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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전거79

내구성을 위한 700c 로드용 타이어 선택 - 벨로또 루트 얼마 사용하지도 않아 닳아버린 차오양 바이퍼 로드 타이어를 대체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내구성 위주의 700c 타이어 사용기를 검색하여 본다. (차오양 바이퍼 로드 타이어가 원래 그런지 아니면 나만의 문제인지는 확실한 것이 아니다.) 로드용도 좋겠지만 픽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추천하는 내구성 좋은 700c 타이어가 컴파운드의 두께가 두꺼워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찾아도 보았으나 가격이나 무게를 비롯한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고 개인의 후기라는 것이 아무래도 객관적이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지라 제조사의 스펙 위주로 찾아 보았다. 그러던 중 슈발베 제품을 생산하는 흥아타이어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출시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벨로또"라는 브랜드가 그것인데, .. 2016. 4. 7.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 업그레이드 - 커피캔으로 만드는 눈부심 방지갓 이전의 눈부심 방지갓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둔하고 고정이 난감하였던 반면에 커피캔을 잘라 만든 이번 버전의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은 고정도 쉽고 모양 또한 가공이 용이하여 포스팅하여 본다. 관련포스팅 : 라이딩시 자전거 라이트 눈부심을 줄여보자 - 라이트 눈부심 방지갓의 자작 커피캔으로 만들어 날카로운 절단면에 손이 베면 어쩌나 싶었는데, 사포로 끝부분을 마무리 하였던 것만으로 충분하였다. 적어도 반년 넘게 사용하면서 다친 적은 없었으며 종종 손이 스치고 지나갔어도 딱히 날카로움을 느끼진 않았다. (정 불안하다면 투명 메니큐어로 절단면을 여러번 칠해주면 될듯.) 방지갓 길이를 이전보다 길게 한 이유는 라이트의 각을 최대한 높이더라도 맞은 편의 라이더에게 눈부심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였으며 직접 각도를 조절.. 2016. 4. 4.
차오양 바이퍼 700c 로드용 타이어 내구성 2015년 09월에 구입한 로드용 타이어 차오양 바이퍼 700C. 장거리 라이딩(200km)을 위해 구입한 차오양 바이퍼 타이어는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하고 편하게 라이딩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을 하였다. 유독 마음에 들었던 점은 슬릭 타입 케블러 비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매리트 때문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케블러 비드, 그리고 슬릭 타이어이기에 장거리 라이딩시 조금 더 체력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으며 덕분에 여주에서 서울 상계동까지 1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고마운 타이어였다. 적어도 오늘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차오양 바이퍼 700c 23, 무게 : 250g 공기압 : 100~120PSI 타입 : 클린쳐 제조국 : .. 2016. 4. 4.
스트라이다 프리휠 오버홀 - 프리휠 전용공구 없이 분해하기 일단 스트라이다용 프리휠 분해 공구가 없어 편법으로 분해를 하여 오버홀을 하였으며 분해하는 과정은 비교적 상세한 편이나 조립과정은 생략하였다. 또한 분해에 정신이 팔려 촬영을 하지 못한 부분은 스트라이다 메뉴얼의 참조할 만한 부분을 삽입하였다. 구형의 스트라이다 플라스틱 프리휠은 모두 동일하지 않은데,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스트라이다 프리휠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리휠과 약간 다르다. 베어링이 여유공간 없이 채워져 있는 부분이나 프리휠 내부의 금속 와셔?의 숫자가 4장인 점 등등... 먼저 버텀 튜브를 고정하는 볼트(붉은 색 화살표)를 분해한다. 이 부분은 페달을 밟을때 규칙적으로 삐걱 거리는 소음을 유발하는 부위이며 체결된 모든 부속품에 구리스(그리스)를 도포하여 조립하여야 한다. 일단 규칙.. 2016. 1. 4.
오타 크랭크용 체인링의 자작 - 로드용 체인링 DIY 2주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타 크랭크(픽시용)를 저렴하게 구한 것은 좋은 일이다만 문제는 로드용 체인과 스프라켓을 쓰는 이상 픽시용 크랭크는 사용할 수가 없다. [저렴하게 구입한 픽시용 오타 크랭크] 그 이유는 픽시용 체인링과 다단 로드용 크랭크의 폭이 다르기 때문이다. (체인링 비교 : 좌측이 픽시용, 우측이 로드용 체인링) 대안으로는 구입한 픽시용 크랭크인 오타 크랭크를 팔아버리고 새로 로드용 크랭크를 구입하는 방법과 체인링만 로드용으로 구입하여 교체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판매는 내가 제일 못하는 것 중의 하나이므로 포기하고 체인링만 로드용으로 구입하여 교체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한번 단추가 어긋나 버리면 계속 문제가 되는 것처럼, 로드용 체인링, 특히 BCD 130용의 4.. 2015. 12. 6.
크랭크 유지보수 - 오타 크랭크의 주문 루센테의 크랭크가 약한 것이라 생각 되는데, 언제나처럼 체인을 청소하고 크랭크를 확인하던 중, 심하게 휘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크랭크를 돌려보면 좌우로 약 10mm 정도 흔들림이 있는데 .... 난감하다. 설마 크랭크의 체인링이 휠 줄이야. 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루센테의 기본 크랭크셋은 체인링만 교환을 할 수 없는 전형적인 원가절감형 제품인데, 사실 루센테는 그동안 타이어가 찢어져 교환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소소하게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않던 크랭크마저 교체를 해야하니, 생각지 않은 지출에 정작 투자해야할 것에 투자를 못하게 된다. 음. 거북이 육지를 새로 만들려고 했는데 말이다... 하여간 저렴하고 쓸만해 보이는 크랭크를 찾아 시간을 좀 보았다만 의외로 가격이 .. 2015. 11. 20.
스트라이다 2단 기어 오버홀 및 테스트 라이딩 문제가 있었던 스트라이다 2단 기어의 수리 및 완전 분해, 오버홀을 마치고 테스트 라이딩을 다녀왔다. 주행거리는 약 36Km, 목적지는 아산 초계국수 그런데 겨울이라 초계국수는 메뉴에서 제외되어 통영 굴 칼국수를 먹고 왔다.싱싱한 굴과 북어, 호박과 버섯, 약간의 당근과 파, 양파 등등이 어우러진 국물이 제법이다. 꽤나 오랜 시간을 두고 스트라이다 2단 기어를 완전히 분해하여 트러블을 직접 해결하였으며 나사산이 망가진 오른쪽 페달의 체결부는 외부에 의뢰하여 헬리코일로 나사산을 복원하였다. 최근 몇 개월을 로드 아우터 기어에 적응하여 주행을 하였더니 묵직하게 느껴졌던 스트라이다의 2단 기어가 로드로 치자면 3단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듯한 기분이다. 장거리 주행 및 실내에서의 트레이닝 덕분이리라.. 스트라이다.. 2015. 11. 15.
스트라이다 브레이크 레버 간격 조정 - 여성 혹은 손이 작은 라이더 스트라이다를 타는 사람 중에서 손이 작거나 여성 라이더라면 브레이크 레버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 있어 감속 혹은 급박한 상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핸들바의 브레이크 레버 간격을 조정함으로서 자신의 손에 맞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사용방법이 되리라. 아래 이미지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무두볼트(머리가 없는 볼트)를 육각렌치로 돌려 브레이크 레버 간격을 조정한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스트라이다를 위치시키고 렌치로 돌렸을때 시계방향은 간격이 줄어들고 반시계방향은 간격이 넓어진다. 2015. 11. 12.
스트라이다 폴딩시의 이동방법 사실 포스팅할 필요까지는 없는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폴딩된 스트라이다를 이동할때 가장 편리한 방법을 간단히 적어 본다. 적어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리라. 이미지 출처 : 스트라이다 5.0 메뉴얼 평지에서의 이동은 아래처럼 스트라이다를 밀어서 이동하여야 한다. 끌고 가는 것이 더 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페달이나 크랭크암이 킥스텐드 혹은 프레임 어딘가에 걸려서 끌고 갈 수는 없다. 폴딩된 상태로 계단에 올라가거나 내려갈때는 안장 밑을 잡는 것이 가장 편하다. 안장 밑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스트라이다가 기울어지며 계단에 덜 걸리게 된다. 나처럼 다리가 짧고 팔이 긴 사람은 그래도 계단에 바퀴가 걸리겠지만 요즘처럼 서구적인 체형의, 다리가 긴 친구들이라면 수월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을 것이다.(부럽다... 2015. 10. 11.
ANM 루센테 - 충남 공주 마곡사 가을 나들이 ANM 루센테의 핏팅 및 스파이더 안장의 리폼 테스트를 겸하여 천안에서 마곡사로의 가을 나들이를 다녀 왔다. 반드시 마곡사에 가야겠다는 것은 아니였고 바퀴 굴러가는대로 가을바람을 마음껏 즐기고 스파이더 안장의 리폼이 만족할만한지 장시간 안장 위에 앉아 돌아다니는 것이 주 목적이다. 관련글 :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의 리폼 - 패드의 보강 총주행거리 90.8Km 소요시간 9시간 30분평속 13Km 다른 라이더들, 특히 동호회의 기록들을 보면 4~5시간이면 충분할 왕복거리를 휴식시간 포함하여 9시간이 넘게 걸린 것은 내 체력의 문제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이다. 힘들면 푹 쉬고, 가게가 보이면 냉큼 들어가 하드도 사먹고, 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어디든 주저앉아 커피를 한잔하.. 2015. 10. 4.
베르투 스파이더 안장의 리폼 - 패드의 보강 바로 이전의 장거리 라이딩때 생각지 않던 안장통으로 인하여 스파이더 안장에 패드를 보강하여 마찰로 인한 통증을 줄이고자 하였다. 4시간 정도의 라이딩시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10시간 이상 안장에 앉아 있기 위해서는 패드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젤 패드같은 제품도 있으나 난 딱딱한 안장이 장거리에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제목에는 리폼이라고 하였으나 사실 리폼은 아니고 패드를 붙일 방법이 없어 리폼의 형태를 취하였다. 일단 무릎이 찢어진 청바지를 반바지로 만들어 실내용 작업복으로 만든다. 물론 잘라낸 나머지 조각을 이용해야 한다. 좀 더 진한 컬러의 청바지는 아직 쓸만하여 잘라낼 수 없었다. 이젠 멀쩡한 청바지는 두개뿐이 안남았다. 청바지 원단을 안장에 대고 매직으로 형태를 잡는다. 또.. 2015. 10. 3.
스트라이다 - 드롭바 악세사리 바엔드 드롭 관련글 : 드롭바 튜닝 스트라이다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도 한때 수입이 된 적이 있었던 제품인데 이제는 더이상 수입이 되지 않아 모든 쇼핑몰에서 취급을 하지 않는듯 하다. 정확하게는 스트라이다 전용의 제품은 아니고 플랫바에 달아 드롭바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엔드(end bar)의 한 종류이다. 제품명 : AKIVA CC-EB009 DROP BAR END 스트라이다의 플랫바가 드롭바가 된다고 하여 속도가 더 잘 나거나 안정적으로 조향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포지션에 있어서 장점은 있다. 조금이나마 바람의 저항을 줄일 수 있고(내리막에서 상체를 완전히 숙이고 달려보면 그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드롭부분에 손을 위치함으로서 상체의 무게를 분산하여 안장통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좀 더 오래.. 2015. 10. 2.
ANM 루센테 - 주말 라이딩 및 메가레인지 스프라켓 토요일 오전 차에 루센테를 싣고 여주로 출발하였다.국토종주길을 달려 서울에 있는 본가에 가기 위해서인데 날씨가 참 좋아 다행이었다. 장거리가 주는 즐거움과 타이어, 그리고 메가레인지 스프라켓의 테스트를 겸한 나들이였는데, 12% 경사의 침을 흘리게 하는 언덕을 7단 기어만으로 가능하게 한 메가레인지 스프라켓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사진촬영은 귀찮아서 잘 안하는 편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이포보를 찍어 보았다.청명한 하늘이 가을이 왔음을 시각적으로 알려 주는 듯하다. 후미재 고개의 열매들.. 침을 흘린다는 표현을 종종 인터넷에서 보곤 하였는데, 실제로 입에서 물처럼 묽은 침이 흘렀다.턱을 몰래 닦으며 어이가 없어 실소하고 말았다.(나도 모르게 욕도 했다.)이젠 침도 흘리는구나... 하는 생각에.. 7단 기어로.. 2015. 9. 20.
7단 메가레인지 프리휠 스프라켓의 교체 및 용도 MF-TZ31 MF-TZ31, 14~34T 사실 동네에서 40~50Km 달릴때는 언덕이 나와도 어지간해서는 기어변속조차 하지 않는다. 항상 제일 작은 기어(7단)로 용을 쓰며 언덕을 올라가는 것이 습관이다. 이 메가레인지는 구입, 교체한 이유는 장거리 라이딩시 다리에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한 용도이다.(10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시 어중간해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다리에 힘을 주고 이러한 언덕을 반복하다보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재수가 없다면 즐거운 라이딩을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전의 무박 2일 220Km 라이딩때 메가레인지 프리휠의 필요성을 절감 하였다. (출발을 밤 8시에 하였는데, 초행길이기도 하고 밤새 따라갈 사람이 없어 지도를 수시로 보며 길을 찾아가며 달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 2015. 9. 10.
7단, 8단 프리휠, 스프라켓에 9단 체인의 사용시 장점과 후기 - 놀라운 경험 1. 일단 7, 8, 9단 프리휠과 카세트 방식의 스프라켓의 낱장 두께는 모두 1.8mm로서 모두 동일하다. 2. 스프라켓의 teeth가 걸리는 체인 내부의 폭은 미소한 차이(0.2~0.3mm)는 있으나 거의 같다 3. 크랭크 기어와 일직선이 아닌, 대각선에 가까운 형태로 걸려있는 스프라켓과 체인의 내부에 일어날 수 있는 마찰은 7단, 8단, 9단 체인 모두 거의 동일하다. 4. 당연히 체인 한마디의 길이 또한 동일하다. 5. 유일한 차이점은 체인외부의 폭과 기계적인 정밀도나 체인의 특성을 위한 여러 기술적 처리가 적용되었는지가 다르다. (9단 체인을 사용하는 구동계가 아무래도 더 고급의 제품들이라서 그렇다. 그래서 가격이 더 높고 적용된 기술이 많다.) * 구입한 YBN의 9단 체인과 동사의 7, 8단.. 2015.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