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그룹/자동차163

마르샤 엔진미미의 교체 미미세트의 최종편이 되겠다. 2018.05.20 마르샤 센터미미(롤 스토퍼) 상태 및 부분 교체 2018.05.22 마르샤(혹은 소나타2, 3) 리어 미미(리어 롤 스토퍼)의 교체 방법 2018.06.10 마르샤 미션미미의 교체 정차시 엔진룸 내부에서 들리는 이음과 진동을 해결하기 위한 유지보수이며 미미를 관통하는 뭉그러진 관통볼트를 순정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겸한다. (차를 이곳저곳 뜯어보면 나사란 나사는 대부분 뭉그러져 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놀라운 손재간이다.. 정말 감탄하였다.) 미리 준비해 놓은 관통볼트와 미미 스토퍼 스토퍼가 한장이 없어 엔진미미가 브라켓에 부딪혀 소음을 낼 수도 있었으리라. 먼저 엔진미미 브라켓과 엔진을 고정시키는 볼트 6개를 풀어준 후 엔진오일팬 모서리에 넓은 판을 대고 자.. 2018. 10. 22.
마르샤 조수석 도어트림(뒤) 랩핑 및 도어씰, 방청작업(캐비티왁스) 사진을 찍기 싫을 정도로 더럽고 들뜬 조수석 (후)도어트림을 인조가죽으로 랩핑하였다. 이번이 3번째 작업인데 완성도는 가장 높게 되었고 뜯은 김에 도어 하단의 빗물이 흘러나오는 부분, 철판의 접합면의 방청작업과 도어씰도 신품으로 교체하였다. 과거 세피아는 도어 4개 모두 하단의 접합면이 녹이 슬어 벌어졌는데 마르샤는 다행히 녹이 많지 않았다. 아주 약간 녹이 올라오는 중이라 캐비티 왁스를 도포하여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였다. 작업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총 3일이 소요 되었다. 도어 하나 유지보수하는데 3일씩이나... 물론 꼼꼼하게 신경써서 작업을 하였고 내장재의 사출단차까지 사포로 갈아내어 만족도를 높여 보았다. 1. 도어트림 세척 및 랩핑, 뜯어진 흡음스펀지 고정 2. 도어내부의 캐비티왁스 도포 3. 도.. 2018. 10. 11.
마르샤 정차시(D, R) 엔진룸의 철판 떠는 소리 제거 계속적인 정비로 마르샤의 진동이 줄어들긴 했으나 완벽하지는 않다. 내차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D, R에 기어레버를 놓은 상태에서 정차시의 진동이 가장 큰 문제이다. 당연히 N, P 상태에서는 거의 진동이 없다. 흔히 엔진미미, 즉 마운트의 노후나 엔진의 컨디션만이 주원인이라고 하는 조언이 대부분이나 나의 경우 엔진미미를 마르샤 포함하여 3번이나 교체하여 보았기에 지금의 진동이 미미 혹은 엔진 컨디션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하여간 이 부분은 조만간 계획하고 있는 정비를 통해서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다. * 실제로 미미셋을 교환하고도 진동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례가 매우 많으며 현재 내 마르샤의 문제는 미미나 엔진의 문제는 아니다. 각설하고 D, R 상태에서 간헐적 혹은 컨디션에 따라 엔진룸 안에서.. 2018. 10. 3.
마르샤 엔진오일 누유 수리 - 각센서 크랭크 오링 교체 금년 초 누유가 심한 로커커버(헤드커버) 가스케을 교체하였다. 실리콘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로커커버 가스켓 재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방법(가스켓 고무의 압착)으로 시공하여 8,000km 이상 주행하였어도 오일은 전혀 흐르지 않고 마른 먼지만이 살짝 묻어 있을 정도이다. 그 당시에는 각센서 크랭크에서 오일이 누유되는 것을 몰라 시공을 하지 않았으나 여러 마르샤를 소유한 블로거들이 해당 부위의 누유를 수리하는 것을 참고하여 가스켓을 교체하여 본다. 내 마르샤의 각센서 크랭크 오링은 매우 노후하여 과거 미미를 교체할때 자키로 차체의 한쪽을 기울이니 엔진오일이 주르륵 흘러내린 적도 있으며 현재도 해당 부위 주변은 오일과 먼지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 오랫동안 흐른 흔적의 일부는 고체화되어 드라이버로 긁어야만할.. 2018. 9. 29.
마르샤 도어트림 잡소리 제거 및 도어씰 유지보수 한동안 조용하다가 다시 잡소리를 내기 시작한 조수석 도어트림. (과거 도어트림의 인조가죽 렙핑을 하면서 잡소리를 1차 제거하였다.) 제일 뜯기 싫은 부분인지라 요번에 잡소리를 비롯하여 그동안 미루어왔던 윈도우 동작불량, 도어씰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나 도어트림의 잡소리만 없어도 정차시의 실내 소음은 아주 쾌적한 수준을 보여주기에 작정을 하고 하나 하나 작업을 하는 중이다. 잡소리 제거의 경우, 계절의 변화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후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직포나 스펀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유리기어의 조정과 레일의 윤활을 위한 그리스 도포 등, 조수석 유리창을 올릴때 느리게 올라가다가 제 속도로 닫히는 것은 여러 시간을 투자해 해결을 하였으나 너무 몰두하여 사진 촬영을 .. 2018. 9. 27.
점화케이블에 대한 고민 - 낮은 저항의 점화케이블 점화케이블이라... 뜬금 없이 점화케이블을 고민하게 된 이유는 가격의 저렴함을 이유로 비품을 현재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비품에 대한 편견 같은 것은 없다. 단순히 모비스의 정품 홀로그램이 없다고 하여 품질이 낮은 것은 아니니까. 대체적으로 모비스에 납품되는 제조사라면 굳이 정품, 비품을 구분할 이유도 없다. 같은 제품이다. (단, 현재 사용하는 비품은 모비스에 납품하는 제조사인지 알 수 없다.) 그런데 하필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애프터마켓의 점화케이블은 품번도 틀리고 커넥터의 모양도 순정품과 틀려 체결감이 영 좋지가 않다. 엔진룸을 열어 볼때마다 제대로 꼽혀 있는지 확인을 하는 습관이 생길 정도. 가장 큰 문제는 처음 제품을 수령한 후 점화케이블을 교체하였을때 엔진의 질감이 약간 거칠다는 느낌이 .. 2018. 9. 26.
플라스틱 용접, 접합 - 실내 브레이크 램프의 파손 및 복원 실내 뒷선반에 보면 브레이크 램프가 있다. 오래되어 파손된 플라스틱 커버를 복원한 적이 있는데, 어느날부터 다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 보니 플라스틱 용접으로 접합한 부분 일부와 새로운 부분이 부러져 주행중 잡소리를 내고 있다. 브레이크 램프의 플라스틱 커버의 길이가 워낙에 길고 두께가 얇아서 단순히 파손부위를 녹이는 것만으로는 안될것 같아 보강용 철심을 함침하여 복원을 한다. 해당 브레이크 램프를 탈거하여 파손된 부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우측 부분은 완전히 떨어져 나갔고. 좌측은 좀 더 심각하다. 브레이크 램프를 뒷선반에 고정시키는 다리 부분을 포함하여 여러 조각으로 파손되어 있는데, 나사로 고정을 하고 힘을 받는 부분이라 단순접합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단순접합은 아래 링크를 참조 깨.. 2018. 9. 24.
마르샤 2.0의 성능변화와 체감 - 점화코일의 교체 처음 마르샤를 운행하였을때 90년대의 현대 중형차라는 것이 이렇게 무겁고 둔중한 움직임을 보이는 성향인가 싶었다. 가속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느리고 출발할때도 앞차를 따라가기 쉽지 않았으며 악셀의 반응이 한박자 느렸으니까. 마르샤는 타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으니 원래의 성능이야 짐작조차 할 수 없었으며, 단순히 처음 경험한 주행감이나 가속감이 이 차의 성능이라고 생각하였다. 물론 워낙에 관리가 안된 차량이니 약간의 성능저하를 고려하더라도 성향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판단하였다. 뭐 그래도 차가 워낙 조용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타고 다녔다. 물론 정차중엔 트럭 못지 않은 진동과 잡소리가 민망하여 누굴 태우기 싫을 정도였다. 머플러의 흰연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리고 대다수의 차량.. 2018. 9. 19.
현대차동차 온라인 부품대리점(마르샤 같은 오래된 차량도 가능) - 안성현대상사 음. 오랫동안 찾아왔던 온라인 현대 부품 판매업체를 결국 찾아냈다. 그동안 여러곳에 문의도 해보고 직접 주문도 해보았지만 부품수급이 어렵다고 고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찾아낸 안성현대상사는 큰 돈이 되지도 않는 자질구레한 부품의 주문에도 흔쾌히 수급, 발송해 주겠다고 답변이 왔다. (고사의 사유는 수급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 그래서 별로 불만은 없다.) 주문한 부품은 정말 자질구레하다. 별로 돈도 되지 않고 품만 많이 들어가는 볼트나 오링, 기타 소소한 것들만 주문하였는데, 카페에 상주중인 매니저가 바로 조회하고 부품수급이 되는지 여부와 견적까지 답변을 주었다. 이런 절차가 다른 곳에서는 보통 2일 이상 걸리는데 한시간만에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그마저도 하루.. 2018. 9. 6.
마르샤 스트럿바의 구매, 장착 - 250km 주행후기 워낙에 수리할 곳이 많아 우선순위가 낮았던 스트럿바를 이제야 겨우 구매하여 달아주게 되었다. 스트럿바를 처음 구매하였던 것이 벌써 십수년이 넘었다. 브리스크였나? 노란색으로 도색된 일체형의 브리스크 스트럿바를 뉴세피아에 달아주고서 달라진 차의 움직임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스트럿바가 없었을때는 여유롭게 혹은 조금은 느슨하게 운전할 수 있었던 것이 스트럿바를 달아주게 되자 좀 더 예민하게 차의 움직임이 변하였고 코너를 돌때는 불안함이 줄어들게 되었다. 기분좋은 변화였다. 리어 스트럿바를 달았을때는 차의 변화는 느껴졌지만 그것이 어떻게 차에 영향을 주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좀 미묘하긴 한데 차이는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좋았던 기억 때문에 잊지 않고 있다가 스트럿바를 구매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매한 .. 2018. 8. 29.
태풍이 지나간 후의 마르샤.. 이곳 천안에는 다행스럽게 별다른 문제 없이 태풍이 지나갔나보다. 간밤에 비는 좀 오는듯 싶었는데 바람이 잠을 깨울 정도는 아니였다. 집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르샤를 확인하러 잠시 나와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일? 차가 깨끗해져 있다. 바람과 비가 세차를 해놓고 가버렸다. PS. 중고차를 살때 사진빨에 속지 마시라.. 내차를 보니 사진빨이 얼마나 사람을 현혹시킬 수 있는지 알겠다. 2018. 8. 24.
3번째 엔진오일 교체와 오일 잔유물의 상태 현재 운행하고 있는 97년식 마르샤 2.0은 처음 데리고 왔을때 매우 심한 수준으로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보이곤 했다. 겨울에는 부끄러울 정도로 흰연기가 올라왔고 때때로 택시가 경적을 올려 "니 차 문제있음"이라고 알려주기도 하였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학적 정비를 실시하였고 그중에는 가이드 고무(밸브 스템 씰)의 노후로 엔진오일이 실린더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누유방지제(거의 6,000km 주행)도 엔진오일에 넣어 왔다. 2017-11-11 97년식 마르샤 2.0 입양 179,900km 2017-11-17 엔진오일 교체 (모비스순정) 180,200km 2018-01-11 존슨 누유방지제 사용 182,640km 2018-03-09 엔진오일 교체 ZIC X7 5W30 존슨 누유방지제 사용.. 2018. 7. 31.
마르샤 2.0 타이밍벨트의 교체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시동을 걸면 뭔가 규칙적으로 탁탁탁 가볍게 때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그랬는데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도 있고 최근에 시작된 증상일지도 모르겠다. 소리의 유형은 뭔가 기계적인 부품이나 접촉으로 인한 이음이라기 보다는 회전하는 무엇인가가 뜯어져 규칙적으로 주변벽을 때리는 소리에 가까웠다. 게다가 소리는 상당히 작은 편이고 여지껏 차량을 20년 넘게 운전하면서 들어본 적이 없는 종류이기에 불안함이 가중되었다. 현재 타고 다니는 마르샤 2.0은 주행마일리지가 총 188,400km 정도인데, 통상적인 타이밍 벨트의 교환주기가 8만 정도이니 적어도 두번은 교체가 되었어야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동안의 차량보수를 통해 관리이력을 추측하자면 처음 한번은 .. 2018. 7. 1.
마르샤 냉매 충전 -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고 진동이 심한 증상 겨울 초입에 구입한 차량이라 에어컨의 성능에 확신이 없었는데, 여름이 되니 문제점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나의 마르샤와 동일한 증상일지라도 원인은 항상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고 싶다. * 20년전 차량이지만 오토 에어컨이 채용되어 있다. 나는 매뉴얼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 일단 에어컨을 켜면.. 1. 정차중에는 차량이 심하게 떨리기 시작한다. 불안할 정도로 진동이 생기기에 정차시에는 에어컨을 꺼야만 했다. * 에어컨이 문제가 아니라 RPM 보상이 안되어 그런 것인가 싶은 생각도 있었으나 일단 시원하지 않으니 냉매 부족으로 가정을 하고 이를 먼저 점검해야겠다고 방향을 잡았다. * 또다른 가정으로는 PRM 보상은 되나 에어컨 컴프레서가 고착이 되어 심한 부하가 걸려서 그런 .. 2018. 6. 20.
마르샤 미션미미의 교체 5월 전, 후 롤스토퍼의 교체를 완료하고 미션미미를 구입하여 금일 교체를 하였다. 4개의 마운트 중에서 3개를 교체하였더니 진동면에서 확실히 효과가 있다. 가격은 약 26000원대. 먼저 조수석쪽 타이어를 탈거 후 미션미미를 차대에 고정시키는 볼트 4개를 풀어준다. 에어필터와 인테이크 파이프를 제거하여 작업공간 확보 관통볼트를 풀어준다. 배선뭉치에 걸려 잘 빠지진 않지만 이리저리 당기면서 탈거 좌측이 기존 미션마운트, 우측이 신품 미션마운트. 좌측의 미션마운트를 보면 많이 눌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신품을 잘 끼워넣고... 볼트 체결 휠 하우스의 미션미미를 고정시키는 볼트를 모두 조여주고 관통볼트의 넛트를 마무리. 실은 촬영한 이미지를 실수로 삭제하였다. ... 꽤나 많이 찍었는데 말이다. 돌아오는 길 .. 201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