편이다. 그래서 먹이의 조합이 다르고 먹는 양도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거의 모든 제조사에서도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5분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라는 모호하고 묘한 표현을 할 수 밖에 없.. 2015. 1. 9.
미니벨로 스트라이다 - 새해 첫 라이딩 다행스럽게도 새해 첫 라이딩은 따스하고 밝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은 여전히 견고하고 튼튼한 내구성을 보이고 있으며 라이딩용 방풍 바지는 속도를 내도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게 하여 달리는 내내 겨울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였다. (현재 날씨 영상 9도) 달리는 코스는 천안역 옆의 천안천 자전거 도로를 시작으로 아산역을 지나 평택, 성환쪽을 향하다가 1번 국도를 타고 돌아오는 코스였으며 인도와 자전거 도로 위주로 안전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중간에 에너지 보급을 위해 공주대 입고의 편의점에서 커피와 빵을 하나 먹었는데, 소위 삼립빵? 이었던가?정말 오랫만에 먹어보는 빵이었던 것 같다. 어릴 적엔 도시락 대신에 빵과 우유를 대신 싸간 적도 종종 있었는데, 그때도 가게에서.. 2015.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