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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룹/자동차163

마르샤 차대 부식 지난 주, 뒷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기 위해 마르샤 뒷바퀴 부근의 잭 포인트를 자키(잭)으로 들어올리다가 묘한 느낌을 받는다. 분명히 정비지침서 사의 잭 포인트인데 잭을 올리니 받치는 철판이 휘는 것처럼 보인다. 흠. 설마. 그냥 느낌이겠지... 싶었는데 타이어가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점점 휘는 것이 확연해 진다. 그러다 갑자기 딱 소리가 나길래 뭔가 불안하여 카메라로 잭 포인트 안쪽을 촬영해서 확인해 보니 표면의 녹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부셔져 버렸다. 분명히 표면에 녹이 피어오른 것을 확인하였고 해당 부분의 녹이 퍼져나가지 못하도록 임시로 아연도금 페인트를 뿌렸는데, 사실은 표면만 멀쩡하고 안쪽으로 녹이 슬어 철판을 좀먹고 있었나 보다. 힘을 못받으니 한쪽으로 받치는 부분이 휘고 녹에 침식당한 .. 2018. 5. 29.
마르샤(혹은 소나타2, 3) 리어 미미(리어 롤 스토퍼)의 교체 방법 7전8기라 했던가? 결국 오늘 벼르고 벼르던 리어미미(리어 롤스토퍼)를 교체하였다. 가장 큰 문제는 작업공간이 거의 없어 힘을 주기 어려웠고 볼트를 쥔 채로 손을 넣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여서 볼트구멍에 볼트를 끼우는 것도 여러가지 편법을 사용해야만 했다. 필요한 공구는 12mm, 14mm, 17mm 복스알 복스대에 끼워 강력한 힘을 주기 위한 50cm 이상의 파이프 17mm 라쳇? 렌치? 14cm 연장대? 2개 혹은 30cm 정도의 연장대 정도이다. (정확한 공구의 명칭이 연장대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연장대가 없다면 리어 미미를 고정하는 3개의 볼트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지 위쪽의 유니버셜 조인트는 필요 없다.) * 12mm 복스는 미미 상단의 튀어나온 부분에 필요하며 케이블 고정용이다... 2018. 5. 22.
마르샤 센터미미(롤 스토퍼) 상태 및 부분 교체 일단 엔진은 진동이 있을수 밖에 없고 이러한 진동을 절연하기 위해서 미미(마운트)가 사용된다. 위치나 역할에 따라 미션 마운트, 엔진 마운트, 롤 스토퍼로 불리우는 것들이 진동 절연을 위한 부품들이며 이들이 엔진과 미션을 차체에 고정시켜줌으로서 엔진의 진동과 변속시의 충격을 감쇄하여 준다. 그러나 관리가 안된, 진동이 심한 엔진은 미미(마운트)가 모든 진동을 절연해 주지는 못한다는 점, 염두에 두고 정비의 순서를 정하여야 한다. 단순히 진동이나 떨림이 심하다고 하여 미미(마운트)부터 교체한다면 약간의 효과는 있을지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현재 나의 97 마르샤 2.0 오토차량은 소위 미미(마운트)라고 불리우는 부품의 노화로 정차시 심한 진동이 있다. 그나마 그동안의 여러가지 엔진 컨디션을 위.. 2018. 5. 20.
마르샤 순정접지 포인트 클리닝과 최소한의 추가 접지 - 270Km 주행 후기 관련문서 : 마르샤 2.0 순정 접지 포인트의 확인과 개선방안 마르샤의 순정 접지 포인트를 클리닝하여 다시 체결하고 2개 정도만 배터리로부터 접지를 추가하였다. 또한 정비성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엔진룸이나 다른 부품 위를 가로지르지 않도록 배선을 하였다. 최대한 짧은 배선이 저항값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수치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차이이기도 하고 최단길이의 배선으로 인해 정비성에 영향을 준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단점이 되기에... 유지보수(정비성)에 지장이 없도록 배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가한 접지 중의 하나는 ECU가 비교적 가까운 엔진격벽이다. 굳이 실내까지 배선을 하여 ECU에 직접 접지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였으며 실내의 각종 전장부품 접지 및 엔진룸 격벽 근처의 장치들(ABS나 기타.. 2018. 5. 17.
마르샤 실내정비 - 핸들 부근 잡소리 리모콘 정비 그동안 여러가지 실내 정비를 하면서 잡소리 제거를 병행하였다. 1. 운전석 대쉬보드 내부의 고장난 도난경보기의 탈거 1.1 도난경보기 탈거 1.2 배선 테이핑, 정리 1.3 접촉방지 스펀지 시공 2. 프런트 좌, 우 도어트림의 랩핑 및 유격이 있는 부품의 정비 2.1 도어커티시 램프의 유격 2.2 스위치류의 접촉이음 제거 2.3 떨어진 파스너 브라켓의 구조용 접착제 시공 및 파스너 교체 2.4 깨진 도어 내캐치 교체 2.5 파손된 도어 쿼드런트의 플라스틱 용접 3. 뒷선반 센터 브레이크 3.1 파손된 브레이크 커버 플라스틱 용접 3.2 접촉방지 스펀지 시공 3.3 배선 정리 및 테이핑 현재 프런트 미미(프런트 롤 스토퍼)가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모든 미미들이 갈라지거나 노후가 되어 D 드라이브 정차시 심.. 2018. 5. 15.
마르샤 2.0 순정 접지 포인트의 확인과 개선방안 마르샤를 처음 가져왔을 당시 헤드커버(로커커버)의 누유가 심하여 흘러내린 엔진오일과 쌓은 먼지 등등으로 인해 순정의 접지포인트가 많이 오염되었으리라 생각하였다. 지금의 상태보다 더 정숙하고 정확한 동작을 위해서 순정의 접지포인트를 확인하고 보강해야할 부분을 고민해 본다. 모처럼 접지에 대한 의욕이 생겨서 흡기계통의 부품들을 다 탈거하였건만 비는 또 왜 오는지.. 세차도 안했는데 말이다. 라디에이터 근처의 흡기 파이프와 레조네이터가 달려 있는 부분도 탈거 하였지만 어제는 촬영을 하지 못하였다. 오늘은 비가 와서 보닛을 열기가 싫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 순정의 접지 포인트는 아래처럼 단순하다. 배터리의 마이너스(-)단자로부터 좌측 헤드라이트 뒤의 샷시에 하나가 접지 되어 있고 또다른 하나는 엔진 하단, 오.. 2018. 5. 12.
마르샤 고장난 도난경보기의 제거 이번에 두번째 도난경보기 탈거지만 두번 다 잡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 형태로 시공이 되어 있었다. 대체적으로 대형의 커넥터들은 어딘가에 고정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음에도 한두개는 고정이 되어 있질 않았고 대쉬보드 하부를 고정시키는 나사도 사라지고 없는 부위도 있었다. 도난경보기의 메인 컨트롤러는 한쪽만 고정이 되어 아랫쪽은 흔들리며 각종 케이블은 여기저기 간섭되어 소리를 낸다. 게다가 눈에 보이도록 삐져나온 케이블이나 커넥터를 보는 것은 좋은 기분이 아니다. 연휴니까 한번 탈거해 본다. 날씨도 좋다. 먼저 운전석쪽 대쉬보드 하부를 탈거하니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인다. 저 케이블 뭉치들과 여기저기 케이블 타이로 묶인, 어지러운 모습을 보면 엄두가 안날지도 모르겠다만 기본 원리는 모두 동일하다. 원래의 커넥터.. 2018. 5. 7.
마르샤 운전석쪽 대쉬보드 하부 탈거방법 - 좌측 크래쉬 패드 패널 고장난 것으로 추측되는 도난경보기를 탈거 하기 위하여 운전석쪽 대쉬보드 하부를 탈거해 본다. 정비지침서상의 정확한 명칭은 "좌측 로워 크래쉬 패드 패널"이다. 굳이 이 부분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탈거하는데 제법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인데, 정비지침서나 WPC의 부품 모양을 봐도 탈거할 수는 없었다. 실제 고정된 나사의 위치가 모두 표시되지 않았고 정비지침서에는 패널 상단 부분의 고정방법이 마치 고정핀으로 체결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만약 고정핀이라고 생각하여 힘을 주어 당겼다면 해당 체결부위가 파손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탈거 시작 먼저 스위치 플레이트를 탈거해야 한다. 스위치 플레이트란 안개등 버튼이 위치하는 패널이다. 이 부품은 우측부분이 고정핀 2개로 그리고 좌측은 밀어 넣으면 딸각하고 .. 2018. 5. 7.
마르샤 실내정비 - 현재까지의 결과 대쉬보드의 정리 대쉬보드의 스마트폰 거치대가 거슬려 송풍구 거치대로 교체하고 송풍구의 컵홀더를 제거하여 최대한 단순하고 단정하게 정리하였다. 핸들커버는 손에 익숙한, 단순한 타입으로 구입/교체 방석은 ... 본가에서 가져온 것인데 사무실 의자에 사용할 용도이나 현재는 그냥 냅둠. 스마트폰의 충전용 케이블은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4~5시간 네비게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으므로 비상용으로만 보관 케이블만 없어도 매우 단정해진다. 운전석쪽 도어트림의 랩핑 잡소리 제거에 가장 큰 목적을 두었다. 마르샤는 윈도우 스위치 부분이 구조적으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편이라 각 부품이 접촉하는 부분에 부직포 테이프보다 두꺼운 청바지 원단으로 마감하여 타이트하게 고정시키고 혹시 모를 접촉이음을 방지하였다. 보유한 인조가죽.. 2018. 5. 5.
마르샤 실내정비 - 오토기어 체인져 교체 각종 트림의 세척과 잡소리 제거, 그리고 광택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니 이미지가 너무 많아서 많이 생략하였다. 간단한 커넥터의 분리조차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순서를 틀리게 조립하여 다시 다 탈거하여 재조립하기도 여러번. 하여간 스크레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며 교체를 마무리 하였다. 시동을 걸어 충분히 예열을 한 후 D 드라이브로 기어를 변경하니 여지 없이 진동이 심하다. 잡소리는 때때로 들리기도 하고 안들리기도 한다. 빨리 미미부터 교체하고 싶다. 오토기어 체인져 탈거 케이블 고정 핀 제거 기어 체인져에 고정되는 케이블 브라켓? 잘 빠지지 않으므로 WD-40을 먼저 뿌려주고 드라이버와 같은 것으로 지렛대의 원리로 좌우 밀어준다. 완전히 빠질때까지 반복 잘 정리해두고 앞으로 밀어서 위로 들어올리면 케이.. 2018. 5. 5.
마르샤 실내정비 - 센터페시아, 기어트림의 세척 및 잡소리 제거 도어락 리모콘을 구입하여 셋팅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막상 센터콘솔박스를 분해하니 수신기가 없다. 그냥 커넥터만 분리하여도 될터인데 도어락 수신기를 아예 제거해 버린 것이다. .... 방향을 전환하여 모처럼 뜯어낸 것이니 오토기어 체인져의 교환과 정차시의 잡소리를 제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 전차주가 커피나 콜라를 어찌나 좋아했던지 틈이란 틈마다 커피와 콜라가 흘러 말라붙은 자국이 먼지와 섞여 두께를 형성하고 이 부분이 마찰을 하나보다. 컵홀더, 재털이, 오디오, 기어페널, 그리고 사이드브레이크 등등. 보기에도 더럽고 각 트림마다 스크레치가 가득하여 지저분하다. 아무래도 트림의 세척과 보수가 더 시급하다. 광택기에 컴파운드 3000방을 묻혀 요령껏 광택을 내본다. 다만, 광택패드가 너무 커 쉽지가 않.. 2018. 5. 5.
마르샤 운전석 도어트림(앞) 인조가죽 랩핑 및 잡소리 제거 유독 잡소리가 심한 운전석 앞도어의 도어트림을 분해하여 그동안 미루어왔던 작업을 시작해 본다. 윈도우 스위치의 전구교환부터 잡소리 제거, 인조가죽 랩핑 및 스피커 그릴의 세척 등등이 목표이다. 도어트림 탈거 인조가죽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들뜨고 낡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스피커 그릴은 확대하지 않아도 참 볼썽 사납다. 더 확대해 보면 들뜸과 닳아서 다른 부분과 색이 틀린 것을 알 수 있다. 밤에 운전을 하면 보이진 않지만 참 보기 싫은 부분이다. 도어트림 뒷면 도어트림을 도어에 고정시키는 파스너 브라켓?이 아예 떨어져 있다. 아직 엔진미미를 교체하기 전이라 정차시 진동이 심하긴 하나 저 부분이 계속 도어트림을 두들기니 다다다다 소리가 심하다. 막히는 시내주행에서는 엔진소리는 안들리고 다다다다 소리만 .. 2018. 4. 27.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제품수령 및 장착 관련문서 :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다. 사용후기 : 마르샤용 알리발 ISC밸브의 이상증세 - 고품으로 교체예정 (aquavenus.co.kr) 마르샤용 알리발 ISC밸브의 이상증세 - 고품으로 교체예정 관련문서 :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절반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다. 마르샤 ISC밸브의 해외주문 - 제품수령 및 장착 지난 2018년 4월에 구입하여 교체한 알리발 ISC밸브. 순정품의 절반 www.aquavenus.co.kr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마르샤 ISC밸브를 15일이 지나서 수령하였다. 해당 제품의 상세설명을 보니 폭넓게 사용되는 부품이었고 제조사는 보쉬, 생산국은 중국이다. (알리에서 자신의 ISC밸브 품번으로 검색해보면 부품이 리.. 2018. 4. 25.
마르샤 기어체인져 - 소위 말하는 득템 실내환경을 유난히 중요하게 여기지만 세척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조작감이나 투명인디케이터의 상태, 그리고 가죽랩핑의 노후 등이 미해결인 기어노브 어셈블리와 갈라진 인조가죽 시트커버, 앞유리 정도가 가장 불만이었다. 그야말로 눈에 가시! 기어위치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의 투명한 플라스틱은 많은 스크레치로 투명함을 잃은 상태이고 가죽은 얼룩과 벗겨짐이 여러 군데 있어 세척만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는다. 오래된 플라스틱 기어패널 또한 낡았다라는 것을 여지 없이 보여준다. 물론 사진으로는 별로 티가 나진 않지만 그것은 세척과 한시적인 효과만을 보여주는 왁스의 능력 때문이리라.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약간의 단점이 있는 신품의 기어체인져 어셈블리를 구하게 되었다. 음. 사실은.. 2018. 4. 15.
마르샤 연료압 레귤레이터 교체 부품 중에는 딱히 고장의 징후는 없어도 내구연한이 넘어감에 따라 성능이 떨어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진행중인 정비는 비용상 무리가 없는 선에서 한달에 한두개씩 진행하고 있는데, 엔진쪽은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 다음 단계로 연료계통의 정비를 하고 있다. 사실은 일부 부품은 2017년에 미리 구입해 놓은 것들을 게으름과 날씨를 핑계삼아 이제야 생각날때 교체 중이다. 연료압 레귤레이터는 비용도 저렴한 편이고 연료압의 제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부품이나 고장이 드문 편이다. 20년 정도의 차령을 가지고 있는 마르샤 정도의 차량이라면 이상 징후가 없더라도 교체해 주는 것이 컨디션 유지 혹은 개선에 도움이 된다. 여담이지만 뉴세피아의 경우 연료압 레귤레이터의 교체로 악셀의 반응이 달라졌음을 확연하게 느꼈는데, .. 2018. 4. 11.